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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 news11/20(수) - 4. 김종수 주교 "말씀은 살아계신 주님, 인격적 관계 맺어야"11/20(수) - 4. 김종수 주교 "말씀은 살아계신 주님, 인격적 관계 맺어야"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바로 성경입니다. 오는 주일은 서른 다섯 번째로 맞이하는 성서주간인데요. 주교회의 성서위원장 김종수 주교는 "말씀 안에서 하느님과 인격적인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주교회의 성서위원장 김종수 주교는 "하느님의 말씀이 신자들 안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테살로니카 1서의 말씀으로 성서주간 담화를 시작했습니다. 김 주교는 "말씀은 다른 모든 학문과 과학의 지식처럼 단순한 인식 대상이 아니라, 우리 안에 살아 활동하시는 주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말씀을 대하는 우리는 이해하려는 태도보다, 말씀을 사랑하고 맞아들이며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려는 마음가짐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주교는 교구나 본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러 성경 공부 모임에 대해 "참으로 필요하고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성사 집전, 사회복지활동, 친교와 기도의 방식에 이르기까지 말씀이 교회 활동 전체를 감도하고 영감을 불어넣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주교는 "우리가 말씀에 감도되려면 주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야 하며, 말씀하시는 하느님과 인격적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주교는 "좋은 음식이 우리 몸을 살리고 자라게 하듯, 말씀은 우리의 영혼에 생명을 불어넣어 준다"고 전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자 눈먼 이가 앞을 보고, 죽은 소녀가 되살아나고, 나병 환자의 몸이 깨끗이 나은 것"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김 주교는 끝으로 "말씀이신 주님께서 사도들을 친구요 형제라고 부르셨고 우리 모두를 그렇게 받아들인다"며 "우리 삶의 보람과 고통, 교회의 모든 사목에 말씀의 감도가 있음을 믿고 바라보고 따라가자"고 덧붙였습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