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5/16 - <4> [성년의날] 교회의 성인식…''견진성사''](https://www.cpbc.co.kr/CMS/bodyxml/view/2022/05/rc/824160_1.0_titleImage_1.jpg)
cpbc news5/16 - <4> [성년의날] 교회의 성인식…''견진성사''오늘은 성년의 날입니다.법률상 어른이 된 걸 축하하는 날이죠.가톨릭교회엔 신앙의 어른이 되는 견진성사가 있습니다.7성사 가운데 하나로신앙을 견고하게 하는 견진성사에 대해김형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현장음] "형제님, 성령 특은의 인호를 받으십시오."[기자] 성령 특은의 인호를 받고 성령의 은사를 입게 되는 견진성사.가톨릭교회의 견진성사는 세례를 받은 뒤 더욱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점에서 흔히 사회의 성인식에 비유되기도 합니다.가톨릭교회의 칠성사 가운데 하나인 견진성사는 세례를 완성하는 성사로 불립니다.세례성사가 불완전한 성사는 아니지만, 성령을 통해 더욱 확고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세례 때 물로써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난다면, 견진 때는 도유를 받음으로써 교회의 ''어른''으로 재탄생합니다.성주간 목요일에 축성되는 축성 성유를 십자 모양으로 도유하고, 머리에 손을 얹는 안수 예절을 통해 성령의 은사가 내리게 됩니다.이 도유 예식은 ''기름부음 받은 사람''을 의미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더욱 밝혀주는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이러한 견진 예식은 복음에서는 볼 수 없지만, 사도들의 행적에서 성경적인 근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사도행전 2장, 사도들은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한 뒤 두려움을 떨치고 신앙을 증거해 나갑니다.또 사도행전 8장을 보면, 베드로와 요한 사도는 이미 세례의 은총을 받은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안수를 줍니다.하느님 자녀가 되었지만, 아직 성령이 내리지 않은 이들에게 성령의 은사를 청하기 위해서였습니다.이처럼 견진성사를 통해 받게 되는 성령의 은사는 모두 7가지.지혜와 통찰, 식견, 지식, 용기, 공경, 그리고 경외심입니다.일찍이 암브로시오 성인은 자신의 저서를 통해 이러한 성령의 은사를 기억하고 지킬 것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성령의 인호를 받은 견진자들에게는 무거운 책임과 의무도 따릅니다.세례만 받았을 때와는 달리, 어른이 된 신앙인으로서 더욱 적극적이고 확고한 실천이 요구되는 겁니다. "(견진자는) 새로 거듭 태어난 확고한 신앙인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신앙을 증거하고 선포하고 봉사하는, 이웃을 위해, 하느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그런 삶으로 능동적인 봉사와 나눔의 삶으로 깊어지도록 불리우신 것이다…"CPBC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