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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 뉴스 인사이드5월 24일(금) - < 1 > 모레, 삼위일체대축일교회는 성령강림대축일 후 첫 주일을 '삼위일체대축일'로 지내고 있죠.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신비는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삶의 핵심이자 신앙의 근원인데요,성부 성자 성령이 완전히 서로 구별되면서도,동시에 한 분 하느님이라는 삼위일체 신비...인간의 머리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죠,삼위일체대축일을 맞아 그 신비와 삶의 자세를 짚어봤습니다. 성경에 계시된 하느님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데요,하지만 우리가 고백하는 하느님은 세 분이 아니라,세 위격이신 한 분 하느님입니다.즉, 세 위격이 서로 구별되지만 동일한 본질을 지닌 한 하느님이라는 건데요,한 분 하느님이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전달하는 가운데, 여전히 파악할 수 없는 신비로 머무르는 한, 그분을 '성부'라 부를 수 있으며,또, 하느님의 이 자기 전달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절정을 이루는 데 우리는 이분을 '성자'라고 부릅니다.그리고 이 자기 전달을 주도하는 사랑의 원리를 '성령'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그렇다면, 삼위일체 신비가 오늘날 우리에게 던져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하느님은,성부 성자 성령 세 위격이지만 하나인 분으로,인간을 사랑한 나머지 스스로 사람이 된 분인데요,즉, 하느님은 철저히 자신을 낮추어 사랑의 길을 걸은 분입니다. 그렇기에 그분을 하느님으로 고백하는 우리도 그처럼 살아야 하는데요,이웃을 위해 내 목숨까지도 내놓는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는 말입니다.또, 그리스도가 진리를 증언하러 이 땅에 오셨듯이,우리도 사회의 불의를 고발하고 세상의 죄를 밝히 드러내야 하는데요,우리가 진리를 온몸으로 증언하는 참된 예언자가 될 때,'하느님께서 보시기 좋은 세상', 하느님 나라가 도래할 것입니다.나아가 인간의 모습을 취해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한 예수를 본받아 우리도 우리 자신을 낮춰,주위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형제자매가 되어 주어야 할 텐데요,이런 삶이 아버지 하느님이 아들을 통해 보여준 삶이고 그분의 자녀가 된 우리가 살아야 할 모습입니다.또, 우리는 세상을 거룩하게 하고 위로하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이 땅에 그늘진 곳을 밝히고 거룩하게 하며,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요,교회는 모든 이의 구원을 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