동영상 성경 과외 해주는 신부제55강 열왕기 4부 (1열왕15-16장) 솔로몬의 죽음과 왕국분열을 통해 초기 왕정시대가 마감되며, 남북 왕국 모두 각자도생의 길을 걷습니다. 남쪽 유다 왕국에서는 다윗의 혈통이 계속 이어지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북쪽 이스라엘 왕국에서는 끊임없이 반란이 이어지며 극도의 혼란스런 상황이 이어집니다. 그러던 중, 가나안 출신 오므리라는 군대 장수에 의해서 오므리 왕조가 세워지면서, 북이스라엘은 예전 솔로몬 시대의 영광을 어느 정도 회복합니다. 당시 아시리아 문서에 보면 이스라엘을 아예 '오므리의 나라'라고 기록할 정도로, 북왕국은 사상 최전성기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다윗의 길'이 아닌 북이스라엘과 변종 종교의 창시자였던 '예로보암의 길'을 선택합니다. 시돈(페니키아)과의 동맹을 맺으면서, 오히려 자신의 백성들에게 야훼 신앙보다 외교적, 군사적,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다주는 바알신을 섬기도록 했고, 급기야 주님의 예언자들을 탄압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