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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 news11/14(목) - cpbc 가톨릭 뉴스 <1> 서울대교구 특별 이벤트 "스마트폰으로 복음 쓰세요"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세계 1위입니다. 국민 대부분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지금 스마트폰으로 방송을 보고 계신 분도 많으시죠. 서울대교구가 스마트폰으로 100일간 복음을 쓰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첫 소식,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모바일 복음쓰기 이벤트를 앞두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복음을 써보는 중입니다. 한 글자 한 글자씩 정성스럽게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복음을 곱씹어 보게 됩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가 마련한 ‘굿뉴스 모바일 매일 복음쓰기’ 이벤트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100일 동안 진행됩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먼저 스마트폰에 ‘가톨릭’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100일간 매일 복음을 쓰고 짧은 묵상을 작성하면 됩니다. 복음을 다 쓰고 나면 주님의 기도와 십계명 등 주요 기도문도 쓸 수 있습니다. <김명중 신부 /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차장> 모바일 시대에 맞춰서 핸드폰으로 이제 성경을 그날그날 매일 복음과 기도문을 접하면 젊은 세대에도 훨씬 더 어필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리고 성경과 멀어졌던 분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가깝게...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우리가 하느님 말씀으로 함께 산다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하느님의 무소부재처럼 만나게 되네.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벤트는 국내외 가톨릭 신자는 물론이고, 비신자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지역 교회가 전국 신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벤트가 끝나면, 복음쓰기와 출석 점수를 합산한 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합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권,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에어팟 프로, 블루투스 스피커, 우리농 상품권, 묵주반지까지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추기경님 이렇게 해가지고 이렇게 쓰시면 되는 거에요) 아, 그래요. 나도 이스라엘 보내주는 거야?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는 이벤트 기간 중에 성서주간과 대림시기, 하느님의 말씀 주일이 있는 만큼, 모바일 복음쓰기가 본당 사목과 신자 재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 <2> 어서 오세요 : 김명중 신부 /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차장 굿뉴스 모바일 매일 복음쓰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분을 모셨습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차장 김명중 신부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부님 안녕하세요? 1. 굿뉴스 모바일 매일 복음쓰기 어플 개발에 6개월이 걸렸다고 들었습니다. 통상 어플이 개발되는 시간보다 짧았는데요. 비결이 있으셨습니까? 2. 어플 개발, 어떤 점에 가장 신경을 쓰셨나요? 3. 복음을 쓰는 것으로만 끝나지 않고 묵상까지 쓰도록 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4. 지난 10여 년 동안 굿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성경을 쓴 신자가 13만명이 넘는다고 하더라고요.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자가 계속 늘고 있다면서요?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성경을 쓰면 좋은 점, 어떤 걸 꼽으시겠습니까? 5. 100일간의 복음쓰기 이벤트, 신부님도 참여하실 건가요? 6. 끝으로 많은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실 수 있는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신자들에게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으세요? ▷ 지금까지 굿뉴스 모바일 매일 복음쓰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차장 김명중 신부 만나봤습니다. 신부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3> 은평성모병원, 음성으로 실시간 간호기록 작성 이번에도 새로운 기술 개발과 관련된 소식입니다. 병동 간호사의 주요 업무 가운데 하나는 환자의 간호 기록을 입력하는 건데요. 중요한 일이지만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음성으로 간호기록을 작성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 은평성모병원이 세계 최초로 음성으로 간호기록을 작성하는 인공지능 기반 간호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11일, 음성인식 전자의무기록 연구소(Voice Lab for EHR) 현판식을 열고, 병원 시스템과 연동하는 음성인식 간호전자의무기록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간호사들은 병실에서 간호나 처치를 하면서 음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간호기록을 작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덕분에 환자 간호와 소통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인공지능 기반 간호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은 은평성모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퍼즐에이아이가 지난 2년간 공동 개발한 것입니다. 시스템은 대량의 간호 음성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간호환경에서도 음성인식이 가능합니다.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은 "환자를 중심에 두고 의료진을 도와주는 따뜻한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4> 톨게이트 해고 노동자들의 겨울나기 고속도로에서 만나는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은 외주 용역업체 소속입니다. 수납원 천 5백여 명이 한국도로공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다 해고됐습니다. 가톨릭교회는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연대하고 있습니다. 유은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린 서울 광화문 광장. 비가 쏟아지는 거리에서 잠을 청해야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도로공사가 해고한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입니다. 경북 김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점거농성을 벌여온 노동자들은 지난 7일부터 서울에서도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월, 자회사 이적을 거부한 톨게이트 노동자 1500명을 해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해고당한 수납원들을 직접 고용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노동자들은 판결 이행을 요구하며 매일 청와대 앞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시 왔다. 직접고용 쟁취하자. 직접고용 쟁취하자. 직접고용 쟁취투쟁! 싸움은 녹록치 않습니다. 지난주에는 청와대로 행진하던 중 일부가 경찰에 연행됐고, 최근엔 공사로부터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가 들어왔습니다. <전서정 / 경남일반노조 칠서톨게이트지회장> 제가 살면서, 이제 오십 중반을 살면서 법원에서 어떤 영장 청구나 어떤 그런 걸 처음 받아봤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도 받아본 적 없죠? 그러니까 조금 뭐라고 말씀드려야 하냐면 사실은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1억이라니까 제가 평생 한번도 1억이라는 돈을 만져보지 못했기 때문에, 저희들 최저임금 받고 사는데 제가 1억을 모으려면 얼마나 벌어야 될까.,, 집을 나온 지 넉 달 째. 몸도 아프고 가족도 보고 싶지만 돌아갈 수 없습니다. 노동자들은 오늘도 농성 텐트에 비닐을 덮고 스트로폼을 깔며 의지를 다집니다. <조복자 / 민주연합노조 톨게이트본부 조합원> 여기서 진짜 겨울을 나든, 여기서 해결을 봐야 하는 거에요. 근데 진짜 추운 거 영하 뭐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철거돼서 그나마 여기서 저희가 둥지를 틀고 있는데 불법인 거 알지만 저희가 여기 있고 싶어서 있는거 아니잖아요. 있지 않게끔 해결을 해주면 되는 거잖아요. 가톨릭교회를 비롯한 종교계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3대 종단은 지난 5일, 기독교회관부터 명동성당, 조계사, 청와대까지 걷고 절하고 또 걸으며 노동자들과 함께 오체투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종교계는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화는 또 다른 이름의 비정규직”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북 김천에 있는 농성장에서는 주일마다 미사도 봉헌되고 있습니다. 한편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노동사목소위와 서울, 부산, 인천 노동사목위는 오는 24일 희망버스를 타고 김천으로 향할 계획입니다. cpbc 유은재입니다. <5> 교황 11월 기도 지향 ‘중동에서 대화와 화해를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류가 직면한 도전에 대해 매달 새로운 기도 지향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교황은 이달 11월 기도 지향으로 중동 지역에서 종교간 대화와 평화의 분위기가 가득하길 기도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 중동 지역 세 유일신 종교(그리스도교, 이슬람교, 유다교) 사이의 대화와 화합은 영적?역사적 유대를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In the Middle East, concord and dialogue among the three monotheistic religions is based on spiritual and historic bonds.) 사랑에서 비롯된 예수님의 복음이 이 땅에서 시작됐습니다. (The Good News of Jesus, risen out of love, came to us from these lands.)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유다교, 이슬람교 공동체와 함께 이곳에서 평화, 화해, 용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Today, many Christian communities, together with Jewish and Muslim communities, work here for peace, reconciliation, and forgiveness.) 중동 지역에서 대화와 만남과 화해의 정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Let us pray that a spirit of dialogue, encounter, and reconciliation emerge in the Middle East.) <클로징> 수험생 여러분께 이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수능은 인생을 결정하는 갈림길이 아닙니다. 그저 지나가는 길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빛나는 존재입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가톨릭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