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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 뉴스 인사이드12월 28일(금) - < 1 > 2012 한국 가톨릭 3올 한해를 돌아보며, 주교회의 미디어부 발표를 토대로 '키워드로 본 2012년 한국교회'의 모습살펴보고 있는데요,마지막 시간인 오늘도,지난 한 해 교회가 주목한 관심사들을 풀어봅니다. 올 한해 한국교회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주교회의 미디어부는 올해의 키워드 가운데 하나로'토크'를 꼽았습니다.일방적인 지식 전달을 지양하고 삶의 경험과 일상의 생각을 나누며 대화하는 '토크'가 한국교회에서 인기를 끌었기 때문인데요,지난 해 첫 선을 보인 예수회 '청년토크'에 이어, 올해는 다양한 기획과 주제의 토크가 등장했습니다.지난 8월에 방송을 시작한 복음 나눔 토크쇼 '복음 Talk! 톡톡'이 청년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구요, 서울대교구 11지구 청년연합회는 올해 9월에서 11월까지 '고통'과 '성'을 주제로 '청년토크 세이세이세이'를 열었습니다.중장년층에게는 단행본을 테마로 한 '북콘서트'가 인기였는데요,가톨릭출판사는 지난 10월 '너무 깊이, 너무 오래 감추지는 마세요!'를 펴낸 최강 신부를, 바오로딸도 교황 저서 '나자렛 예수'의 번역자 이진수 신부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습니다.가톨릭독서아카데미가 매월 주최하는 '가톨릭 독서콘서트'도 소설가 한수산, 방송인 이동우 씨 등을 초청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한편, 주교회의 미디어부가올 해 한국교회의 마지막 키워드로 선정한 건'뉴미디어, 소셜네트워크' 였는데요,스마트폰의 대량 보급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즉 SNS의 확산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한국 교회 안에서도 모바일 환경에 대응한 신앙생활 콘텐츠 개발이 활발했던한해였기 때문입니다. 음원이나 영상 형태로 제공되는 팟캐스트 콘텐츠 중 대부분은,성경 묵상과 해설 자료들이었는데요,서울대교구의 '생명의 말씀', 광주대교구의 '오늘의 강론',수원교구의 '말씀따라읽기', 그리고 전주교구 인터넷방송국 등입니다.또, SNS에는 짧은 성경 구절을 일상 속에서 묵상하는 '길거리 피정', 성경 구절과 성인들의 금언을 소개하는 트위터 가톨릭 성경구절봇, 페이스북 가톨릭 성경노트 등이 있는데요,주교회의도 스마트폰에 등록할 수 있는 전례력 구글 캘린더를 통해, 신자들이 가톨릭 전례주기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이렇게 한국 교회에서도 SNS는, 간과할 수 없는 신자들의 소통 채널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주교회의가 2010년 트위터와 페이스북 채널을 개통했고,전국 교구 16개 중 8개 교구가 트위터를, 7개 교구가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특히, SNS에서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가 동등한 '친구' 관계를 맺으며 일상과 안부를 공유하고, 신앙과 교회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있는데요,교구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팟캐스트 콘텐츠도 대부분 SNS를 통해 전파됐습니다.이렇게 직분과 관계없이 모든 신자가 '친구' 관계를 맺으며 의견을 표현하고, 교회 기관에서도 친근한 느낌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는데요,리트윗이나 댓글, 인용 등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신자들의 여론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SNS가 가져온 의미 있는 변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