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대전, 수원,의정부, 전주교구 ▨서울대교구 ◇문정동 : 난청 노인용 방송수신기 무상보급 ◇고덕동 : B형, O형 혈소판 급구(02-2224-2146, 2188) ◇수색 : 불우이웃 파악 ◇방배4동 : 관리인 모집 ◇여의도 : 대림절 특강(11/24~12/8) ◇서초동 : 설립 25주년 기념 장엄미사(11/26 정진석 추기경 집전) ◇역삼동 : 가을음악회(11/25 오후 8시) ▨대전교구 ◇대흥동 : 은혜의 밤(11/20) ▨ 인천교구 ◇답동 : 파이프 오르간 봉헌식 및 추수감사 미사(11/26 오전 10시) ◇삼산동 : 본당 가톨릭 대상 후보자 추천(봉사, 전교, 효부, 공로, 다복, 성가정 등) ◇서운동 : 새성전 상량식(11/19 낮 12시) ▨수원교구 ◇구성 : 결혼중매소 운영(문의 : 031-286-7904) ◇군자 : 안과 무료검진(11/19) ◇금정 : 새가족, 쉬는 교우를 위한 금식기도 ◇도척 : 성탄 판공 준비를 위한 전신자 특강 ▨의정부교구 ◇호원동 : 설립 10주년 기념 구역별 성가 경연 대회(11/18 오후 7시, 성당) ◇화정동 : 대입 수험생 정동진 무박 여행(11/18~19, 문의 : 박 데레사 010-2772-0707) ◇주엽동 : 홈페이지 주소 변경 www.Juyeop.org ◇의정부 : 성모유치원 원아 모집 설명회(11/25 오전 11시, 문의 031-872-0553) ◇금촌 : 외국인 미사(11/19 오후 5시) ◇원당 : 시각장애인 주일미사 참례 월1회 동행(주교동↔성당) 봉사자 구함 ◇송산 : 음성 강론 제공(본당 홈페이지 다운로드) ▨전주교구 ◇용안 : 평일미사 30분 전 성경 읽기 ◇영등동 : 매 미사 후 연도 연습 ◇금암 : 효자, 효부 대상자 추천cpbc2006.11.15
한국여자수도장상연합회 여성분과박정우 신부(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여성주의 의식과 함께 만들어진 두번째 가톨릭 여성 단체는 한국여자수도장상연합회(장상련) 산하 분과로서 1993년 11월에 설립된 '여성분과'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여자 수도회 연합체인 장상련은 1993년 10월 총회 결정에 따라 교회 여성문제를 다루고 여성의 권리를 향상시키는 데 공헌하고자 여성분과를 설립했다. 시작 당시 여성분과는 활동 목표를 아래와 같이 정했다. 첫째, 여성 수도자들끼리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성 문제에 대한 관심을 함께 나누고, 둘째, 여성 수도자들이 우선 여성으로서 자기 의식을 먼저 계발하며, 셋째, 이미 교회 밖 사회에서는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교회 안에서는 무관심한 여성운동을 교회 안에 도입하고, 넷째, 주교회의 산하에 여성사목을 다룰 위원회 설립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성분과위원들은 먼저 여성신학자와 여성학자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여성 문제에 대한 의식을 키웠고, 이후 일반 수녀들을 위한 여성학과 여성신학 과정을 시작했다. 1994년 4월에 여성분과가 실시한 첫 세미나에서 '21세기 복음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한국 여성 운동의 역사와 여성 해방의 목표' 등 주제가 다뤄졌는데, 이 세미나에 참석한 163명 수녀들은 크게 호응하면서 지속적으로 수녀들의 여성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요구했다. 여성분과는 이후 거의 매년 1년에 두 차례씩 정기 세미나를 마련함으로써 수녀들이 여성의 시각으로 교회와 성서를 새롭게 바라보도록 도움을 주어왔다. 1994년 5월 필리핀에서 '가난한 여성들 스스로 힘을 찾기'라는 주제로 열린 아시아ㆍ오세아니아수녀연합회(AMOR) 회의에 참석한 여성분과 위원들은 여성 권리와 인간성 회복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고, '참된 하느님 나라의 성취, 즉 정의, 평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도 여성분과의 중요한 목표에 포함시켰다. 이후 여성분과 위원들은 다른 여성 단체들과 연대하면서 여성과 관련된 사회문제들, 특히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1995년을 전후해 여성분과는 장상련 사무국과 함께 연례행사인 3박 4일간 장상련 총회를 여성주의적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각 수도원 장상들이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 1995년 가을에 열린 총회 주제는 '여성과 통일'이었고, 1996년 총회 주제는 '여성과 교회'였는데, 이 두 총회를 마치면서 참석한 수녀회 장상들은 결의문을 발표, 교회와 사회 안에 있는 가부장적 요소를 지적하고, 불의와 성차별로 고통 받는 여성들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1996년 총회에서는 교회 안에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여성학과 여성신학을 수도자 양성의 필수과목으로 정하고, 신학교에서도 여성학을 정규 과목으로 받아들이도록 촉구하며, 전례문에서 여성차별적 표현을 고치고, 여성의 존재가 간과된 편협한 기존의 성경 해석에서 벗어나 여성의 시각으로 성경을 바라보기 위한 노력으로 '가톨릭 여성신학회'를 창설하고자 결의했다. 여성분과는 2000년 6월부터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자 양성을 위한 100시간 교육을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시작, 교회 내에 가정폭력 문제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열기 속에서 2001년 5월 장상련은 외국의 지원을 받아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상담기구로서 '가톨릭 여성의 전화'를 설립했고 현재도 상담 전문가 이영자 수녀와 평신도 상담가 25명이 전화 상담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현재 외국의 지원이 끊긴 상태에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톨릭 여성의 전화는 뜻있는 이들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cpbc2006.12.07

<중>애끓는 두 신학생 서한 163년만에 귀환▲김대건 신부 기념관에서 바라본 조바자츠성당과 교우촌 풍경. 아래로 김대건 신부 동상이 보이고, 성당 제대쪽으로 들어가는 동굴이 자리한 동산이 눈에 띈다.▲김대건 신부 순교 160주년 기념 및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기원 미사가 8월13일 진궈렌 신부 주례로 봉헌되고 있다. ▲김대건 신부 동상 앞에서 양팔 묵주기도를 바치는 신자들. ▲15일 아침 김대건 신부 동상 앞에서 영어성경학교를 마친 조바자츠본당 청소년들이 한국교회 순례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44년 5월17일, 창춘(長春)시 서남쪽 30㎞ 조바자츠(小八家子)성당. 동료 최양업과 함께 제3대 조선대목구장 페레올 주교에게 신학을 공부하던 김대건은 사랑하는 스승 리브와 신부에게 서한을 보낸다. "조선 신자들은 지금 평화를 누리고 있으나 목자가 없어 암흑 속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금 계획으로는 하느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신자 가족을 의주로 이주시켜 조금 더 쉽게 드나들 수 있게 해볼까 합니다." 신학 공부에 여념이 없어야 할 김대건은 이처럼 조선 교우들 걱정으로, 조선 입국로 개척 문제로 노심초사했다. 이같은 신앙적 고뇌는 최양업이 이틀 뒤 르그레주아 신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동포들의 딱한 사정을 생각하면 탄식과 눈물을 쏟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부모들과 형제들을 따라갈 공훈을 세우지 못했으니 제 신세가 참으로 딱합니다.… 인자하신 하느님 아버지, 당신 종들의 피가 아벨의 피처럼 호소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이처럼 애끓는 두 신학생 서한이 파리외방전교회, 서울대교구 고문서고를 거쳐 그 사본이 8월12일 마침내 조바자츠로 되돌아왔다. 무려 163년만의 귀환이었다. 8월12~14일 조바자츠본당 김대건 신부 기념관에서 열린 '성 김대건 순교 160주년 기념 전시'를 통해서였다. 최승룡(서울대교구 고문서고 담당) 신부 배려로 제공된 두 서한 사본은 액자에 넣어져 현지 본당에 영구 기증됐다. 중국어 번역본 서한을 지켜본 지린교구 알바단춘(二八石村)본당 주임 진궈렌(金國聯, 요셉) 신부는 "하느님께 목숨을 바치려는 두 신부님의 순교영성이 두 서한에서 그대로 묻어난다"며 "양국 교회 신자들이 이 서한을 통해 신앙적 나눔을 가질 수 있게 됐다는 게 무척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바자츠본당과 한국 신자들 나눔은 이뿐만이 아니다. 8월16일 조바자츠성당에선 중국 신자와 재중동포 2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 김대건 순교 160주년 기념 및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기원 특별피정'이 진행됐다. 강사는 여진천(원주교구 성지 배론 순교자들의 집 주임) 신부와 김현욱(요한 보스코, 67) 한국외방선교회 후원회장. 백승애(베로니카, 48)씨 기타 연주가 곁들여지는 가운데 진행된 피정은 김대건, 최양업 신부의 삶과 영성이 두 나라 교회의 신앙적 나눔에 가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 8월12~14일 성당 내 김대건 신부 기념관에서 열린 성령세미나를 통해서도 두 나라 신자들은 서로의 신앙을 돈독히 했다. 특별피정을 갖던 중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차로 5시간이나 걸려 피정에 참석한 재중동포 백동원(요셉, 50)ㆍ조련숙(마리아, 50)씨 부부의 판쓰(磐石)시 밍청(明城)진 집이 간밤 폭우로 수몰된 것. 저수지 둑이 터져 집이 물에 잠기는 바람에 아들만 간신히 빠져나왔다는 연락을 받은 부부는 동이 트자마자 부랴부랴 집으로 향했다. 이에 순례단은 즉석에서 성금 80여만원을 거둬 전하며 위로했지만 부부는 오히려 의연했다. "집에 있었으면, 지난해 12월에 가스중독으로 쓰러져 지금도 제대로 운신하지 못하는 남편이 위험했을지도 모르는데 하느님께서 도우셨어요. 아들도 무사하다니 하느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하느님만 의지하겠습니다." 그러나 북방선교를 잇는 밀알은 영어성경학교였다. 8월12~15일 김대건 신부 기념관 4층 강당에서 여섯차례 진행된 영어성경학교는 미래 두 교회간 교류 물꼬를 트는 '작은' 계기가 됐다. 휴가를 내 순례에 함께한 김태우(미카엘, 56)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책임연구위원의 핵심을 찌르는 강의는 특히 현지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매일같이 새벽 6시30분과 밤 8시에 2시간씩 두차례나 진행된 강의에도 60여명씩 참석할 정도. 「요한복음」 가운데 예수 일생을 탄생과 성장, 가르침, 기적, 죽음, 부활 등 주제별로 나눠 압축한 10개 성경귀절을 외우도록 하면서 '놀라운 은혜(Amazing Grace)' 등 성가 및 팝송과 함께 가르친 게 주효했다. 장자쉬(張佳旭, 15)군은 "성경 귀절 10개를 통해 예수님 일생을 압축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게 뜻깊다"며 "이번 영어성경학교를 계기로 신앙생활도 더 충실히 하고 영어도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잠시 짬을 내 김대건 신부 기념관 내 1ㆍ2층에 있는 양로원 이땐위엔(伊甸院, 에덴원)에 들렀다. 지난 6월 공식 개관한 이땐위엔에 입주해 사는 중국 할머니, 할아버지는 모두 7명. 주변 환경도 좋을 뿐 아니라 신앙생활하기에도 안성맞춤인데다 생활비도 싸서(350위안, 우리돈 4만4000원) 중국 양로원 중 최고 시설로 평가받는다. 올해 아흔살인 옌밍사(閻明霞, 콘스탄시아) 할머니는 "집에서 아들, 딸이 보살펴주는 것보다 훨씬 더 낫다"며 "마치 천당에서 사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어르신들을 보살펴온 한 수도자는 "입주하려는 어르신은 넘쳐나고 방은 더 있는데도 양로원 운영이 적자여서 더 모실 수 없어 안타깝다"며 후원을 호소했다. 후원: 김대건 성인 성역화 추진위원회, 농협 170260-56-072781, 예금주 최선웅 신부 김대건, 최양업 두 사제의 선교 영성이 오늘 한ㆍ중 교회로 이어져 넓어져가는 신앙 나눔의 현장을 보는 일은 참으로 뿌듯하기만 했다. 지린성 조바자츠(중국)=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조바자츠본당 왕궈셩 신부 >> "조바자츠성당 순례지 개발이 한ㆍ중 교회 협력 모델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9월 조바자츠본당 주임으로 부임하기 전엔 김대건 성인을 잘 몰랐다는 왕궈셩(王國生, 요셉) 신부. 올해로 수품 10년차인 왕 신부는 "본당에 부임해서야 김대건 신부님과 저희 본당에 얽힌 교회사를 알게 돼 안타까웠다"며 한반도 넓이(22만2662㎢)보다 4만㎢가 작은 지린교구는 주민 2728만명에 본당 40개, 사제가 53명밖에 되지 않아 한국교회와 교류 가능성이 크다고 시사했다. "김대건 성인을 알게 된 뒤로 성인호칭기도에 김대건 성인을 꼭 넣고 있습니다. 또 기회가 닿는대로 신자들에게도 우리 성당에서 신학을 공부한 김대건 성인에 대해 알려주고 함께 김대건 성인의 전구를 청하고 있습니다." 왕 신부는 또 "이번에 우리 본당에서 김대건 성인과 함께 신학을 공부하신 최양업 신부님에 대한 한국교회의 시복 추진 소식을 들어 기쁘고, 최양업 신부님께서 꼭 시복되시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왕 신부는 이어 "올해 들어 두차례나 전 신자 피정을 가질 만큼 뜨거워지는 저희 공동체 신앙 열기에 한국교회가 동참해 지린교구를 복음화하는 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며 "한가지 꿈이 있다면, 현재 바자츠소학(八家子小學, 초등학교)이 자리한 옛 성모성심회 수녀원 터를 인수해 신앙 요람으로 조성하는 것"이라고 희망을 전했다. 오세택 기자cpbc2006.09.06
![[공의회 과정] 3 - 계시헌장 해설(상)](//cpbc.co.kr/CMS/newspaper/2007/04/rc/188880_1.0_titleImage_1.jpg)
[공의회 과정] 3 - 계시헌장 해설(상)조규만 주교(서서울지역 교구장 대리)제2차 바티칸공의회에 참석하고 있는 각 나라 주교들. 「계시헌장」은 제4회기 때인 1965년 11월 18일 반포됐다. 그리스도교는 계시종교다. 계시종교는 하느님께서 자신을 직접 알려주시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그리스도교 신자는 하느님께서 구약성경에서는 예언자들을 통해, 또 여러 사건을 통해 자신이 누구신지 알려주셨고, 신약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결정적으로 인간을 사랑하고 구원하는 아버지임을 알려주셨다고 확신한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선포하는 이 영원한 생명은 아버지와 함께 있다가 우리에게 분명히 나타난 것입니다"(「계시헌장」 1항). 계시헌장 「하느님의 말씀」은 인간이 지성을 통해 하느님을 알 수 있다고 하지만 하느님의 계시로 모든 사람이 오류없이 하느님을 알 수 있게 된다고 확신한다. 따라서 이성을 통해 알게 된 그리스인의 신과 계시를 통해 알게 된 야훼 하느님에 대한 이해는 다르다. ▨ 그리스 철학자들의 신 그리스인은 신화를 통해 신을 인식했으며 그 신은 인간적이다. 이 세상은 신들이 조정하는데 어느 한 신이 조정하기 어려워 여러 신들이 각자 역할을 맡는다. 인간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인간 운명을 좌우하는 힘이다. 이에 대해 크세노파네스는 인간화된 제신들을 비판하고 영의 존재인 신을 강조, 추상적 개념으로 이끈다. 이러한 신 개념은 신화의 입장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후 400여년 지나 신은 존재 자체로 인식된다. 플라톤은 신을 알 수 있고, 변하지 않고, 필연적이고, 불멸하는 것이라며 선 자체를 신으로 본다. 플라톤에게 선한 것, 선 자체는 지식과 진리의 원천으로 사물에 그 존재와 본질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물의 운동(運動)을 출발점으로 삼아 신 존재에 대해 논증을 편다. 즉 존재하는 모든 것은 움직인다. 그런데 이것들은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것들에 의해 움직여진다. 움직이게 하는 무엇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는 나에 의해 움직여지고 나는 다에 의해 움직여지고…. 그러나 움직이게 하는 무엇이 무한히 소급될 수는 없다. 그 시작점이 있다. 다른 것을 움직이게 하면서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 '제일원동자'(第一原動者)가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제일원동자를 신이라고 했다. 플라톤의 영향을 받은 우리 교회에 13세기 토마스 데 아퀴노는 아리스토텔레스 사상을 접목시켜 인간이 이성으로 하느님을 알 수 있다며 하느님 존재를 5가지로 증명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증명한 것과 같이 움직이게 하는 최종적 운동자인 '제일운동자'를 하느님이라는 부른 것이 첫번째다. 두번째는 예를 들어 내가 존재하는 것은 나를 있게 한 부모가 있고 부모는 또 그 부모가 있듯이 그 원인이 있지만 영원히 소급될 수 없다. 그 시작이 되는 제일작용인(第一作用因)이 하느님이다. 세번째는 우연적인 것에서 필연적인 것으로 전개돼 가는 과정에서 하느님을 증명한다. 또 완전성 단계로부터, 우주의 질서로부터 하느님을 증명한다. ▨ 그리스도교 계시의 하느님 이스라엘의 신 체험은 아브라함에게서 출발하지만 야훼라는 이름이 등장한 것은 모세에 의해서다. 신의 정체를 묻는 모세에게 하느님은 "내가 있노라 하는 이로다"하는 '야훼'의 이름을 일러준다(탈출기 3장 가시덤불사건). 모세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낸 것이다. 이 가시덤불 사건에서의 야훼, 즉 '있다' '존재'로서 하느님 칭호는 이스라엘 하느님이 그리스 철학자들의 하느님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는 것을 훗날 교부들은 발견한다. 우리는 이처럼 계시가 어떤 신비의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성과 자연현상을 통해서도 하느님이 인간에게 알려 줄 수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다. 야훼 하느님은 인간을 인간으로 대하는 위격적 존재로서 하느님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유목민으로 이곳 저곳을 떠돌기에 어느 한 지역을 책임지는 토재신(土在神)을 섬길 수 없었다. 이스라엘 하느님은 어느 한 곳에 국한되지 않는, 인간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존재하고 만나주시는 인격신이다. 또 하느님이 이름으로 불린다는 것은 사회관계 안으로 들어섰음을 뜻한다. 재소자처럼 이름 없이 하나의 번호로 불리는 것은 비인격적이다. 야훼라는 이름은 하느님이 인간에게 자신을 내주어 불릴 수 있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즉 친교 관계를 드러낸다. "하느님은 시대마다 여러 사람들을 통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다시 말해 아브라함부터 시작해 모세와 예언자들을 통해 계시하셨고 마침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결정적으로 당신이 누구이신지를 드러내셨다"(「계시헌장」 4항). ▨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 그리스도교만이 아니라 많은 종교들이 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숭배한다. 한 분이신 하느님을 믿는 종교는 그리스도교나 이슬람교, 유다교가 다르지 않다. 그런데 그리스도교 특색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난 하느님을 통해서 참된 하느님과 만남이 가능하다고 믿는다는 점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보는 형상이다. 바로 이것이 다른 종교와 구분되는 점이다. 신약의 하느님은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과 동일한 분이며, 모세시대 야훼 하느님, 아브라함의 하느님과 같으신 분이다. 이런 사실은 하느님은 오직 한 분밖에 안 계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런데 예수는 하느님을 '압바' '아버지'라고 부른다. 특히 아람어인 '압바'는 일차적으로 가정에서 어린아이가 아버지를 부를 때 사용하는 정겨운 호칭이다. 예수가 하느님을 '압바'라고 부른 것은 우리나라에서 아기가 아빠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아버지 개념은 생식적 차원에서 생명을 준 사람을 의미한다. 구약에서는 하느님을 압바, 아버지라고 부른 적이 없다. 고대 종교에서도 신을 아버지로 여겼지만 호칭으로 부른 적은 없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생식적 의미가 아니라 선택과 계약을 통해 하느님과 아버지ㆍ아들 관계를 맺는다. 어떻든 예수가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르고 우리에게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한 사실은 중요하다. 왜냐면 하느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누구나 직접 하느님께 접근할 수 있는 분으로 계시됐기 때문이다. 아버지로서 하느님은 잃었던 아들 이야기나 한 시간 밖에 일하지 못했지만 하루 품삯을 지불하시는 포도밭 주인 등의 비유처럼 자비로운 분으로서 인격적 하느님을 우리에게 계시하는 것이 대표적 표현이다. 예수는 하느님 나라를 전파하면서 하느님을 '나의 아버지'라고 부르며 우리에게도 하느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가르친다. 그런데 예수가 전파한 하느님 나라는 무엇일까. 하느님이 당신 뜻을 펼칠 수 있는 곳이다. 그것은 신앙이다. 신앙은 '하느님 당신 뜻대로 하십시오'라며 송두리째 자신을 내놓는 행동이다. 예수께서는 항상 하느님을 뜻을 묻고 행하셨기에 예수의 행동이 곧 하느님 행동이다. 예수의 모든 가르침은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보여주신 삶이다. 예수 부활이야말로 하느님이 어떤 분인지 드러내는 사건이다. 하느님 계시의 절정은 예수 그리스도 부활이다. 예수 부활은 라자로의 소생과는 다르다. 예수 부활을 통해 우리의 구원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육체로서 부활이 아니라 인격적 의미의 부활이다. 예수 부활은 하느님이 선하고 정의롭고 전능하신 분임을 알려준다. 그것이 부활 신앙의 절정이다. 또 그것이 계시다. 정리= 이연숙 기자 mirinae@pbc.co.krcpbc2007.04.12

청소년 위한 아이디어, 열정 샘솟아김영구 팀장 (신갈 청소년문화의집) 수원교구 청소년국에서 10여년을 넘게 활동해 온 김영구(사도요한, 41, 서둔동본당)씨는 가톨릭 레크리에이션과 청소년ㆍ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에 있어서는 늘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그도 그럴 것이 수원교구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 사무국장, 가톨릭 청소년교육문화연구소 설립, 가톨릭 레크리에이션 강사 등 청소년, 청년 사목 분야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 교구에서 성황리에 진행해 온 영어신앙캠프도 김씨 작품이다. 그렇기에 교사연수나 주일학교 캠프 준비에도 김씨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청년들이건 교사들이건 김씨에게 자문을 구하면 신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척척 나오기 때문이다. 현재 신갈 청소년문화의집 운영팀장을 맡고 있는 김씨는 신갈 청소년문화의집도 일반 청소년센터와 차별화를 시도하는 프로그램들로 채웠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리더 양성'에 중점을 두고 전체 프로그램의 절반 이상을 리더십 프로그램에 할애할 계획이다. "일반 프로그램이나 레크리에이션, 청소년센터와 '가톨릭'에서 운영하고 시행하는 것들은 분명 달라야한다고 생각해요. 교리가 있고 말씀이 있는 가톨릭 정신이 살아 있어야죠. 그래서 항상 어떻게 하면 가톨릭과 연계할 수 있을까, 가톨릭 지도자들을 양성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달고 살아요." 김씨는 "레크리에이션과 같은 프로그램의 경우 성경 내용과 많이 접목시키고 있다"면서 "또 신자들이 모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손쉽고 친숙한 레크리에이션에 초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 줄곧 청소년, 청년 사목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온 김씨는 지금도 대학원에서 청소년 분야를 전공하며 공부와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샘솟는 아이디어도 모두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씨는 교회가 좀더 청소년, 청년 사목과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연구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는 충고를 잊지 않았다. "교구 차원에서 투자와 연구가 있어야 하는데 많이 모자란 편이지요. 이 분야에 헌신해서 활동하려는 사람들도 적고요. 사목 프로그램 개발이나 연구에 폭넓은 지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지요." 그동안 연구, 개발해 온 레크리에이션 자료들을 모아 내년쯤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라는 김씨는 "새롭고 다양한 가톨릭 놀이 문화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수정 기자 crystal@pbc.co.krcpbc2007.02.08

이 달의 교계 잡지 ▨가톨릭디다케=순교자성월을 맞아 '보물상자'에선 '믿음의 숨결을 따라'를 주제로 성지순례의 모든 것을 담았다. △성지순례 어떻게 준비할까 △추천 성지순례1,2,3(장애우와 함께 한 도보성지순례, 전고천동연 성지순례, 열차성지순례) △성지순례 자료 여기서 찾자 △가상 성지순례 △청소년 성지순례 등으로 가득하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3500원) ▨경향잡지='경향 돋보기'에서 △의정부교구의 새로운 실험, 2년 △문화와 손잡은 생명나눔 △집단의 불의와 개인의 양심 △한국 가톨릭회화의 토착화를 다뤘다. '세대간 대화'에서는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와 광고인 조봉구씨가 만난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3300원) ▨레지오 마리애='청소년 레지오 활성화를 위하여'(박종선ㆍ황인선ㆍ이재진ㆍ하창범)가 이달 특집 주제. '향기로운 사람' 이번호 주인공은 원주교구 제천 남천동본당 창조주의 어머니 쁘레시디움 단장 김춘자(율리안나)씨. (한국 세나뚜스협의회/1800원) ▨사목=교황청 일치평의회 의장 발터 카스퍼 추기경과의 특별 대담을 실었고, '우리 시대 우리 교회'에서는 도시 빈민을주제로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사람들 △무엇이 우리를 가난하게 하는가 △천주교 빈민운동과 가난의 영성 등을 다뤘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4000원) ▨성모기사='한국순교성지를 찾아서'에서는 제주교구의 대정과 황사평을 찾았고, '한국 종교들 안의 여성상'은 도교의 여성상을 소개했다. '통일 뉴스'로 북한의 대미 정책을 알아봤다. (성모기사회/1000원) ▨생활성서=특집은 '시편'을 주제로 △가장 완전한 기도의 표본 △서구 문화 속의 시편 △시편의 시학 △어느 순례자의 절규를 실었다. '정양모 이야기 마당'에서는 병인양요 문제를 다뤘다.(생활성서사/3900원) ▨성서와 함께='빛 속의 만남'에서는 일곱아들의 순교를 지켜본 마카베오서에 나오는 어머니 이야기를 실었고, 로마서 해설은 21번째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문화읽기 주제는 '배려'다.(성서와함께/3000원) ▨소년 ='우리가 만들어요' 꼭지에서는 기도수첩 만들기와 가방 만들기를 알아봤고, 모니카 수녀님과 떠나는 성지순례에서는 요르단왕국의 국보 제1호 '페트라'를 찾았다. 만화성경에서는 하느님과 씨름해 '이스라엘'이 된 야곱 이야기(창세기 29-32장)를전한다.(가톨릭출판사/4000원) ▨야곱의 우물=표지인물로 영남교회사연구소 마백락(클레멘스) 부소장을 다뤘다. '성경 속 하느님'에서는 사람이 되신 하느님-요한계 교회의 하느님을 알아봤고, '성격 이야기' 주제는 지난호에 이어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다. '성경 돋보기'에서는 에제키엘 예언서를 개관한다.(바오로딸/2000원) ▨착한 이웃='내 삶의 향기'에서는 △시어머니 십계명 △또 하나의 생일 등을 실었다. '칼럼'으로 △축복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최무열) △사극열풍이 불안한 이유(김기봉)를 짚어봤다. '영화 속 서울'의 이번 호 주인공은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 나오는 우면동성당.(착한이웃/3000원) ▨참 소중한 당신= 특집에서는 '다시 뵙는 성 김대건 신부'를 주제로 △신앙 안에서 전해져 온 진실 △김해 김씨 '성인공파'를 아십니까 △100년 만에 만난 김대건 신부의 모자 술을 다뤘다. 차동엽 신부의 팔자를 고치는 신앙(5)에서는 '하는 일마다 잘되게 하는 무지개 원리(1)'를 소개한다. (에우안겔리온/2900원) 이창훈 기자cpbc2006.08.30
서울대교구, 수원, 의정부, 전주, 제주, 대전, 인천 교구 ▨서울대교구 ◇등촌동 : 제3기 인도 마더 데레사 신앙체험단(8/16∼27) 모집 ◇중곡동 : 본당 스티커 배부 ◇서초동 : 본당 설립 25주년 기념 영적 독서 작가와 만남(8/29부터 월1회) ◇장안동ㆍ장안4동 : 유소년 축구단 모집 ◇연희동 : 2지구 장애인 주일학교 여름캠프(8/11∼13, 산정호수) ▨대전교구 ◇천안쌍용동 : 각 본당 어르신 대상 '어르신 위한 1일 피정'(9/1, 8/13까지 신청, 문의:041-531-6667) ◇전의 : 교육관 신축 기금 마련 칡즙 판매(문의:041-863-2172) ▨인천교구 ◇김포 : 본당 설정 60주년 맞이 '전 신자 새 성경 쓰기 운동' ◇내가 : 전 신자 삼계탕 잔치 ◇불로동 : 성전건립기금 마련 위한 동전 모으기 및 애장품 기증 운동 ◇부평동 : 성전 건립 기도문 공모 ◇가정3 : 쉬는 교우를 위한 마니또 운동 ▨수원교구 ◇구산 : 영정사진 무료촬영 ◇광명 : 합동가정미사봉헌(8/15) ◇동수원 : 영화상영(매주 토) ◇송탄 : 성경 통독(매주 화) ▨의정부교구 ◇봉일천 : 10월 바자회 준비 기획요원 모집 ◇백성동 : 본당의 날 효자ㆍ효부ㆍ선교ㆍ모범ㆍ성가정 시상 대상 추천(8/31까지) ◇진건 : 선교학교 접수(8/20까지) ◇지금동 : 동아리 활동 지도자 모집(한글ㆍ서예ㆍ바둑ㆍ가요반) ◇평내 : 성전건립기금 마련 바자회 물품 수집(9/10까지) ◇호원동 : 본당설립 10주년 기념 성음악 미사 봉헌(8/26 오후 7시) ◇마석 : 미사 반주자 모집 ◇송산 : 상량식 미사(8/13 11시30분) ▨전주교구 ◇신태인: 상본 전시회 및 묵주 작품전(15일, 성모승천대축일) ◇도통동 : 휴가철 방문객을 위한 공소 미사. 8월 중 매 주일 오후 2시 인월공소(063-636-2059) ▨제주교구 ◇광양 : 12월 입교자 세례지원서 제출(8/16까지) ◇연동 : 목요기도회(매주 목 오후 7시30분~10시)cpbc2006.08.09

<상>묵주기도 바치며 오랜 단원활동으로 신앙 키워서울대교구 레지오 마리애 쁘레시디움 간부들의 평균 나이는 약 53살이며, 20∼30대는 4%를 약간 넘어 젊은 연령대 비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8월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된 서울대교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 신앙대회 장면.평화신문 자료사진 서울대교구 통합사목연구소가 실시한 '서울대교구 레지오 마리애 신앙생활 실태 조사' 연구 보고서 주요 내용을 두차례로 나눠 싣는다. 1953년 한국에 처음 들어온 이래 지난 50여년간 발전을 거듭하면서 한국교회가 오늘날과 같이 성장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온 레지오 마리애가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쇄신을 필요로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사 연구는 객관적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레지오 마리애가 당면한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레지오 마리애가 나아갈 방향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 응답자의 사회인구학적 배경 1)성별 전체 응답자 5731명 가운데 여성이 4134명(72.1%), 남성은 1597명(27.9%)으로 집계됐다. 열에 일곱은 여성으로, 레지오 마래애 단원 대다수는 여성임을 알 수 있다. 2)나이 최저 19살부터 최고 85살까지 분포돼 있으며, 평균 나이는 약 53살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6% △30대 2.6%, △40대 25.3% △50대 48.5% △60대 이상 21.7%이다. 40∼50대가 74%에 이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60대 이상도 전체 응답자의 1/5이 넘는다. 반면 20∼30대는 4%를 약간 넘어 젊은 연령대 비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 고령화 현상은 교회 전반에 나타나는 문제이긴 하지만 레지오 마리애 차원에서도 대책 마련이 시급한 현안인 것은 분명하다. 3)영세시기 세례를 받은 나이가 30대가 29.5%로 가장 많으며, 20대 때 영세를 받은 경우는 23.6%이다. 40살을 넘어 세례를 받은 이도 19.6%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30살 이후 입교자 비율이 높은 편으로, 상대적으로 나이가 들어 세례를 받은 경우 레지오 마리애 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4)학력 고졸이 43.9%로 가장 높았으며, 대졸(38.6%)과 중졸 이하(11.4%)가 뒤를 이었다. 대학원까지 포함하면 대졸 이상 고학력자가 43%에 이른다. 5)신앙기간 최저 1년부터 최대 77년까지 다양하며, 평균 신앙기간은 약 25년이다. 신앙기간 비율은 기간별로 비교적 고르다고 볼 수 있으나 21년 이상 응답자가 절반을 넘으며, 특히 '41년 이상' 응답자도 17.6%의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단원들이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신앙 나눔이 풍성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될 수 있다. 6) 직업 전업주부가 약 60%로 가장 많다. 그 뒤로 자영업(13%)→전문 경영 관리직(6.5%)→은퇴ㆍ무직(5.8%)→일반 사무직(5.4%) 순서로 나타났다. 여성이 72.1%인 점을 고려한다면 전업주부가 가장 많은 것은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7)배우자 신자 여부 배우자가 신자인 경우는 80.3%였으며, 비신자는 12.6%이다. 배우자와 별거ㆍ이혼ㆍ사별은 3.4%, 미혼도 3.4%로 나타났다. ▨ 신앙생활 1)영성생활 (1)미사참례 '주2∼3회'가 39.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주 4∼5회'는 16.6%, '주 1회'는 21.4%로 나타났다. 주 1회 이상 미사참례 응답자가 89.6%로, 대부분 미사참례에 매우 충실한 편이다. 주일미사에 참례하지 않는 응답자는 거의 없다. 응답자가 쁘레시디움 간부 이상인 점을 감안한다면 전체 단원들 미사 참례 비율은 조금 낮아질 수도 있다. (2)자유기도나 화살기도 자유기도나 화살기도를 '매일'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33.7%이며, 주 2~3회(14.2%)와 주 4~5회(12.5%)가 그 뒤를 이었다. 주 1회 이상은 64.9%이다. (3)묵주기도 '묵주기도를 매일 바친다'는 응답자는 54.3%로, 다른 영성생활 항목과 비교할 때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84.8%의 응답자가 '주 1회' 이상 묵주기도를 바치고 있으며, '거의 안 함'과 '간혹'을 합한 비율은 1%가 약간 넘는 수준으로 아주 미미했다. (4)성경 읽기/묵상 성경 읽기나 묵상을 '매일' 하고 있는 응답자는 16.9%이며, '주 4~5회'는 7.8%, '주 2~3회'는 17.1%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1회 이상 한다는 응답자는 54.5%였으며, '간혹'이나 '거의 안함'도 16.7%였다. (5)성체조배 성체조배를 '매일' 한다는 응답자는 3.6%로, 다른 영성생활에 항목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주 4∼5회'는 3.3%, '주 2∼3회'는 9.5%, '주 1회'는 9.3%로 나타나 주 1회 이상 성체조배를 하고 있는 응답자는 25.7%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체조배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15.7%로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성체조배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6)영성생활 비교 각각의 영성생활을 '매일'을 중심으로 비교해 보면 묵주기도가 54.3%로 가장 높았으며, △자유기도나 화살기도 33.7% △성경읽기/묵상 16.9% △미사참례 12.4%, △성체조배 3.6% 순서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영성생활의 깊이는 연령 및 레지오 마리애 단원 경력과 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 2)전교 최근 3년 이내에 직접 전교를 통해 입교시킨 교우 수를 묻는 질문에 평균 1.4명이라고 응답했다. 1명은 20.8%, 2∼4명은 26.6%, 5명 이상은 6.5%이었으며, 응답자의 46%는 전교한 교우가 한 명도 없다. 입교시킨 교우 수가 '5명 이상'은 단원 경력 '31∼40년'에서 25.8%로 가장 높았다. '1명 이상 전교'는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단원 경력이 길수록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는 레지오 마리애 단원으로서 오랫동안 활동한 신자일수록 교회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크고, 그만큼 전교에 대한 열의도 크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3)본당 봉사직책 레지오 마리애 외에 현재 본당에서 맡고 있는 직책을 살펴보면 절반 가량인 45.7%가 구역장ㆍ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총회장ㆍ사목위원 7.6% △총구역장 2.1% △기타 단체 간부 13% △단체 일반회원 9.2% 등 대다수가 레지오 마리애와 다른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칫 레지오 마리애와 다른 활동간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지도가 요청되는 대목이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cpbc2006.12.07

26- 하느님 나라에 비유된 겨자씨작은 겨자씨는 희망과 인내의 상징최영심(1946~ ), '씨 뿌리는 자의 비유', 1997년, 유리화, 가톨릭대학교 성당. 일반적으로 겨자라고 하면 음식점에서 나오는 톡 쏘는 매운맛의 향신료를 상상한다. 겨자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재배식물 중에서 역사가 오래된 것 중 하나다. 겨자는 이집트의 파피루스 문서에 기록돼 있을 정도다. 주요 양념의 하나인 겨자는 성서시대에는 기름과 약재로 사용했다. 겨자는 중요한 향신료일 뿐만 아니라 고대 그리스나 로마시대부터 약초로도 널리 알려졌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겨자씨에 꿀이나 기름을 섞어서 피임약으로 썼다고 한다. 반대로 최음제로 쓴 적도 있다고 한다. 겨자씨를 증류해 얻은 기름을 동상, 만성 류마티스, 산통에 약으로 썼다. 또한 좌골 신경통, 중풍, 관절염, 호흡기 계통의 치료제로도 사용했다고 한다. 지금도 버섯 중독이나 독이 있는 짐승에게 물렸을 때 겨자씨를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또한 1차 세계대전 때에 독일군은 겨자 가스를 무기로 사용했다. 겨자 가스는 강렬한 자극성과 심한 냄새를 가진 독가스로 오늘날 말하는 생화학무기였던 것이다. 성경에는 겨자를 나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겨자는 1년생 초본이다. 그렇지만 중동지역에서는 3m 이상씩 자라 사람 키보다도 큰 것이 숲을 이루고 있는 곳도 있다고 한다. 또한 겨자씨가 실제로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 호수 근처와 북쪽에서 흔한 식물이므로 작은 씨의 비유에 이용하셨을 것이다. 신약성경에 예수님은 겨자씨를 하늘 나라에 비유하셨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뿌렸다.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마태 13,31-32). 또한 예수님께서 믿음에 대해 언급하면서 겨자씨를 비유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예수님은 비록 작아보이는 믿음이라 해도 믿음의 능력과 위대성을 지적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는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씨가 말씀을 의미한다고 하셨다. 씨가 땅에 떨어져 자라게 되면 보이지 않던 씨 안에 모습이 나타난다. 마찬가지로 하느님 말씀도 감추인 형상이 우리에게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말씀을 받아들일 때 하느님 나라가 우리 앞에 실제로 주어지는 것이다. 예수님은 작은 씨가 큰 나무가 되는 것이 바로 하느님 나라와 닮은 점이 있다고 보신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복음 선포는 당시에 마치 실패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사실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은 아마도 하느님 나라가 극적으로 임하기를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는 처음에는 아주 작고 미소하지만 서서히 완전한 크기로 자랄 것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점차적 성장의 모습은 누룩의 비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마태 13,33). 이런 의미에서 미소한 겨자씨는 희망과 인내의 상징이 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바로 눈앞에서 당장 무언가 일의 결과가 보이지 않으면 참지 못하고 안절부절한다. 특히 하느님 말씀을 전하고 열매를 맺는 일은 믿음 안에서 시간과 기다림이 필요하다. 시간에 늘 쫓기고 여유가 없고 성급하게 결과를 찾으려는 삶을 사는 현대인에게 겨자씨가 주는 지혜는 크다 하겠다.cpbc2006.11.29

<5> 초등부초등부 신앙교육 도우미 역할 '톡톡'▲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초등부를 맡고 있는 이형기 지도신부와 노명옥 지도수녀, 연구원들. ▲초등부에서 제작, 발행하는 어린이 주보 `작은마음`과 월간학습지 `엄마랑 교리랑`. 월례교육, 신입교사학교, 전문교사학교, 초등부 교감 연수, 상임위원 연수, 첫영성체 교재 교육…. 무슨 교육과 연수가 그리도 많은지 다 헤아리기가 버겁다. 서울 혜화동 가톨릭회관에 있는 청소년국 초등부(지도 이형기 신부) 1년 일정은 이렇듯 각종 연수와 교육들로 빼곡하다. 이름이 '초등부'라고 해서 주일학교 초등부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부서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초등부 주일학교 교사연합회'라는 이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초등부는 초등부 주일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곳이다. "초등부를 한마디로 얘기하면 '초등부 주일학교 신앙교육 도우미'에요. 주일학교 운영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연구, 개발, 지원하는 곳이랍니다. 특히 각 본당 주일학교를 이끌고 있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좀더 잘 가르칠 수 있도록 돕고 있지요."(이형기 신부) 초등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은 크게 교사학교와 연수로 나눠진다. 교사들을 양성하는 교사학교는 신입교사학교, 초급교사학교(자모반/청년반), 전문교사학교(지휘자반/전례반)로 나눠져 있다. 신입교사학교에선 기초 교리지식과 함께 교사와 신앙인의 자세를 지닐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입교사학교를 수료한 이들은 초급교사학교를 통해 그리스도론, 성경 등 기초신학을 배우며 전문 지식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게 된다. 전례담당교사와 본당 성가대 지휘자들을 위해서도 전문교사학교를 만들어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교사들에게 방법적, 실무적 내용들을 전해주는 연수는 여름신앙학교, 여름캠프 등을 위한 하계연수와 대림ㆍ성탄연수, 연간종합레크연수 등이 있다. 교사들은 이곳에서 각 전례에 맞는 프로그램 기획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노래와 율동, 놀이 프로그램, 교재 등을 배워간다. 이밖에도 매달 진행되는 지구교사 교육, 교감 연수, 첫영성체교재 교육 등 좀더 나은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초등부 교육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전례력은 반복되지만 교육내용과 교재는 매번 같을 순 없잖아요. 아이들도 그렇고 선생님들도 항상 새롭고 재미난 것을 원해요. 요즘같이 볼거리, 놀거리가 많은 때에 딱딱한 성경말씀은 관심 밖이거든요. 때문에 초등부에선 시대흐름에 뒤쳐지지 않으면서 말씀과 신앙을 맛깔스럽게 담아내려 늘 고민 중이랍니다." 노명옥(마리룻) 지도수녀는 "이 모든 교육과 연수 내용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8명의 연구원들 손끝에서 나온다"면서 "밤샘도 마다않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부는 이 신부와 노 수녀, 연구원들이 꾸려가고 있다. 연구원들은 각각 그림부, 레크부, 전례부, 편집부, 찬양부를 맡아 교재와 교안을 연구하고 교사들에게 가르쳐 줄 프로그램들을 기획한다. 모든 것이 교사들을 위한 것이지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한가지 있다. '어린이 전례학교'다. 본당 전례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례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 주보인 '작은마음'과 한달에 한번 발행하는 학습지 '엄마랑 교리랑'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그림과 설명으로 성경말씀과 교리지식을 전하고 있다. 이밖에도 초등부는 한달에 한번씩 상임위원회합(15개 지구 회장단으로 구성)과 지구지도신부모임을 갖고 있다. 각 본당에서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교사들과 학생들이 더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등 교육 반응을 살피면서 주일학교 소식과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다. 초등부 연구원들은 "매주, 매월 교육과 회합, 연수 등이 끊이지 않기에 늘 분주하고 바쁘지만 천진난만한 아이들 눈으로 말씀과 세상을 바라보게 돼 늘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면서 "아이들이 가진 신앙의 씨앗을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수정 기자 crystal@pbc.co.krcpbc2006.09.27

<9>이미지사업부달력 속 예수님이 따사로운 눈길로!▲이미지사업부 지영현 지도신부와 직원들이 가톨릭회관 3층 보급처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오른쪽부터 서계영(안젤라), 이재림(비비안나), 김지혜(소화데레사), 김다해(율리안나)씨. ▲ 왼쪽 상단부터 2007년 1~12월 달력 표지 10월20일 늦은 오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2층 이미지사업부(지도 지영현 신부) 사무실. 한 직원이 2007년 달력 '요한이 전하는 이야기' 막바지 그림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책상에는 아크릴물감과 색연필, 성경이 놓여 있다. 이재림(비비안나) 작가의 붓질이 더해질 때마다 도화지에서 친근한 예수님과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나타난다. 예수님 어깨 위에 두발로 올라탄 아이들, 예수님 빵집에서 예수님이 직접 구운 빵을 먹는 아이들, 예수님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아이들…. 이들과 항상 함께 하는 콧수염 난 예수님은 한결같이 이 아이들을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지영현 지도신부는 이미지사업부를 이렇게 소개했다. "예수님과 성경 인물들을 그림을 통해 생활에서 가까이 느끼고 신앙심을 북돋워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국 지원부서로 가톨릭 선교의 대상이 되는 어린이들을 위한 보급품 및 이미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요." 이미지로 예수님을 알려온 지 8년. 1997년 설립해 이듬해부터 달력을 비롯해 열쇠고리, 공책, 스티커, 목걸이, 가방 등 아이들이 생활에서 쓸 수 있는 문구류와 생활용품을 만들어왔다. 이번에는 행사 포스터도 제작했다. 달력 그림으로 제작된 행사포스터는 주일학교 교사들이 행사 제목과 일시 및 장소만 써 넣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는 물품은 얇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지퍼 달린 파일홀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단체 주문해 간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새학기가 되면 물품을 주문하려는 주일학교 교사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미지사업부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은 4명이다. 이들은 편집 및 사무행정을 맡아 새 보급품을 기획할 때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낸다. 그림 과 디자인은 이재림 작가의 손끝에서 나오지만 전체 작업은 함께 이뤄지는 것이다. 이들의 고민은 한결같다. 김지혜(소화데레사) 팀장은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야 아이들이 예수님과 친근감을 느낄 수 있을지 생각한다"고 했다. 지 신부는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예수님과 함께하고 싶은 느낌을 전달해 주는 게 목적"이라며 아이들이 그림을 보고 '나도 예수님 어깨에 올라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미지로 예수님을 알리는 이들의 사무실에 있는 문구류에는 예수님 얼굴이 하나씩 들어가 있다. 아이들을 생각하며 만드는 보급품에는 아이들이 연필을 쓰며 시계를 보며 생활에서 예수님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담겨져 있다. 그런 바람이 커질 때마다 그들의 손은 더 바빠진다. 이번에 제작된 2007년 달력을 비롯한 문구류는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3층 보급처와 인터넷(www.catholic-image.or.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달력 권당 1300원. 문의: 02-727-2106 이미지사업부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cpbc200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