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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 news4/1(목) - <3> 남녀노소 사로잡은 콘텐츠 '할머니 수녀가 들려주는 성경이야기'[앵커] 코로나19로 신자들의 신앙생활도 예전 같지 않은데요. 이러한 상황에서도 정감 있는 목소리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수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성바오로딸수도회 차 알로시아 수녀를 남창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기자] ''할머니 수녀님이 들려주는 성경이야기'' 목소리의 주인공은 성우도 아나운서도 아닌 58년 째 수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할머니 수녀입니다.다정한 목소리로 마치 손자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성경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 새 성경 속으로 스며들게 됩니다. 어린 아이들은 물론이고 직장인, 군인, 비신자들에게도 인기입니다.차 알로이시아 수녀의 동영상은 12만 회를 훌쩍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반응이 뜨겁습니다. 성바오로딸 수도회 콘텐츠 제작팀은 지난해 11월 창세기 14편, 탈출기 13편을 매일 업로드 했고 통합편도 각각 제작했습니다.<강 페르페투아 수녀 / 성바오로딸수도회>"이 시대에 정말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 상황이 어떨까를 좀 생각했어요. 이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어떤 유튜브를 만들어야 되지 하고 저희들끼리 많은 의논을 하다가 가장 위로가 될 수 있는 것이 성경말씀이겠다…"1년도 안 돼 기록적인 조회수를 올리고 많은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할머니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차 수녀의 구수한 목소리 덕분입니다.<차 알로시아 수녀 / 성바오로딸수도회>"성경을 목말라 하고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이 이렇게 향기가 있고 힘이 있구나. 나는 목소리를 했을 뿐인데 그것을 이렇게 이루어가시고 또 날개를 달아 주시는 분은 주님이 아니신가…"300개가 넘는 댓글에는 감사의 글과 차 수녀를 응원하는 앙증맞은 이모티콘들로 빽빽합니다.그리고 차 수녀는 댓글에 하나하나 응답합니다.성경에 대한 보충설명을 하기도 하고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겁니다.차 수녀는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서 하느님 말씀을 전하는 소중한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말씀을 사랑으로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차 알로시아 수녀 / 성바오로딸수도회>"내가 말씀을 대하려고 하는 노력과 가까이 가려는 그런 마음가짐과 또, 성경을 읽고 그런 것 안에서 하느님은 선물을 주시는 것 같아요.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말씀을 통해서 깨우치게 하고 반성하게도 하고 어느 때는 감동으로 눈물을 흘릴 수 있는…"차 수녀는 관심과 애정에 힘입어 후속영상도 제작할 계획입니다.<강 페르페투아 수녀 / 성바오로딸수도회>"다음 후속편을 기다립니다. 언제 나와요?" 이런 얘기들을 자꾸 하고 계신데..."<이 비아 수녀 / 성바오로딸수녀회>"왜냐면 잠언이나 지혜서 말씀 짧으니까 조금 스토리가 있다면 이야기체로 나올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러면 차 수녀님 읽을 실 때도 더 자연스럽고 편하실 거 같아요."성서 사도직과 방송 사도직을 통해 하느님 말씀을 전하는 바오로딸수도회는 비대면 시대에 유튜브를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영상 소개] cpbc 남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