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회의 2005년 가을 정기총회 주요 의결사항시각장애인에게도 '복음의 빛' 전한다주교들이 13일 가을 정기총회를 갖고 있다. 주교회의는 이번 총회에서 정명조 주교를 신임의장에 선출하는 등 상임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주교회의 2005년 가을 정기총회 의결사항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성경」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점자(點字)성경 간행ㆍ보급비로 지원한다는 결정이다. 통상 신ㆍ구약 합본 점자성경 30권 1질을 간행하는 데 출판비만 30여만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반 성경의 10배가 넘는 가격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성경을 가까이 접하지 못해 왔다. 이런 딱한 사정을 헤아려온 주교회의는 이번 가톨릭 공용 성경 간행을 계기로 점자성경 보급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펼치기로 한 것이다. 주교회의가 지원한 점자성경은 교회 시설과 전국 공공도서관, 경제사정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개인에게 보급될 전망이다. 주교회의는 「성경」의 상업적 남용을 막기 위해 '성경 출판 승인에 관한 세부 규정'과 '성경 저작권 사용 규정'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주석 성경 및 오디오(CD, 테이프, MP3, 입체낭송 등)ㆍ영상(영화, 동영상)ㆍ디지털(인터넷 성경 본문 검색 서비스, 전자수첩, e-book 등) 성경을 간행하고자 할 경우 주교회의 총회 개최 최소 6개월 전에 원고 및 시제품과 함께 신청서식을 주교회의 사무처로 제출토록 했다. 또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방송 등 보도를 위한 「성경」 인용은 저작권 사용 승인 없이 인용 가능하나, 출판이나 녹음ㆍ녹화 또는 유료 배포를 위한 저작물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처와 저작권 사용 계약을 체결토록 했다. 주교회의는 이와 함께 이번에 승인한 「미사 밖에서 하는 영성체와 성체신비 공경 예식」을 통해 병자와 감옥에 갇힌 이, 또는 외출하는 데에 위험이나 커다란 어려움이 있는 이들을 위해 개인 집을 포함한 다른 장소에서도 영성체를 시켜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아울러 병원이나 집에서 요양중인 병자, 집이나 요양원에 있는 노인 신자, 병중이거나 연로한 사제들이 미사를 드리거나 영성체를 하려고 할 때 한시간 금식재를 지키기 어려울 경우 15분 금식재를 허용했다. 또 이들을 돌보는 이들이 그들과 함께 영성체를 할 때도 같은 15분 금식재만 지키도록 했다. 주교회의 차원에서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포함한 생명윤리 문제에 대한 홍보자료를 제작, 보급하기로 한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지금까지는 주교회의 각 위원회 차원에서 생명31, 사형폐지, 배아복제 문제 등을 개별적으로 다뤄왔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생명운동을 펼쳐온 각 위원회가 연대함으로써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누구나 알기 쉽게 만화나 영상물로 생명윤리 자료들을 제작한다고 하니 기대해 볼 만하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cpbc2005.10.19

"어르신 눈높이 맞춘 교리서로 배워요"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 5월에 노인들 위한 '어르신 예비교리서' 출간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가 출간을 준비하고 있는 「어른신 예비신자교리」.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정명조 주교)는 5월경 노인 예비신자 교리서 「어르신 예비신자 교리」(예비신자용ㆍ교사용) 2권을 출간한다. 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위원장 장봉훈 주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노인 예비신자 교리서인 「어르신 예비신자 교리」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깊은 관심을 보일 만큼 주목받고 있다. 「어르신 예비신자 교리」는 생활나눔ㆍ배움ㆍ문답ㆍ심화실천 등 4단계로 총 2편 22과로 구성돼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를 담은 제1편 '하느님과 우리'는 참행복, 창조주 하느님, 기도, 미사, 성경과 성전, 죄와 구원, 예수님 생애, 성령, 교회, 성모 마리아, 영원한 삶 등을 다루고 있다. 또 성사편과 사회교리편인 제2편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은 믿음 희망 사랑의 복음 삼덕과 7성사, 이웃사랑 등을 다루고있다. 「어르신 예비신자 교리」 대상은 성인 교리반에서 교리교육을 받기 어려운 65살 이상 노인들로 했고, 교리서 수준은 '65살 이상으로 구성된 노인 교리반의 경우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내용도 학습하기 어렵다'는 노인 교리교육 담당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초등학교 3학년 정도에 맞추었다. 그래서 책 내용도 글씨에 색 입히기, 괄호 안에 이름을 넣어 기도하기, 성경 옮겨쓰기, 이야기 나누기 등으로 쉽게 구성돼 있고, 각 편마다 해당 내용을 설명하는 화보와 삽화를 실어 이해를 돕고 있다. 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는 2004년 10월 우리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본당마다 노인 교리반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노인들을 위한 예비신자 교리서를 편찬하기로 결정했다. 교리교육위는 그 첫 작업으로 2005년 1월 군종교구를 제외한 전국 1203개 본당에 설문지를 배포,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를 대상으로 '노인 예비신자 교리서 출간을 위한 의견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90%가 '노인 예비신자 교리서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87%가 노인 예비신자 교리 기간을 4~7개월이 좋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73.1%가 교리교육위가 마련한 노인 예비신자 교리서 초안 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교리교육위는 이 설문 결과를 토대로 2006년 1월 전국 교구 노인 교리교육 교사들을 모아 간담회를 갖고 교리서 내용에 대한 의견을 조율해 올해 5월 「어르신 예비신자 교리」를 출간할 예정이다. 「어르신 예비신자 교리」 편찬 실무 간사인 김재형씨는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습득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교리서 수준을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추려 최대한 노력했다"며 "이 책은 일방적 교육이 아닌 공동 작업을 통해 함께 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cpbc2006.04.19
함께해요 PBC평화방송 TV ▨그림과 함께하는 어르신 성서 어르신들이 하느님의 말씀이요, 희망의 책인 성경을 읽고, 순수한 동심의 정서를 되살리며 그림색칠과 함께 성경을 배우는 '그림과 함께하는 어르신 성서'. 날로 커지는 노인사목 중요성에 발맞춰 노후 여정을 풍요로운 말씀의 은총 안에서 걸어가도록 2004년 4월 시작된 프로그램. 긴 겨울 방학을 끝내고 다시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되는 24일이면 100회를 맞는, 어르신들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자신의 사목적 체험을 바탕으로 재치와 해학을 곁들인 배광하 신부 강의에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 넘쳐 난다. ▶방송일시 : 월-오전 11시, 화-오후 4시, 목-새벽 1시, 토-오전 11시, 일-오후 1시 라디오 ▨오늘도 건강하게 각종 질병은 현대인 삶의 질을 저하 시키기도 하고 때론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해 많은 고통을 준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에게 건강은 최대 관심사가 됐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도 건강하게'에서는 우리를 괴롭히는 각종 질병 원인과 치료,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법을 소개한다. 의학 정보는 물론 건강한 삶을 위한 바람직한 식습관을 제시하는 건강정보 프로그램. 월~목요일에는 가톨릭대 가톨릭 중앙 의료원 교수진들의 수준 높은 건강 강좌와 질병 예방법을, 금~토요일에는 참다운 건강인의 삶에 관해 의료계 전문가와 의료계 이슈, 건강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방송일시 : 월~토 오후 7시45분~8시 ▶진행 : 엄항희 라디오국장cpbc2006.02.15

<3-끝> 현대인의 순교영성 기쁨의 순교김귀분 수녀(한국순교복자수녀회) 영성이란 '구체적 일상의 삶을 하느님 뜻에 맞게 사는 것'이다. 시대 상황과 변화에 조심스럽게 조화와 통합을 이루는 것이 영성의 육화다. 그리하여 어떤 영성이든 멈춤이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완성을 위해 변하고 새로워지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순교영성'이 가장 필요하다. 순교영성은 '감사'와 '비움', '나눔'으로 정의할 수 있다. 오늘날 순교는 피 흘림의 순교가 아니라 일상에서 하느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삶을 사는 하얀순교, 초록순교라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러한 순교 모습의 본보기는 교우촌의 삶이다. '순교의 피는 그리스도교의 씨앗이다'라는 테르툴리아노 말처럼 모진 박해에도 복음의 씨는 더 멀리 퍼져 나갔는데 박해 속의 신앙생활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이 교우촌이다. 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의 존재를 포기한 비움의 삶과 아무리 가난해도 함께 나누며 형제애를 실천하는 삶, 그리고 매순간 하느님을 찬미하며 감사하는 삶…. 교우촌 일상의 삶 자체가 순교정신으로 점철돼 있으며 순교의 피를 흘릴지라도 기쁘고 당당하게 하느님께 봉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대림은 매순간 기쁨의 순교로 예수님을 맞이해야겠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부활의 기쁨, 즉 파스카의 신비를 살듯 순교의 고통 뒤에 있는 하느님 나라의 천상복락을 지금 이 자리에서 누리는 것이 현대인의 순교가 아닐까. '기쁨의 삶'이 기쁨의 순교다. 평범하게 주어진 이 순간 이자리에서 섬세하게 성령의 움직임을 파악해 하느님 뜻을 헤아리며 사는 삶, 그리하여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점성정신(點性精神)으로 사는 것이다. 기쁨의 순교자는 하느님을 향해 깨어있으며 매순간을 기쁘고 밝게 사는 사람이다. 기쁨의 순교는 감사와 비움, 나눔으로 이뤄진다. ▲감사 현대인의 순교는 '지금 이 순간'을 정성스럽게 사는 것이다. 나의 순교지는 절두산도 아니요, 새남터ㆍ서소문이 아니라 바로 이 순간, 이 곳이며 내가 하는 일이 순교의 방법이다. 같이 사는 내 가족과 형제자매가 나의 순교 도구다. 때문에 매순간 감사를 해야 한다. 특히 가장 아름답고 귀중한 성지는 바로 자신임을 명심하면서 무엇보다 이번 대림절에는 자신에게 너그럽고, 배려하는 삶, 유머와 위트로 자신을 향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삶, 이 기쁨을 도구로 형제애를 나누며 기쁨의 순교로 예수님을 맞이하자. ▲비움 비우지 않으면 채울 수 없다. 카나 혼인 잔치에서 보듯이 때가 되지 않았음에도 신속히 빈 독을 채워주시려는 성모님의 적극적 노력은 하느님의 때를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렇듯 비움은 그 즉시 채움으로 연결된다. 평화와 기쁨을 나누지 못하는 걸림돌은 무엇일까? 교만과 질투, 분노, 인색, 탐욕, 간음, 게으름이 걸림돌이다. 이 거대한 돌덩이를 빼내는 도구는 회개와 용서이며 변화와 새로움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림에서 맞아들임으로 변화를 줘야겠다. 비움으로 채워진 겸손과 사랑, 베풂, 인내, 절제, 정결, 부지런함의 선물을 가지고 기쁘게 오시는 예수님을 맞아들이는 사람은 행동으로 모범을 보인다. 비움으로 가뜬해진 영육의 활동은 나눔을 통해 완성된다. ▲나눔 기쁨의 순교에서 구체적 삶의 육화를 잘 나타내는 것이 '나눔'이다. 특히 대림절에는 나눔이 절실하다. '가장 미소한 자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내게 한 것이다'고 하신 예수님처럼 우리는 나눔을 생각하면 성경 속의 부자청년과 자캐오와 가난한 과부의 봉헌을 떠올린다. 내가 움켜쥔 것은 무엇이며 그 손을 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비움으로 채워진 하느님 선물을 구체적으로 나누는 용기가 필요하다. 영육으로 가벼워진 사람만이 하느님 나라에 가까이 가지 않는가. 나눔으로써 이뤄지는 사욕 없는 마음은 삶을 부드럽게 하고 재미있게 한다. 어떤 처지에서도 웃을 수 있는 용기와 미소는 승리자, 순교자의 모습이다. 일상 삶에서 '나눔'과 '기도생활', '복음 전파'가 절실하다. 내가 먼저 조금 더 감사하고, 조금 더 비우고, 조금 더 나눈다면 우리 삶은 모두가 풍요로울 것이며 하얀순교를 살 수 있을 것이다.cpbc2006.12.20

문종원 신부은사에 관한 교육의 필요성 성령은 전에 없었던 새롭고 특별한 것이 아니다. 성령쇄신봉사회 또한 신자들이 특별한 신심을 갖도록 도와주는 단체가 아니다. 각자 마음에 있는 성령의 활동을 일깨우는 것이 성령쇄신봉사회 목적이다. 그것은 사도들이 깨닫고 체험했던 성령을 우리도 체험할 수 있다는 확신이다. 성령쇄신은 기본적으로 성경과 교회 전통을 바탕으로 하며, 교회 가르침 역시 성경과 전통을 토대로 이뤄졌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그러므로 성령쇄신에 참여한다는 것은 특별한 신심을 지니거나 특별한 은사를 얻기 위함이 아니다. 그런 기대를 갖고 성령쇄신에 참여한다면 대단히 큰 오해 요소를 가진 채 참여하는 것이며, 그러한 참여자들로 인해 이른바 은사와 관련한 오류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분을 향해 돌아서는 바로 그때 성령은 우리에게 인식된다.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에서 나타났듯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죄를 용서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는 것이다(사도 2,38). 그러나 이것은 회개하는 사람에게 조건부로 주는 선물이 아니다. 조건부 선물이라면 하느님 선물이 아니다. 루카복음서 저자가 전해주는 대로 작은 아들의 회개는 불완전했지만 그 불완전함 가운데서도 아버지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은사를 임의로 청할 수 없다. 우리가 임의로 청하기에는 은사는 너무 신비롭고, 아름답고 귀한 그 무엇이다. 은사는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은총이며, 다만 하느님으로부터 내려오는 것이다. 성령쇄신은 성령을 불러들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 안에 잠자는 영을 깨우는 것이다. 이 위대한 영적 인식은 각자 체험에 있다. 그러므로 체험을 식별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성령쇄신 참여자들은 언제나 교회 안에서 식별의 도움을 청하고 교회 가르침에 전적으로 순명해야 한다. 따라서 성령쇄신봉사회원들이 은사라고 생각하고 있는 구마, 치유, 예언 기적 등에 대해 교육할 필요가 있다. 이런 교육은 개인에게 나타난 은사가 무효라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은사를 올바로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은사와 예언과 치유에 관한 교회 가르침'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은사가 무엇인지 올바로 알려주는 교육도 시급하지만 잘 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 대한 교육도 참으로 시급하다. 성령쇄신봉사회의 많은 문제들이 이 은사의 부적절한 사용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성령쇄신기도회에서 교회나 지도자의 검증 없이 은사가 개인적으로 행해지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풀어야할 숙제이다. 교황 바오로 6세가 은사와 관련해 사도 바오로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제시한 세가지 원칙을 명심해야 한다. "첫째 원칙은 정통 신앙교의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에 반대되는 모든 것은 성령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진정성이 교계에 의해 보장될 때 언제라도 가능할 수 있는 탈선의 위험에서 여러분을 보호해주며, '허공을 치지 않고' 복음의 대의(大義)에 봉사했다는 확신과 즐거움을 안겨줄 것입니다. 둘째 원칙은 모든 성령의 선물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은사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또 그것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공동이익을 위해서 주어졌지만 그것들 모두가 꼭 같은 정도로 공동이익을 가져다 주지는 않습니다. 셋째 원칙은 사도 바오로 사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성령의 선물은 바로 사랑이라는 점입니다. 성령께서 당신이 원하시는 사람에게 나눠 주는 선물은 모두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 위대한 사도의 지침들에 충실하십시오. 그리고 그분 가르침과 하나되어 성찬례에 충실하십시오. 이렇게 함으로써 여러분 나름으로 교회 쇄신에 공헌할 것입니다."(바오로 6세 연설문)cpbc2006.06.01

8- 정의로 심판하는 하느님을 상징하는 사자포효엔 강함이, 당당함엔 의로움이피터 파울 루벤스의 `사자 굴에 갇힌 다니엘`. 사자는 정의로 심판하시는 하느님을 표상하기도 하고, 재앙을 가져오는 암흑 세력으로 비유되기도 했다.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홍보국장) '백수의 왕' 사자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소름끼치는 포효와 함께 머리를 둘러싸고 있는 갈기가 아닐까. 암수를 구별하는 뚜렷한 표지가 되는 사자 갈기는 숫사자에게만 있다. 암사자는 먹이감을 사냥하고 숫사자는 침입자로부터 무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사냥을 하는 암사자에게 갈기는 눈에 띄기도 쉽고 빨리 달리는 데도 오히려 방해물이 된다. 반대로 숫사자의 갈기는 적의 이빨로부터 목을 보호하는 방어 수단이 되는데, 싸움에서 갈기는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고 머리나 목이 받는 충격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와 인도에 분포하는 사자는 아시아 호랑이와 함께 고양이족 가운데 최대 맹수다. 사자는 수컷이 암컷보다 훨씬 크고 몸무게는 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보통 100∼250kg정도가 나간다. 털 빛깔은 일반적으로 황갈색 또는 회갈색을 띠며 털 길이는 짧다. 갈기와 더불어 사자의 두드러진 특징은 암수가 모두 꼬리 끝에 술 모양으로 된 흑갈색 털송이가 있는 점이다. 암갈색 얼룩점은 어린 새끼 다리에서 비교적 뚜렷하게 볼 수 있다. 이 얼룩점은 성장과 더불어 없어지지만 때로 늦게까지 남아 있다. 사자는 단거리를 시속 60km 정도로 달린다. 빠를 때는 시속 80km까지 달릴 수 있다. 사자의 힘이 강하다는 것은 수컷이 갖고 있는 특유한 갈기로도 짐작할 수 있다. 이 갈기의 크기나 색채는 지역에 따라, 또 나이에 따라 다르다. 사자는 보통 10∼20마리가 일정한 영역에서 무리를 지어 산다. 사자들은 공동으로 무리 일부가 사냥감을 추적하고, 나머지는 잠복하고 대기했다가 덤벼들어 잡는 경우가 많다. 낮에는 나무그늘에서 쉬고 야간에 활동하면서 먹이를 찾지만, 종종 낮에 사냥하는 경우도 눈에 띈다. 사냥감으로는 얼룩말, 영양, 기린, 물소, 멧돼지와 같은 것들이다. 사자는 한번에 평균 2∼3마리 새끼를 낳는다. 사자의 수명은 야생상태에서는 10~15년이지만 동물원에서는 25년까지 사는 것도 있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사자를 태양신을 드러내는 표지로 생각했다. 또한 불가사의 한 힘으로 왕의 위엄을 상징하는 동물로 생각했다. 따라서 신전 문과 보좌를 지키는 파수꾼이 됐다. 앗시리아나 그리스 사람들은 여신 옆에 사자를 그려넣기도 했다. 초기 그리스도교에서도 예수님이나 성인을 나타낼 때 사자가 함께 등장한다. 아프리카는 물론 유럽, 서아시아, 인도 등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던 사자는 오늘날 초식동물과 서식지 감소 등 문명의 발달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추세다. 성경 시대 팔레스티나 지역에서는 사자가 흔했지만 현재는 멸종해 볼 수 없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자가 가축을 빼앗아가는 아주 잔인하고 거친 맹수라고 생각했다. 특히 멀리서도 들리는 사자의 울부짖음은 공포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사자를 둘러싼 신화들이 많이 생겨났다. 재미있는 것은 성경에 나타나는 사자는 정의로 심판하시는 하느님 자신을 표상하기도 하지만(욥 10,16) 재앙을 가져오는 암흑 세력으로 비유되기도 했다는 점이다(1베드 5,8). 또한 사악한 자를 덤불 속의 사자(시편 10,9)로 묘사하고 임금의 분노는 사자의 으르렁거림(잠언 19,12)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유다 지파를 사자 새끼(창세 49,9)에 비유하기도 했고 사자들을 심판의 수단으로 표현하기도 했다(1열왕 13,26). 사자의 이빨, 발톱에 대한 언급은 온갖 종류의 공포감을 조성한다(1사무 17,37). 구약에 나오는 사자는 당당한 활보와 압도적 힘 때문에 적과 당당하게 싸우는 의인으로 묘사되기도 한다(잠언 28,1). 사자는 때로 용감하고 강하고 무자비하다고 묘사된다. 또 힘이 세지만 야만적인 면도 갖고 있다고 표현된다. 그래서 사자의 특징을 이용해서 한 나라의 흥망성쇠, 선과 악, 전능함과 약함을 비유했다. 또한 삼손(판관 14,5-8), 다윗과 다니엘(다니 6,11-29) 같은 유명한 인물들이 모두 사자와 관계되는 것도 흥미롭다. 초대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 울부짖는 사자는 그리스도에 의해 죽은 자의 부활을 상징하기도 했다.cpbc2006.07.05

재활용품과 자연재료 이용한 성탄 트리가족들과 함께 만들면 성탄 기쁨 '두배'이정희 수녀가 금색 상자를 오려 만든 버선에 구멍을 뚫어 녹색 노끈을 매주자 앙증맞은 트리 장식으로 둔갑했다. 폐품도 훌륭한 크리스마스트리 재료가 될 수 있다. 못쓰는 달력이나 상자, 선물 포장을 할 때 썼던 리본 등이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재료로 활용될 수 있으니 쓰레기로 무작정 버릴 일은 아닌 듯 싶다. 폐품과 자연물을 활용해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켜 '생활 속의 예술인'이란 별명을 얻은 군종교구청 이정희(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가 평화신문 독자에게 재활용품과 자연재료로 멋진 크리스마스트리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 <준비물> 장식용 트리, 꽃가위, 풀, 돌멩이, 잡지나 달력, 노끈, 가는 철사, 작은 종, 아크릴물감, 붓 등이다. 가격은 장식용 트리 크기(30㎝~2m)에 따라 1~10만원대까지 다양하나 가정용은 50㎝~1m급 크기를 주로 쓴다. 작은 종은 트리 크기에 따라 10~20개 정도가 필요하며 가격은 개당 300원 정도. 재료는 서울 남대문시장이나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트리를 만들기 전에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돌멩이나 선물 포장용 리본, 달력, 잡지 등을 준비하자. 좋은 요리엔 재료가 먼저인 것처럼 크리스마스트리에 쓰일 장식물 준비가 먼저다. <만들기> 만들기 순서는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돌멩이나 나뭇잎 등 자연 재료로 장식물로 만들려면 아크릴 물감으로 예쁘게 색칠해 말려야 하기에 하루 정도 마르는 시간이 필요하다. "군종교구청 마당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오동나무 열매 껍데기를 오려내 아크릴 물감으로 칠하니 예쁜 소품이 됐어요. 주워온 돌멩이를 아크릴 물감으로 칠해 아기 예수님도 만들고 구유로 꾸며 완성된 트리 옆에 놓아보려 합니다." 아무리 쓸모없어 보이는 것도 이정희 수녀 손을 거치면 멋진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가족 여행 중에 주워온 돌멩이에 가족이 다 같이 색칠을 하면서 그때의 재밌던 추억으로 웃음보따리를 풀어볼 수도 있다. 또 연인과 추억이 깃든 곳에서 찍은 사진을 하트 모양 등으로 오려 트리를 장식할 수도 있다. '새해목표'나 '성경구절' 등 의미 있는 메시지를 트리 옆에 세워놓아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다. 다 사용한 달력은 트리에 매달 장식용 버선이 된다. "색깔도 훌륭한데 달력을 그냥 버리기가 너무 아깝잖아요. 달력 뒷면에 버선 모양으로 그림을 그린 다음 오려보세요. 펀치로 구멍을 하나 뚫어 예쁜 노끈을 달면, 짠~! 예쁘죠? 버선은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 달려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물 포장지도 재질에 따라 여러 장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선물을 예쁘게 묶었던 끈도 버리지 않고 모아뒀다가 금색 종에 달아주면 앙증맞은 장식이 된다. 이렇게 장식된 종은 가는 철사를 이용해 트리에 매달아준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상징하는 '별'장식을 트리 맨 위에 달아주면 완성이다. 별은 주로 반짝이는 재질로 만드는데 상자 재질의 약간 두툼한 종이를 별모양으로 오려 반짝이는 포장지를 붙여주면 된다. 이 수녀는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스위스 본원에 있을 당시(2001~2004년) 선물 받은 어느 수녀의 100여년 전 유품인 밀짚 별을 트리에 달았다. "이번 성탄절에는 자연재료와 재활용품을 이용해 트리를 만들어보세요. 자원도 재활용하고 가족간 정도 쌓일겁니다. 무엇보다 크리스마스트리를 가족과 함께 만들며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지요. 장식 하나를 달면서도 '제가 주님을 받아들일 수 있게 이끌어 주세요'라고 기도하고 반성한다면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깃들지 않을까요?"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초간편 트리> ▲꽃병 이용한 트리 꽃병이나 집안에 있는 장식물도 크리스마스트리가 될 수 있다. 꽃병에 별을 상징하는 큰 조화 한송이를 꽂아 크리스마스트리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꽃병만 있는 것이 허전하다면 병에 예쁜 줄을 한번 감아 주는 것으로도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할 수 있다. ▲트리 없는 크리스마스 트리 집에 있는 기존 장식물 주변에 구유만 만들어 장식해 놓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만든 구유를 촛대나 화분 옆에 놓으면 크리스마스트리가 된다. 이정희 수녀는 등잔 받침대 옆에 구유를 놓아 한국적 미가 돋보이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cpbc2006.12.13

서울 신림4동본당, 인성, 예절교육 겸한 첫영성체 교리"음식 교리 배우며 첫영성체 준비해요"음식교리 시간에 김종국 신부와 아이들이 함께 떡볶이를 만들고 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여기서 '내'가 누구죠?" "하느님, 하느님이요!" 9일 오전, 서울대교구 신림4동본당(주임 김종국 신부) 대성전이 첫영성체 교리반 아이들의 또랑또랑한 대답과 천진난만한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아이들은 김 신부 설명에 따라 열심히 성경도 뒤적거리고 큰 소리로 성경을 읽는다. 아이들은 "신부님이 재미있는 이야기로 성경말씀을 설명해줘 교리시간이 재밌다"면서 즐거운 표정이다. 교리가 끝나자 다들 지하강당으로 내려간다. 가장 기다리던 '음식교리' 시간이기 때문. 아이들은 직접 밥도 짓고, 상차림을 거들면서 음식의 소중함과 식사예절을 자연스레 배운다. 이솔(라파엘라, 초2)양은 "성당에서 교리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만드니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떡볶이 간을 맞추느라 연신 숟가락을 입에 갖다댔다. 이처럼 신림4동본당 첫영성체 교리반은 활기가 넘친다. 단순히 기도문을 외우고 교리를 배우고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참여하며 공동체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기 때문이다. 교리 내용과 프로그램도 최후의 만찬 연극, 성지순례, 영화감상, 세배 배우기, 독후감 쓰기, 십자가의 길, 부모님께 편지 쓰기 등으로 독특하다. 교리는 2주 동안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2시까지 진행한다. 아이들에게 교리를 직접 가르치는 김 신부가 신앙은 물론 인성과 예절 교육까지 염두해 두고 직접 고안한 것이다. 매일 음식을 만들고 함께 점심을 먹는 '음식교리'를 집어 넣은 것도 이같은 이유다. 김 신부는 "세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신앙인으로서 사람이 되는 것"이라면서 "복음 말씀을 생활에서 발견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첫영성체 교리가 교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협동심과 남에 대한 배려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에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박수정 기자 crystal@pbc.co.krcpbc2006.01.11

6- 평화와 안정의 무화과 나무시원한 그늘 주는 '안식처'무화과나무는 잎이 커서 큰 그늘을 만들어 주는 특징 때문에 평화와 번영을 상징한다. 사진 출처 =산림청 국립수목원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홍보실장) 에수님은 어느 날 베싸이다 출신인 필립보를 만나 제자로 부르신다. "나를 따라 오너라." 필립보는 예수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 친구 나타나엘을 찾아간다. "나타나엘, 나는 우리가 기다리던 구세주를 만났네. 나자렛 출신 예수라는 사람이야." "나자렛? 나자렛에서 뭐 신통한 게 나올 수 있겠어?" 예수님은 나타나엘이 가까이오자 거침없이 말씀하셨다. "이 사람이야말로 진짜 이스라엘 사람이다." 나타나엘은 놀라며 말했다."저를 아십니까?" 그러자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나는 필립보가 당신을 찾아가기 전에 당신이 무화과 나무 아래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러자 나타나엘은 깜작 놀라며 말했다."선생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요한 1,43-51). 무화과 나무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방과 같이 사용하는 장소였다. 이스라엘 무화과 나무는 위보다 옆으로 퍼지는 나무로 가지가 많다. 우리나라 느티나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늘이 많은 무화과 나무 아래서 조용히 앉아 명상하고 기도하곤 했다. 나타나엘은 예수님을 만나기전에 나무 아래서 기도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를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하셨던 것이다. 꽃이 없다고 해 무화과라고 부르지만 실제로 무화과 나무에도 꽃은 핀다. 무화과 나무 원산지는 서남아시아, 지중해 연안이다. 무화과는 주로 꺾꽂이로 번식된다. 쉽게 번식되지만 추위에 약해 재배지가 한정돼 있다. 옛날부터 무화과 나무는 이집트, 팔레스티나, 시리아 등지에서 널리 재배됐다. 특히 잎이 커서 큰 그늘을 만들어 준다. 이런 특징 때문에 무화과 나무는 평화와 번영을 상징한다. 더운 지방에서 서늘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무화과 나무와 같은 안식처는 또 없을 것이다. 열매를 먹어 보면 모래알 같은 것이 씹히는데, 이것이 진짜 열매다. 봄에 새잎이 퍼지면 녹색의 작은 열매가 생긴다. 그후 열매가 커져서 8~9월에는 연하고 껍질이 잘 벗겨지며 맛이 매우 단 과일이 된다. 늦가을까지 가지끝에 열매가 계속 달려서 덜 익은 상태로 겨울을 날 수도 있다. 그래서 다음해 봄에 다시 커지는 것도 있기에 먹을 만하다. 이런 무화과 열매는 가난한 사람들의 양식이 됐다. 무화과는 날것으로 먹을 뿐만 아니라 건조시켜서 보존식량으로 더 귀중하게 사용했다. 무화과 열매는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에는 특효라고 해서 약으로도 요긴하게 쓰인다. 무화과 열매는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중요한 식량의 하나였다. 특히 다리의 힘을 증가시켜준다고 해서 운동경기를 하는 선수는 무화과 외에는 다른 것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스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무화과는 수출하는 것을 법으로 금했다. 그래도 밀수출이 끊이지 않자 밀고자 제도까지 만들어 단속을 했다고 한다. 이처럼 유럽에서는 무화과가 산업과수의 하나로 중요하게 생각했다. 성경에서는 아담과 하와가 금단의 열매를 따먹고 눈이 밝아져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 알고 무화과 나무 잎을 엮어서 치부를 가리는 것으로 등장한다(창세기 3, 6-7). 무화과 나무는 성경시대에는 집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나무로서 팔레스타인 지역에 널리 유포돼 있었다. 무화과 나무는, 열매를 맺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특성으로 포도나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 관계에 있는 하느님을 상징하기도 한다. 예수께서는 무화과 나무를 이용해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위험성을 경고하셨다 (루카 13,6-9). 이것은 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이 생활 중에 선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신 것이다. 무화과 나무는 안전한 생활과 훌륭한 삶을 상징한다. 즉 사람이 무화과 나무 아래 산다는 것은 안정, 기쁨, 평화 그리고 번영의 생활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무화과나무를 키우려면 수년간 시간과 힘든 노동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cpbc200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