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수도의 길]-(13) 성 바오로 수도회](//cpbc.co.kr/CMS/newspaper/2010/05/rc/336817_1.0_titleImage_1.jpg)
[영성의 길 수도의 길]-(13) 성 바오로 수도회매체를 복음전파에 이용하라문자, 영상, 인터넷 통해 기쁜 소식 전해전 세계 28개국에 1000여 명 선교사 파견 성 바오로 수도회 사도직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살고 세상에 전하는데 있다. 그 핵심을 사는 성바오로 출판사 사도직은 현재 13명에 이르는 수도자들과 직원 53명 등 66명이 수행해 나가고 있다. 사진은 디모테오의 집 1층 보급소에 모인 서영주(왼쪽에서 다섯 번째) 수사신부와 염삼섭(왼쪽에서 세 번째) 수사신부 등 수도자들과 직원들. 5월의 수도원은 진한 라일락꽃 향기에 뒤덮였다. 봄바람 끝에 매달려온 그 아찔한 향기에 취해 디모테오의 집에 들어섰다. 성 바오로 수도회가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이용해 온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살고' '전하는' 총본산 성바오로 출판사는 디모테오의 집 2층에 자리잡고 있다. 행정구역으로 보자면 서울 강북구 송중동(옛 미아9동) 103의36으로, 가족 수도회인 성 바오로 딸 수도회와 이웃해 있다. 출판사에 들어서니, 수도회에서 차린 출판사답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요하다. 살며시 김지영(로사) 편집팀장을 만나니, 마침 올 하반기에 낼 '101가지 이야기' 시리즈 4권째인 「101가지 미사의 은총 이야기」는 최근 번역을 마무리, 편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101가지 이야기 시리즈는 「101가지 고해성사 이야기」를 시작으로 「101가지 묵주 기도 이야기」, 「101가지 기도의 힘 이야기」 등 총 3권이 나와 있는 베스트셀러다. 사도직 총책임자인 서영주(티토, 성 바오로 출판사 사장) 수사신부도 그 편집실에 딸린 방에서 '독자들의 영혼을 뒤흔들'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느라 여념이 없다. 지난해 9월 수도회 총회에서 사도직 총책임자에 임명됐기에 아직까지는 업무 파악에 여념이 없다면서도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에 관심을 갖고 출판사도직에 임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단순히 '성바오로 출판사'라고 지칭하지만, 수도회 사도직은 사실 훨씬 더 다채롭다. 크게는 성바오로 출판사(ST PAULS)를 비롯해 도서출판 다솜(Dasom Publications), 성바오로 미디어(ST Paul Media), 말씀학교(Divine Word School), 성바오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http://www.paolo.net) 등으로 나뉜다. 특히 출판사도직은 1964년 「교리교육을 하는 방법」 등 어린이 교리서 편찬과 함께 닻을 올려 한때는 성 바오로딸 수도회와 공동 출판을 해오다 1987년 분리돼 1992년 '성바오로'라는 이름으로 정부에 등록됐다. 이 와중에 '바오로딸'로 함께 펴낸 책 중 성바오로에 판권이 넘어온 책을 포함해 성바오로출판사는 지금까지 1500여 종을 냈고, 이 중 350여 종은 지금도 펴내고 있다. '가톨릭 사상' 총서를 비롯 '지혜문학'ㆍ'성경의 세계'ㆍ'수도생활신학'ㆍ'공의회문헌해설' 총서 등 기획시리즈는 성바오로 출판사도직의 꽃이다. 올해 기획 중에선 한창 번역 중인 「선교학 사전」이 주목할 만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잡지와 단행본 출간을 위해 설립된 도서출판 다솜(담당 황인수 신부)도 성 바오로 수도회만의 특징적 사도직 활동이다. 1990년 창간돼 2006년 8월까지 17년간 이어져 온 「내친구들」은 지금은 휴간해 찾아보기 어렵지만, 기존에 펴낸 만화 100여 종과 해마다 너덧 권씩 내는 신간 만화 출간을 통해 그 맥을 잇고 있다. 출판사를 나와 수도회가 국내 파견 직후인 1962년에 세웠다는 건물 바오로의 집에 들어가니 음반회사 성바오로 미디어(담당 심재영 수사)가 있다. 성가와 연주음악, 강좌, 기도문 해설, 말씀 낭송 등에 관한 CD와 테이프로 교회에 친숙한 매체로, 협소한 사무실이지만 성가의 향기가 진하게 맴도는 향기로운 공간이다. 이같은 출판ㆍ미디어 사도직은 인터넷 시대 본격 개막과 함께 '성 바오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담당 조용준 신부)로 구체화하고 있다. 성바오로 인터넷 쇼핑몰은 최근들어 출판사 매출의 10%를 넘길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천주교 도서는 물론 멀티 미디어와 성물을 보급하고 있으며, 모바일 콘텐츠와 온라인 음악 관련 서비스, 영상 관련 DVD와 애니메이션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조용준 수사신부는 "아직까지는 도서 매출이 중심이지만 음반과 성물도 보급이 늘어 앞으로는 오프라인을 상당히 잠식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고 유광수(야고보, 1948~2004년) 신부에 의해 시작된 말씀학교는 현재 부산교구를 중심으로 복음강좌를 통한 말씀 교육과 봉사자 양성에 힘을 쏟고 있고, 강의 내용을 담은 도서 발간과 함께 CD 및 테이프도 제작 보급하고 있다. 출판사도직의 거점 디모테오의 집과 바오로의 집을 거쳐 수도원을 나서는 골목길에는 여전히 등나무 너머 화사한 라일락 꽃 속에 숨어 웃던 향기가 보랏빛 나비들과 함께 하늘로 흩날려 퍼져간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사진=백영민 기자 heelen@pbc.co.kr ▨수도회 영성 및 역사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스승 예수 그리스도를 살고 세상에 전한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세상은 우리 것"이라며 철저히 세상 한 가운데에 발을 디디고 산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1884~1971) 신부는 시대적 요청을 알아듣는 혜안을 갖고 있었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주어지는 새로운 매체를 복음 전체에 이용하지 않을 때, 그것은 세상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고 여겼다. 그래서 그는 출판뿐 아니라 영화와 라디오, TV, 레코드 등 모든 사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가장 신속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와 성덕으로 이끌도록 활용하려 했다. 수도회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주 쿠네오 지방 출신인 알베리오네 신부가 1914년 8월 20일 알바시 케라스카에서 '작은 노동자들(Piccolo Operaio)' 인쇄학교를 설립한 게 계기가 됐다. 이 학교 학생들 가운데서 수도 성소자가 나옴으로써 성 바오로 수도회(Society of St. Paul : S.S.P.)로 성장했고, 현재 전 세계 28개국에 1000여 명이 선교사로 파견돼 있다. 바오로 가족으로 성 바오로딸 수도회(1915년),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1924년), 선한 목자 예수 수녀회(1938년), 사도의 모후 수녀회(1957년) 등 5개 수도회와 대천사 가브리엘회(1958년), 지극히 거룩한 마리아영보회(1958년), 예수 사제회(1959년), 성가정회(1960년) 등 4개 재속회 및 재속 수도회, 그리고 이들을 후원하는 협력자회(1917년) 등이 있다. 이들 가운데 사도의 모후 수녀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에 진출해 있다. 국내에는 1961년 12월 일본 성 바오로 수도회에서 바오로 마르첼리노 신부가 선교사로 입국하면서 시작돼 이듬해 1월 15일 한국지부가 설립됐다. 1980년 2월 25일 첫 한국인 사제로 유광수 신부가 사제품을 받았고, 1986년 10월 8대 원장으로 이영춘 수사가 초대 한국인 원장으로 취임했다. 1989년 국내에서 첫 수련이 시작됐고, 1992년 7월 준관구로 승격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회원 수는 종신서원자 28명(성직수사 12명, 평수사 16명)에 유기서원자 5명, 지ㆍ청원자 5명을 합해 총 38명이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성소모임 매달 한 차례씩 개인 성소상담과 식별과정(서울 본원, 수원ㆍ부산 분원) 문의 : 02-944-8300, 서울 본원cpbc2010.05.18
성경 하루 한장 읽기(시편, 6∼12일) ▨시편(6∼12일) ▶해설 15면 ▲1장(6일) : 행복하여라! 악인들의 뜻에 따라 걷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들지 않으며 ( )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 ▲2장(7일) : 그러지 않으면 그분께서 노하시어 너희가 도중에 멸망하리니 자칫하면 그분의 ( )가 타오르기 때문이다. 행복하여라, 그분께 피신하는 이들 모두! ▲3장(8일) : 일어나소서, 주님. 저를 구하소서, 저의 하느님. 정녕 당신께서는 제 모든 원수들의 ( )을 치시고 악인들의 이를 부수십니다. ▲4장(9일) : 주님, 당신만이 저를 ( ) 살게 하시니 저는 평화로이 자리에 누워 잠이 듭니다. ▲5장(10일) : 그러나 당신께 ( )하는 이들은 모두 즐거워하며 영원토록 환호하리이다. 당신 이름 사랑하는 이들을 당신께서 감싸 주시니 그들은 당신 안에서 기뻐하리이다. ▲6장(11일) :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저는 쇠약한 몸입니다. 저를 고쳐 주소서, 주님, 제 ( )들이 떨고 있습니다. ▲7장(12일) : 나는 주님을 찬송하리라, 그분의 ( )에 따라. 지극히 높으신 주님의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치리라. 남정률2008.04.02

"우리 복음화에서 답을 찾다."북미주한인사목사제협의회, 인천교구 미래사목연구소 방문북미주 한인 복음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과 방안 모색북미주한인사목사제협의회 사제단이 인천교구 미래사목연구소를 방문, 연구소가 발행한 신자재교육 교재와 출판물들을 살펴보며 차동엽 신부와 북미주 복음화에의 적용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북미주한인사목사제협의회 회장 대행 정광호 신부, 상임위원장 이덕효 신부, 미주 평화신문 부지사장 정세덕 신부, 부회장 정브라이언 신부와 최영호 사무국장. 북미주한인사목사제협의회(회장 대행 정광호 신부) 사제들이 10월 22일부터 9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북미주 한인 사제단의 한국 방문 주된 목적은 북미주 현지 실정에 맞는 복음화 자원 계발. 이번 방한에는 북미주한인사목사제협의회 회장 대행 정광호(보스톤 한인본당 주임) 신부, 상임위원장 이덕효(워싱턴 주님 공현 본당 주임) 신부, 부회장 정브라이언(L.A. 성 마태오 한인본당 주임) 신부와 최영호(베드로) 사무국장이 참여했고, 미주 평화신문 부지사장 정세덕 신부가 동행했다. 북미주 한인 사제단은 특히 10월 23일 인천교구 미래사목연구소(소장 차동엽 신부)를 방문해 북미 한인 공동체 현황과 특성을 설명하고, 다양한 복음화(선교 및 재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미래사목연구소와 북미주 한인 복음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과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북미주 한인 사제단의 고민은 지난 2001년 미국 내 한인 인구 107만6872명 중 7.45%(8만221명)를 차지하던 가톨릭 신자 비율이 2010년 예상되는 전체 한인 인구 200만 명중 4.5%(약 9만 명)에 불과하게 될 정도로 복음화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것. 특히 미국 내 한인 인구 중 70%가 그리스도교인이지만 그중 80%는 가톨릭이 아닌 개신교에 의해 복음화되고 있다. 정광호 신부는 "재미 한인 교포 사회는 가톨릭 복음 선교의 황금어장"이라며 "단, 이민자들은 한국 것도, 미국 것도 그대로 적용할 수 없는 고유한 특성과 문화를 갖고 있어 그에 맞는 전문적, 체계적인 복음화 계획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미래사목연구소장 차동엽 신부는 이에 대해 "우리 연구소가 개발한 '선교훈련 시그마 코스', '민들레 선교' 프로그램과 「여기에 물이 있다」, 「밭에 묻힌 보물」, 「맥으로 읽는 성경」 같은 신자재교육 교재 및 평화방송과 함께 제작한 방송강의 DVD 등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미국 현지 실정에 맞는 복음화 자원 계발을 위해 프로그램을 보완, 수정하거나 현지 봉사자 양성에 필요한 강사를 파견할 수 있다"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북미주 한인 사제단은 이에 앞서 10월 22일 가톨릭 종합 정보화 시스템인 양업시스템을 견학하고, 미국 내 43개 교구에 흩어져 있는 한인 공동체들 간의 연계화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서영호 기자 amotu@pbc.co.krcpbc2009.10.27
![[영성의 길 수도의 길]-(14) 성 바오로딸 수도회](//cpbc.co.kr/CMS/newspaper/2010/06/rc/338420_1.0_titleImage_1.jpg)
[영성의 길 수도의 길]-(14) 성 바오로딸 수도회 소중한 말씀의 보물, 더 많은 이들에게!성바오로딸 수도회 참사 강인숙ㆍ김꼐선 수녀가 자료실에서 수도회가 그동안 출간한 도서 1400여 권을 살펴보며 한국 진출 50년 역사를 회상하고 있다. 학창 시절 종종 성바오로서원에 들러 책을 고르거나 친구에게 선물할 예쁜 상본, 카드 등을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 보면 같은 미디어 사도직에 종사하는 것도 그렇고 성바오로딸 수도회와 인연이 깊은 것 같다. 올해 한국 진출 50주년을 맞은 성 바오로딸 수도회(관구장 정혜선 수녀)는 도서ㆍ음반ㆍ영상ㆍTVㆍ라디오ㆍ인터넷 등 모든 사회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입이 되어 복음을 선포하는 '말씀의 배달부'들이다. 바오로딸들의 일터인 서울 강북구 송중동 알베리오네센터를 찾아가던 날은 봄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출판사부터 음반ㆍ영상물을 제작하는 스튜디오,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인터넷서점, 보급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도직이 이 센터 안에서 이뤄진다. 먼저 4층으로 올라가니 비교적 널따란 사무실에서 커다란 매킨토시 컴퓨터로 책을 편집하거나 디자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표지를 디자인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중 상당수가 수녀들이다. 수녀들은 출판기획자로, 또 필자 발굴ㆍ삽화ㆍ교열ㆍ디자인ㆍ보급에 이르기까지 출판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바오로딸은 매년 평균 50~60종 신간서적을 낸다. 국내 등록 출판사 열 곳 중 아홉 곳은 1년에 책을 한 권도 내지 못한다고 하니 그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만하다. 마침 '다시 읽고 싶은 명작' 시리즈 4권째인 「고백록」(성 아우구스티노)을 작업하느라 여념이 없다. 1960년대 출간해 지금까지 스테디셀러로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천국의 열쇠」(A. J. 크로닌)ㆍ「침묵」(엔도 슈사쿠)ㆍ「칠층산」(토마스 머튼)처럼 그동안 독자들에게 널리 읽혀온 스테디셀러를 골라 개정판을 내고 있다고 한다. '바오로딸' 책은 이처럼 유행에 민감한 베스트셀러보다는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가 많다. 강인숙(페르페투아) 참사 수녀 안내로 '보물창고'라 할 수 있는 자료실을 살펴봤다. 한국에서 첫 출판물인 「가정의 복음서」(1962)를 비롯해 그동안 출간한 도서 1400여 권이 한쪽 벽면 책장을 빼곡하게 메우고 있다. 이중 535종은 지금도 판매되고 있다. 교회서적뿐 아니라 문학ㆍ철학ㆍ교육ㆍ심리ㆍ전기ㆍ만화ㆍ유아를 위한 그림책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이렇게 소중한 말씀의 보물들이 창고에 그냥 쌓여 있으면 안 되기에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오로딸들은 전국 15개 서원에 나가 책을 보급하고 있다. 단순히 책만 파는 게 아니라 서원을 찾는 이들에게 영혼을 맑게 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좋은 책을 권하면서 함께 기도해 주기도 한다. 인터넷서점(www.pauline.or.kr)도 열었는데, 요즘은 오프라인 서원보다 온라인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바오로딸'이라는 종교적 이름의 한계를 넘어 일반인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1996년 2월 도서출판 '열린'을 새로 설립했다. 이후 종교서적은 '바오로딸'에서 일반서적은 '열린'에서 출판하고 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ㆍ「내 영혼의 리필」ㆍ「아들, 일어나다」 등이 일반 서점에 유통돼 많은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1994년 3월 창간된 월간 성서잡지 「야곱의 우물」은 성경 말씀 안에 담긴 의미를 쉬운 언어로 소개함으로써 하느님 말씀을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출판사도직 외에도 하는 일이 참 다양하다. 성가와 미사곡, 강론ㆍ말씀낭송, 명상음악 음반을 직접 제작, 보급하는 일도 그 중 하나. 수녀들은 특히 '사랑의 이삭줍기'ㆍ'행복한 과일가게' 등 직접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른 대중가요 음반도 냈다. 일상이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명상음반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는데, 일본과 브라질 교회에 수출도 한다. 그런가 하면 '책 읽어주는 수녀'도 있다. 인터넷 서점의 'Studio 香' 코너에 가면 CJ 수녀들이 부드러운 음성으로 책을 읽어주는 인터넷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인터넷 선교도 열심이다. 1996년 6월 '가톨릭정보'(www.pauline.or.kr/catholic)를 개설해 성인(聖人), 주일강론, 교회소식, 교리자료 등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교회 누리방 가운데 '가톨릭 굿뉴스'(www.catholic.or.kr) 다음으로 방문자수가 많다. 요즘에는 디지털 미디어가 효과적 선교 도구로 부각되면서 MP3ㆍ동영상ㆍ플래시ㆍ이미지ㆍ악보ㆍPPT 자료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해 온라인(namu.pauline.or.kr)으로 보급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그러고 보니 나이 지긋한 김계선(에반젤리나) 참사 수녀가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최신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다. 김 수녀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새로운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알아보려고 모바일 서비스를 자주 이용한다"고 말한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가톨릭 모바일 서비스, E-러닝(E-Learning, 전자학습)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도 이런 깨어있음의 결과다. 이밖에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www.paulinebible.or.kr)은 일상에 바쁜 현대인들이 인터넷과 우편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체계적으로 하느님 말씀을 공부할 수 있게 돕는다. 신ㆍ구약성서 입문과정(2년)과 중급과정(4년), 바오로 영성사상 과정(2년)이 있는데, 한 해 평균 1000여 명이 입학할 정도로 호응이 높아 지금까지 세 과정(총 8년)을 모두 수료한 졸업생도 3387명이나 된다. 수도원을 나오는데 안내 책자에 실린 글귀에 시선이 멈춘다. '복음 때문에 시간과 정열과 생명을 바쳐 봉헌의 삶을 살아가는 바오로 딸들.' 서영호 기자 amotu@pbc.co.kr▨ 수도회 영성과 역사 "사도 바오로께서 오늘 오셨다면 무엇을 하였겠는가? 그 분은 출판, 라디오, TV를 이용해 어떻게든 보다 많은 이들에게 하느님 말씀을 전하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성바오로딸 수도회 설립자인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G. Alberione, 1884-1971) 신부는 이렇게 말했다. 선교를 위해 발품을 팔고 편지로 복음을 전했던 사도 바오로가 지금 이 시대에 산다면 보다 다양한 매체를 선교도구로 삼았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또 "사회를 병들게 하는 비도덕적 출판에는 신앙과 도덕으로 무장한 강력한 조직으로 맞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1915년 스무 살 나이에 알베리오네 신부를 처음 만난 테클라 메를로(1894-1964) 수녀는 현대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이용해 복음을 전하려는 그의 계획에 동참해 수도회를 함께 설립했다. 초창기에는 젊은 여성들에게 재봉기술과 교리를 가르치면서 책을 보급하고 성물들을 판매했고, 이어 1918년 12월 이탈리아 토리노로 진출해 교구 주간지를 발행함으로써 고유의 사도직을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이 공동체를 부르는 명칭이 따로 없었으나 주위 사람들이 성 바오로 사도에 대한 신심이 두텁다는 것을 알고 '바오로딸'로 부르기 시작했고 이후 수도회 공식명칭이 됐다. 수도회가 한국에 진출한 것은 1960년 12월, 당시 서울 명수대본당(현 흑석동본당) 주임 이경재 신부 요청으로 일본 관구에서 수녀 3명이 파견됐다. 수녀들은 명수대성당 근처에 작은 집을 빌려 살다 1962년 12월 지금의 자리에 수도원을 지어 이전했고, 이에 앞서 1961년 충무로 성바오로서원 개원, 1962년 3월 '성바오로 출판사'를 등록하면서 사회홍보사도직을 본격 시작했다. 현재 한국인 회원은 240여 명이며 독일ㆍ폴란드ㆍ이탈리아ㆍ홍콩ㆍ칠레 등 9개 나라에도 회원 20여 명을 파견하고 있다. cpbc2010.06.01
[조학균 신부의 미사 이야기 ]17) 성찬 전례조학균 신부(예수회, 전례학 박사)오래 전에 어떤 신자분이 개인 사정이 있어서 말씀 전례가 끝나고 성찬 전례부터 참여하면서 영성체를 했는데, 미사에 참여한 것으로 생각해도 되느냐고 물어왔다. 그리고 그분은 그날 성경을 전날 다 읽었고 기도 역시 하고 왔다고 했다. 미사는 크게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의 구조로 돼 있다. 그런데 한 쪽을 생략한 채 다른 한 쪽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집을 지탱하는 기둥이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성찬 전례(=성찬례)를 고찰해 보면, 미사를 주례하는 사제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함께 다락방에서 최후 만찬을 하신 것을 재현하면서 빵과 포도주를 들고(예물 준비), 감사기도를 바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업적을 기념하고, 축성된 빵과 포도주를 분배(영성체)함으로써 주님 안에서 공동체의 일치를 이루고 상호간 친교를 이루는 예식이다. 이러한 성찬례는 구약의 파스카를 통해 이해될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오면서 양의 피를 상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바른 예식을 통해 죽음을 면한 파스카(Pasqua, 탈출 12, 21-28) 그리고 홍해를 건너오면서 겪은 파스카(pass over, 혹 과월절)를 기념하는 사건이 이스라엘 예절 안에 정착됐다. 또 노예 생활에서 자유인 생활로 바뀐 이스라엘 백성이 구약의 주님과 거룩한 백성, 하느님 왕국의 선택된 백성으로서 계약을 맺은 것을 기념했다. 이런 역사적 가치를 지닌 구약의 파스카 계약은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심으로써, 그리고 당신 몸과 피를 봉헌하심으로써 새롭게 갱신됨을 교회는 선포하고 있다. 신약의 파스파 개념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죽음과 부활 사건 안에서 이해되며,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는 성찬례에서 완벽하게 재현된다. 트렌토공의회(1545~1563)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자신을 봉헌하신 것과 같은 희생제물을 교회가 성찬 전례를 통해 똑같이 봉헌하고, 재현하고 있음을 선포하고 있다. 따라서 성찬 전례를 집전하는 사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 만찬을 주관해 십자가상 제사를 다시, 지금 이 자리에서(Hic et nunc)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미사 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성찬례는 "최후 만찬의 형식과 절차에 따라 구성"돼 있으며, 성찬례 전체의 형식과 구조는 전례헌장의 개정 지침에 따라 미사경본 총지침(72항)에 자세히 설명돼 있다. 성찬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죽음을 기억하고 재현함으로써 구원의 효과가 미사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현실화되고 체험됨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전까지는 이 성찬례를 '신자들의 미사', '봉헌미사'라고 했는데 이는 초대 그리스도교 공동체에서는 말씀 전례가 끝이 나면 세례를 받지 않은 예비신자들은 자리를 비우고, 세례를 받은 신자들만이 미사, 즉 모임에 남아 성찬예식을 계속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는 예수의 십자가상 제사를 재현하고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영하는 성찬 전례에 대한 교리를 예비신자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않았을 상황에서는 불필요한 오해를 주지 않기 위함이었다. ※지난 호와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성찬전례' 다음이 '예물준비'입니다.이창훈2009.12.01

안동교구, 어제를 돌아보며 '불혹'의 내일 설계20일 안동체육관서 설정 40돌 기념행사안동교구가 40주년을 맞아 발표한 교구 마크. 붉은 원은 우주와 성체를 상징하며 붉은색은 순교를 뜻한다. 흰색은 안동의 영어글자인 A자를 형상화한 것으로 교회의 모습을 나타내고 십자가를 감싼 손은 나눔과 섬김을 뜻한다. 십자가는 하늘과 땅 예수님의 평화를 상징한다. 가톨릭상지대학 장영관 교수 작품. 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20일 오전 10시 안동체육관에서 교구설정 40돌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주 너의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여라'(요엘 2,23)를 주제로 한 기념행사는 40년 교구 발자취를 돌아보고 한국교회 순교사와 맥이 닿아 있는 교구 설정 이전의 역사를 되새겨 교구의 미래를 꿈꾸는 자리다. ▶관련기사 5면 개회선언과 함께 처음 선보이는 교구 마크<사진>와 교구기 입장으로 막이 오르는 이번 행사는 묵주기도와 고해성사에 이어 교구 순교자인 박상근(마티아, 1837~1867년) 순교사극 공연, '기쁨 넘치는 생명의 길'을 주제로 한 중ㆍ고등부 학생들의 상황극이 펼쳐진다. 또 안동교구가를 작곡한 생활성가가수 신상옥(안드레아)씨 공연과 교구 4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영상물 상영 후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의 감사미사가 봉헌되고, 축하식과 축하연이 이어진다. 감사미사 봉헌예절에서 교구민들은 풍물놀이, '서로 나누고 섬기며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교회''작은 것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교회' 등 4가지 교회상이 적힌 만장과 생명의 먹을거리, 40주년 활동상 등을 봉헌한다. 교구는 2007년 교구설정 40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 권혁주 주교)를 구성하고 교구민의 영적 성장과 열린 마음을 지향으로 '40 실천 사항'을 설정, △나는 성경을 읽고 쓰고 묵상합니다 △1분의 나눔으로 이웃에게 기쁨을 줍니다 등 기도운동과 실천운동을 실시해왔다. 40주년인 올해 1월 1일부터는 전 본당을 도는 '본당순회 고리기도'를 실시해왔으며, 지구나 본당 단위 교육과 피정, 도보성지순례 등을 개최했다. 또 안동교회사연구소 설립 및 심포지엄 개최, 홍유한 후손 순교성인과 순교자 13위를 기리는 현양비 축복식 등도 가졌다. 이힘 기자 이힘2009.09.15
![[출판/기획]'바오로의 해' 맞아 바오로 관련 출판물 잇따라](//cpbc.co.kr/CMS/newspaper/2008/06/rc/255825_1.0_titleImage_1.jpg)
[출판/기획]'바오로의 해' 맞아 바오로 관련 출판물 잇따라바오로의 해/바오로 관련 쓰기 성경, 서적, 달력 등 잇따라 출시 '바오로의 해'가 28일 개막됐다. '사도요 증인'인 바오로 사도 탄생 20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희년을 맞아 전 세계 천주교회는 바오로 사도의 삶과 열정, 신앙, 선교 얼을 잇고 내면화하고 실천토록 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국내 교회 출판계도 이에 발맞춰 신자 공동체가 사도 바오로의 마음자리로 들어가도록 말씀 달력과 바오로 서간 쓰기 노트, 관련 서적 등을 발행했다. 1996년 이후 12년간 다양한 「쓰기성경」을 제작해온 생활성서사는 '바오로의 해'를 맞아 죔틀(바인더)형 「쓰기성경」을 새롭게 선보였다. #바오로 서간을 '쓴다' "말씀에 맛 들이는데 성경필사만한 게 없다." 10년 이상 성경 필사를 해온 완필자들의 한결같은 고백이다. 그래서 수원, 대전 교구 등은 올들어 특히 '바오로 서간' 필사를 권장하고 있다. 1996년 첫 출시 이후 12년간 제작기술을 축적한 생활성서사는 '바오로의 해'를 맞아 조임틀(바인더)형 「쓰기 성경」을 새롭게 선보였다. 일체형 1ㆍ2 두 종이 나와있고, 내년 6월 말까지는 바오로의 해 기념 찾아보기(인덱스) 1벌(3장)을 선물로 제공한다.(생활성서/각 3만1000원, 2만 원) 이와 함께 어린 자녀들 마음에 소중한 신앙을 심어 주는 「어린이 쓰기성경」 개정판도 최근에 나왔다.(생활성서/양장본 5000원) 까리따스수녀회 성서사도직이 이끄는 '여정' 성서공부팀을 통해 전국적으로 대중화한 쓰기성경이 처음 나왔을 땐 크기도, 분량도 제각각이었지만, 이젠 보관형 가죽 쓰기성경이나 일반형 쓰기성경 등이 나오며 선택 폭이 넓어졌다. 성바오로딸 수도회도 특히 사도행전과 바오로 서간을 필사할 수 있도록 조임틀형 「쓰기성경」을 최근 출시했다. 필사 노트 152장과 바오로 사도께 드리는 기도, 선교여행지도, 찾아보기 15장 등을 담고 있다.(바오로딸/1만8000원) #달력을 통해 바오로 서간을 마음밭에 새긴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바오로 말씀 달력도 나왔다. 원래는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수도자들이 새해 첫날 '바오로의 해'를 기념하며 수녀회 주보 성인인 사도 바오로의 마음자리로 돌아가고자 그의 삶과 영성을 묵상하며 나눈 말씀을 모아 암송 카드를 만든 게 계기였다. 그런데 암송 카드를 수도자들만 보기엔 너무 아까워 달력으로 만들었다. 수녀회 서울ㆍ대구 관구가 바오로 편지 중에서 회원들이 뽑은 말씀을 바탕으로 매일 넘겨볼 수 있도록 10.5×11.5㎝ 크기로 제작한 365일 말씀 달력 '바오로의 마음'이다. 작지만 풍요로운 '바오로의 마음'은 일상에서 바오로 말씀을 생생하게 알고 묵상하고 기도하고 관상하는 과정을 통해 그리스도와 관상적 일치를 이루는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 Lectio Divina) 수행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 바오로 탄생 2000주년을 기념하는 교회를 바오로의 마음 중심으로 옮겨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판매 문의 : 02-3706-3271.(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5000원) #바오로 사도의 선교영성은 책을 통해 풍요로워진다 ◇「바울로」=세계적 신학자 요아힘 그닐카 전 독일 뮌헨대 교수 역저로, 바오로의 인생 역정과 선포 내용 및 방식, 바오로에 관한 교회사적 쟁점, 바오로 신학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분도출판사/2만3000원) ◇「바오로에 대한 101가지 질문과 응답」=교구 사제 공동체 '성 쉴피스 사제회' 미국 관구장 로널드 D. 위더럽 신부 저서로, 바오로 사도에 대한 개관을 한 뒤 바오로 서간 본문과 바오로 신학 등 다양한 주제를 문답 형식으로 풀어간다.(바오로딸/9500원) ◇「말씀의 선포자 사도 바오로를 따라서」=바오로가 걸어간 삶을 명화 14점과 함께 압축해 보여주는 신간 말씀화보집으로, 렌초 살라가 엮고 성바오로편집부에서 옮겼다.(성바오로/3500원) ◇「최초의 선교사 사도 바오로」=테레시오 보스코가 집필한 책으로, 바오로의 일생을 일화 중심으로 엮었다. 연대순으로 이야기하되 일화 28개로 끊어 설명한다.(가톨릭출판사/4000원) ◇「다르소의 바오로」=그리스도교를 위한 또 하나의 가능성을 다르소의 바오로에게서 찾은 로마노 펜노의 저서. 바오로 서간과 신학, 전승과 함께 바오로 사상에 따른 그리스도인의 실존을 다뤘다.(성바오로/1만원) ◇「오늘 함께 걷는 바오로」='편지라는 사진첩에 들어있는 아름다운 사진'과도 같은 바오로 서간과 사상을 맛들이게 해주는 카를로스 메스테르스(가르멜회 수사) 신부 저서다.(바오로딸/9500원) ◇「성 바오로」=서기 36년께 다마스커스로 가는 길에 청천벽력을 맞아 박해자에서 그리스도의 제일 가는 전도자가 된 바오로의 전기. 그의 여정을 통해 인간성과 정신, 사상, 열정을 볼 수 있다.(바오로딸/6500원) ◇「바오로의 열정과 복음 선포」=바오로의 연대기와 함께 바오로 서간을 통해 바오로 사도에 대한 인물 묘사, 그리스도인 바오로, 사도이자 목자인 바오로, 바오로의 영적 메시지, 역사 안의 바오로 등을 다룬 리날도 파브리스 신부 저서다.(성바오로/1만 원)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오세택2008.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