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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 뉴스 인사이드1월 11일(금) - < 1 > 모레, 주님 세례 축일성탄대축일에 이어 지난 주, 주님공현대축일을 지낸 교회는,모레, 주님세례축일을 맞게 되는데요,이 날은 말 그대로 주님께서 세례 받으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이로써, 성탄시기는 모두 끝나고,연중시기가 시작되는데요,'주님세례축일'의 의미와 유래를 짚어 봅니다.주님세례축일은,예수께서 요르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것을 기념하는 날인데요,성경에선, 예수께서 물 위로 걸어 나왔을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왔으며, 그가 하느님의 아들임을 알리는 소리가 들려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해, 죽고 부활하는 메시아로서의 공생활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사건인데요,이 사건을 통해 예수께서자신의 본 모습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면서 하늘이 열리는 구원의 새 시대를 시작하셨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아울러, 주님의 세례는,하느님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낮춰 강물 속으로 잠기는 모습을 통해 죄로 물든 인간들과 맺은 유대 관계를 보여주는데요,죄의 짐을 지고 속죄와 고통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인간과의 연대 의식을 드러내는 것입니다.이로써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는 은총을 누릴 수 있게 됐으며, 세례성사를 통해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는데요,그래서 주님세례축일은우리 자신이 물로 세례를 받았던 때를 기억하며세례성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날이기도 합니다.세례 때 받았던 성령을 통해 구세주의 뜻에 따라 살아갈 것과 그분께서 지셨던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따를 것을 다짐해야 하는 겁니다.한편, 교회는 오는 주일 '주님 세례 축일'로 성탄시기를 마감하게 되고,다음날인 14일부터'연중 제1주간'을 시작하게 되는데요,교회는 일 년의 주기 안에서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이룩하신 구원 업적을 경축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전례주년'을 통해강생에서 성령 강림, 주님의 재림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의 모든 신비를 기억하는데요,이 가운데 우리가 모레까지 지내는 성탄시기와 다음 달 13일 재의 수요일로부터 시작되는 사순과 부활시기, 대림시기를 제외한 기간을 연중시기라고 부릅니다. 이 때 신자들은 미사 독서를 통해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예수님의 공생활과 교회가 자라는 모습을 주로 듣게 되는데요,연중시기에는 또 그리스도의 신비 전체를 경축하고성인들을 자주 기념하며, 사제들은 생명의 희열과 희망을 나타내는 녹색 제의를 입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