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맞아 본당으로 돌아가게 이끄는 책들[앵커] 부활시기를 맞아 마침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본당으로 돌아가기 좋은 시기입니다. 본당으로 돌아가려면 무엇보다 각자의 신앙 회복이 중요할 텐데요.부활시기를 맞아 신앙심을 고취시키는 서적들을 소개합니다. 이힘 기자입니다. [기자] 성경 속에는 아주 많은 상징이 등장합니다. 우리가 머무는 장소는 물론, 자연, 동식물을 비롯해 인간의 신체, 문화에 이르기까지.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110가지 성경 속 상징에 관한 해설서를 펴냈습니다.허 신부는 성경은 ‘상징’으로 가득한 책이라고 풀이합니다. 물 하나만 봐도, 인간이 음식이나 음료의 형태로 섭취하고, 몸을 씻음으로써 질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생명유지에 절대적입니다. 물이 곧 ‘생명’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는 겁니다.성경 속 섬은 ‘복음을 심는 거룩한 땅’을 의미하고 물고기는 ‘구원을 가져오는 그리스도’를 뜻한다고 설명합니다. 성경 속 상징만 제대로 이해해도 성경 본래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예수회 송봉모 신부의 요한복음 시리즈 마지막인 일곱 번째 저서 「평화가 너희와 함께」입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이자 뿌리인 주님 부활을 다룬 요한복음 20장과 21장에 대한 해설입니다. 저자는 요한이 예수님의 부활, 승천, 성령을 보내심을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나의 연결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말씀 한마디의 의미,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역사와 문화, 교회 전통 등의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미국의 스콧 허드 신부가 쓴 「믿음이 흔들릴 때」는 그리스도인이라면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약한 믿음으로 흔들릴 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스콧 허드 신부는 “신앙생활은 여행”이라고 강조합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목적지를 잘 모를 수도 있고, 앞길이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지도나 나침반도 잃어버려 의심이 생기고 여행 자체에 회의를 품기도 합니다. 저자는 믿음이 흔들릴 때 신앙인으로서 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으며, 심지어 재밌게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교회에 머물고 성경에 빠지는 일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남을 칭찬하는 일, 가정적인 사람이 되는 것, 운동 경기를 즐기는 것 등을 통해서도 믿음이 다시 자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제는 본당으로 돌아가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읽고 묵상하고 실천했으면 하는 것들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CPBC 이힘입니다.이힘2022.04.20

2023년 노동절 담화, 키워드는 ‘워라밸’ [앵커] 정부가 최근 69시간 근무제 도입을 언급했을 때 노동계는 물론이고 대다수의 직장인이 반대와 우려를 했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급격한 근무시간 확대는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일이지요. 가톨릭교회는 노동과 휴식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 김선태 주교가 2023년도 노동절 담화에서 강조한 키워드는 휴식입니다. 이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로봇 영상입니다. 물건을 나르는 로봇이 속도가 줄어드는 것 같더니 곧 쓰러지고 맙니다. 과로로 쓰러지는 로봇이 사람같아 안쓰럽습니다. 현재 적용된 하루 8시간 근무제는 오랜 투쟁의 결과입니다. 133년 전인 1890년 5월 1일, 전 세계의 노동자가 하루 8시간 노동을 주장하면서 거리로 나섰습니다. 매일 12시간에서 16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노동이 건강을 크게 해치고 결국 고용불안과 임금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자각했기 때문입니다. 가톨릭교회는 이듬해인 1891년 회칙 「새로운 사태」를 반포하고 비인간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과중한 노동을 비판했습니다. 교회는 적절한 노동 시간과 휴식에 대한 노동자의 권리를 끊임없이 옹호해왔습니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 김선태 주교는 올해 노동절 담화에서 “노동 시간 단축과 그 정당성은 ‘휴식’에 관한 성경 가르침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하는 모든 존재에게 ‘휴식’은 하느님의 명령입니다. 신명기에는 “종과 이방인 심지어 가축도 이스라엘 백성과 똑같이 휴식을 취할 권리가 있다”(5장 14절 참조)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노동하는 인간에게 휴식은 하느님의 선물이자 누구나 동등하게 누려야 하는 권리라는 것이 교회 가르침의 핵심입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 「사목헌장」에는 가정과 문화, 사회, 종교 생활을 영위하기에 충분한 휴식과 여가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사실은 노동하기 위해 창조된 게 아니라 자기 자신과 공동체의 완성을 위해 창조된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김 주교는 담화에서 “이러한 완성은 노동과 그 결과만이 아니라 휴식과 여가 가운데 예배와 봉사, 가족과 사회 공동체와 일치함으로써 비로소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인간은 노동을 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하느님을 닮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김 주교는 ‘노동 조건의 결정’에 대해서도 지적했습니다. 노동조건은 노사의 자율적 합의가 아니라 ‘사회 정의의 기준’에 의해 정해져야 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은 노동자에게 정당한 휴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휴식으로 노동시간이 단축되더라도 노동자가 살아남을 정도가 아니라, 가족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임금을 보장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아울러 김 주교는 인간을 노동의 노예로 만드는 것을 강요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구조도 결코 정의롭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휴식과 노동의 조화를 통해 가족과 이웃, 사회를 돌봄으로써 하느님의 창조와 구원사업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PBC 이힘입니다.이힘2023.04.24
![[인터뷰] 최우혁 "이제 사도 마리아 막달레나로 부를 수 있는 때"](//cpbc.co.kr/CMS/news/2022/07/rc/828403_1.0_titleImage_1.jpg)
[인터뷰] 최우혁 "이제 사도 마리아 막달레나로 부를 수 있는 때"○ 방송 : CPBC 뉴스○ 진행 : 김혜영 앵커○ 출연 : 최우혁 미리암 / 가톨릭대 신학대학 겸임교수성녀 마리아 막달레나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가톨릭대 신학대학 최우혁 미리암 겸임교수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가톨릭여성신학회 회원이시기도 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에 대해서 얘기를 할 때, 교수님은 어떤 점에 강조점을 두고 얘기하고 싶으세요?▶ 저는 무엇보다 사도성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성경에서 보는 것처럼, 성경에 예수님의 제자 중에 한 명이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사도라고 이름 불리지 못했거든요. 이제야 우리가 사도 마리아 막달레나로 부를 수 있는 때가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에 대해서 아직도 좀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이 잘못 알려진 부분 짚어주실 게 있을까요?▶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마리아 막달레나에 접근하는 것보다 야사를 통해서 접근하는 그런 경향이 2000년 역사 동안 교회 안에 계속 있어왔어요. 그래서 예수님의 내연의 여인이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오해가 심한데, 그것보다는 우리가 성경을 잘 읽으면서 예수님과의 관계 안에서 마리아 막달레나를 다시 조명하는 것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를 통해서 우리 가톨릭교회 안에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도 돌아보게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즉위하신 뒤에 여성을 주요 직책에 많이 기용을 하고 계시거든요. 최근에는 주교 선출 과정에도 여성을 임명하셨는데, 교황님의 이런 행보는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궁금합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님 이야기하기 전에, 저는 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황님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그 분이 1988년에 「여성의 존엄」이라는 문헌을 발표하셨습니다. 그래서 많은 여성 학자들은 반대를 하기도 했지만, 그 문헌을 꼼꼼하게 읽어보면 여성들의 존엄에 대해서 나이 드신 교황님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는 그런 문헌인 걸 알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여성의 지위 이전에 여성의 존재에 관해서 강조를 하신 거죠. 그리고 여성들에게 교회 전체를 물려주겠다. “여성들이여, 예언직을 하는 그 소명을 살려서 앞으로 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오” 이것이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요청이셨어요. 아직도 그 요청이 잘 이해되지 못하고 있죠. 그런데 그 이후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여성들의 존엄을 회복하는 일련의 행보를 하셨는데, 첫 번째는 교황이 되고 나서 2014년에 세족 발을 씻기는 성목요일 세족례에서 여성들과 비그리스도교인들을 참여시켰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2016년 6월에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을 기념일에서 축일로 승격을 시키셨어요. 그것은 마리아 막달레나가 사도라는 것을 우리에게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지난달에 교구 단계 시노드가 마무리가 돼서 국가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데, 교회 안에서 여성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참 많이 나왔습니다. 관련해서 한국 천주교회에 제안해주고 싶은 말씀,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우리 천주교회는요. 조선 천주교회 시작할 때부터 여성이 같이 있었던 것을 알 수가 있어요. 초기 그리스도교가 시작했을 때 마리아 막달레나가 있었던 것처럼, 한국 여성 초창기 회장이 강완숙 골룸바라고 있었습니다. 그 분에서부터 교회 안에 여성 전통은 면면이 살아 있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죠. 그래서 여성의 지위라고 이야기하기보다는 그 때부터 시작된 여성을 동료로 만나는 가톨릭교회의 전통 그리고 복음의 평등성. 조금 더 이야기를 하자면 2021년에 명동밥집이 시작되었잖아요. 그런데 거기서는 신부님들도 같이 봉사를 하세요. 사제로서가 아니고 그냥 그리스도인으로서. 그 그리스도교가 다시 살아온 느낌을 우리가 명동밥집에서 볼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여성의 지위를 논하는 것이 아니고 예언직을 함께 이루어나가는 여성의 존엄을 이야기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를 통해서 다시 확인하고, 모든 여성들이 이미 일하고 있어요. 그런데 동료로 여성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동료에 대해서 해주신 말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에 대해서 가톨릭대 신학대학 최우혁 미리암 겸임교수님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김혜영2022.07.21
공군생도들에게 신앙의 참맛을! 성무대본당 봉헌식[앵커] 군종교구 공군사관학교 성무대본당이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날 봉헌식에는 신자뿐만 아니라 비신자 생도들도 참석한 가운데 공사 71기 졸업미사도 함께 했는데요. 남창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기자] 축복 전에 불 꺼진 공군 성무대성당.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와 군종 사제단, 전국에서 온 공군에 몸 담았던 사제들이 성전으로 입장합니다.빈 제대, 그리고 성전 곳곳이 성수로 축복됩니다.이어 제대에 크리스마 성유가 도유되고, 교회와 모든 이들이 진리의 빛을 깨닫게하는 촛불이 환하게 밝혀집니다.공군 조종사와 공군장교로서 리더의 꿈을 키우는 생도들과 신앙 안에서 늘 함께 해왔던 성무대본당.군종교구 공군 성무대본당 성전 봉헌 미사가 지난 2일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주례로 거행됐습니다.서상범 주교는 새 성전 봉헌을 축하하며 "교회의 정신과 군인 정신이 맞닿은 '늘 깨어 준비하라'는 성경말씀을 새기며 늘 기도하고 새로운 삶과 실천을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서상범 주교 / 군종교구장>"공군은 제일 하느님과 가까이 있는 사람들, 하늘과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들, 하느님께 기도하고 그 힘으로 그야말로 나라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도 가까이 있는 내 사랑하는 부모, 형제, 벗을 위하여 봉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지난 1957년 설립된 성무대본당은 당시 부대시설을 이용해 미사를 봉헌해왔습니다.1986년부턴 신축 건물에 천주교 성당과 개신교 예배당이 반씩 나눠 사용해왔습니다.그래서인지 이날 성전봉헌식은 온전히 새 하느님의 집을 갖게 된 생도들과 신자들은 물론, 군종교구에도 뜻깊은 경사였습니다.서 주교는 "새 성전의 의미뿐만 아니라, 거룩한 성당에서 영적으로 충만해질 수 있는 신앙인이 되자"고 당부했습니다.<서상범 주교 / 군종교구장>"하느님의 몸이죠. 성전의 의미를 깨달으면서 성전을 통해서 이곳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의 영혼이 건강해지고 우리의 모든 삶이 주님 뜻 안에서 복된 삶으로 나아가도록 그런 계기가 되는 오늘 성전축성식이 되길 바랍니다."한편 서 주교는 본당 건축에 힘쓴 이상학 공군사관학교장에게 성가정 축복장을 전했으며, 정민건설 장계원 대표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공군사관학교 생도 졸업 미사에는 군종교구이냐시오회 임관빈회장,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과 생도 100여 명이 참여해 임관을 앞둔 생도들을 격려했습니다.서 주교는 강도 높은 훈련과 학업을 무사히 마친 생도들을 격려하고 새 부임지에서도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장준서 소위 / 공군사관학교 71기>"임관 후에도 하느님의보우 안에서 마음속의 이상을 잃지 말고 현실 속에서 간극을 점차 줄여나가는 그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여기 모든 분들이 이상에 가까워질 수 있는 행복한 나날들이 계속 되길 기도드리며…"CPBC 남창우입니다.남창우2023.03.06
공군생도들에게 신앙의 참맛을! 성무대본당 [앵커] 군종교구 공군사관학교 성무대본당이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날 봉헌식에는 신자뿐만 아니라 비신자 생도들도 참석한 가운데 공사 71기 졸업미사도 함께 했는데요. 남창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축복 전에 불 꺼진 공군 성무대성당.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와 군종 사제단, 전국에서 온 공군에 몸 담았던 사제들이 성전으로 입장합니다. 빈 제대, 그리고 성전 곳곳이 성수로 축복됩니다. 이어 제대에 크리스마 성유가 도유되고, 교회와 모든 이들이 진리의 빛을 깨닫게하는 촛불이 환하게 밝혀집니다. 공군 조종사와 공군장교로서 리더의 꿈을 키우는 생도들과 신앙 안에서 늘 함께 해왔던 성무대본당. 군종교구 공군 성무대본당 성전 봉헌 미사가 지난 2일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주례로 거행됐습니다. 서상범 주교는 새 성전 봉헌을 축하하며 “교회의 정신과 군인 정신이 맞닿은 ‘늘 깨어 준비하라’는 성경말씀을 새기며 늘 기도하고 새로운 삶과 실천을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서상범 주교 / 군종교구장> “공군은 제일 하느님과 가까이 있는 사람들, 하늘과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들, 하느님께 기도하고 그 힘으로 그야말로 나라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도 가까이 있는 내 사랑하는 부모, 형제, 벗을 위하여 봉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1957년 설립된 성무대본당은 당시 부대시설을 이용해 미사를 봉헌해왔습니다. 1986년부턴 신축 건물에 천주교 성당과 개신교 예배당이 반씩 나눠 사용해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날 성전봉헌식은 온전히 새 하느님의 집을 갖게 된 생도들과 신자들은 물론, 군종교구에도 뜻깊은 경사였습니다. 서 주교는 “새 성전의 의미뿐만 아니라, 거룩한 성당에서 영적으로 충만해질 수 있는 신앙인이 되자”고 당부했습니다. <서상범 주교 / 군종교구장> “하느님의 몸이죠. 성전의 의미를 깨달으면서 성전을 통해서 이곳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의 영혼이 건강해지고 우리의 모든 삶이 주님 뜻 안에서 복된 삶으로 나아가도록 그런 계기가 되는 오늘 성전축성식이 되길 바랍니다.” 한편 서 주교는 본당 건축에 힘쓴 이상학 공군사관학교장에게 성가정 축복장을 전했으며, 정민건설 장계원 대표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공군사관학교 생도 졸업 미사에는 군종교구이냐시오회 임관빈회장,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과 생도 100여 명이 참여해 임관을 앞둔 생도들을 격려했습니다. 서 주교는 강도 높은 훈련과 학업을 무사히 마친 생도들을 격려하고 새 부임지에서도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장준서 소위 / 공군사관학교 71기> “임관 후에도 하느님의 보우 안에서 마음속의 이상을 잃지 말고 현실 속에서 간극을 점차 줄여나가는 그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여기 모든 분들이 이상에 가까워질 수 있는 행복한 나날들이 계속 되길 기도드리며…” CPBC 남창우입니다. 남창우2023.03.06
공군생도들에게 신앙의 참맛을! 성무대본당 봉헌식[앵커] 군종교구 공군사관학교 성무대본당이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날 봉헌식에는 신자뿐만 아니라 비신자 생도들도 참석한 가운데 공사 71기 졸업미사도 함께 했는데요. 남창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기자] 축복 전에 불 꺼진 공군 성무대성당.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와 군종 사제단, 전국에서 온 공군에 몸 담았던 사제들이 성전으로 입장합니다.빈 제대, 그리고 성전 곳곳이 성수로 축복됩니다.이어 제대에 크리스마 성유가 도유되고, 교회와 모든 이들이 진리의 빛을 깨닫게하는 촛불이 환하게 밝혀집니다.공군 조종사와 공군장교로서 리더의 꿈을 키우는 생도들과 신앙 안에서 늘 함께 해왔던 성무대본당.군종교구 공군 성무대본당 성전 봉헌 미사가 지난 2일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주례로 거행됐습니다.서상범 주교는 새 성전 봉헌을 축하하며 "교회의 정신과 군인 정신이 맞닿은 '늘 깨어 준비하라'는 성경말씀을 새기며 늘 기도하고 새로운 삶과 실천을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서상범 주교 / 군종교구장>"공군은 제일 하느님과 가까이 있는 사람들, 하늘과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들, 하느님께 기도하고 그 힘으로 그야말로 나라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도 가까이 있는 내 사랑하는 부모, 형제, 벗을 위하여 봉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지난 1957년 설립된 성무대본당은 당시 부대시설을 이용해 미사를 봉헌해왔습니다.1986년부턴 신축 건물에 천주교 성당과 개신교 예배당이 반씩 나눠 사용해왔습니다.그래서인지 이날 성전봉헌식은 온전히 새 하느님의 집을 갖게 된 생도들과 신자들은 물론, 군종교구에도 뜻깊은 경사였습니다.서 주교는 "새 성전의 의미뿐만 아니라, 거룩한 성당에서 영적으로 충만해질 수 있는 신앙인이 되자"고 당부했습니다.<서상범 주교 / 군종교구장>"하느님의 몸이죠. 성전의 의미를 깨달으면서 성전을 통해서 이곳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의 영혼이 건강해지고 우리의 모든 삶이 주님 뜻 안에서 복된 삶으로 나아가도록 그런 계기가 되는 오늘 성전축성식이 되길 바랍니다."한편 서 주교는 본당 건축에 힘쓴 이상학 공군사관학교장에게 성가정 축복장을 전했으며, 정민건설 장계원 대표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공군사관학교 생도 졸업 미사에는 군종교구이냐시오회 임관빈회장,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과 생도 100여 명이 참여해 임관을 앞둔 생도들을 격려했습니다.서 주교는 강도 높은 훈련과 학업을 무사히 마친 생도들을 격려하고 새 부임지에서도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장준서 소위 / 공군사관학교 71기>"임관 후에도 하느님의보우 안에서 마음속의 이상을 잃지 말고 현실 속에서 간극을 점차 줄여나가는 그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여기 모든 분들이 이상에 가까워질 수 있는 행복한 나날들이 계속 되길 기도드리며…"CPBC 남창우입니다.남창우202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