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김정길 "지방선거전 민주당 안철수 신당. 당대당 통합해야..통합될 것!"* 김정길 전 장관 / 정계은퇴 선언,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 - 노무현 전 대통령 살아계셨다면 아마도 김정길 정치 그만 하라고 말리셨을 것이다! -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후 친노 책임론으로 몰고 갔는데 우리 모두의 책임..하나된 야당이 필요! - 민주당, 안철수가 왜 민주당 선택 안하는지..국민이 왜 민주당보다 안철수 신당 지지하는지 반성해야 - 결국은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 또한 그런 길로 갈 것이다! - 내년 지방선거전에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합쳐져야 새누리당과 경쟁 가능! - 흡수 통합도 가능은 하겠지만 당 대 당 통합으로 가는 것이 적절하다! - 지난 대선 가장 큰 패배의 원인이 국정원의 정치개입이라고 보는데 민주당 그때도 목소리 못냈다! - 민주당, 강한 야성을 되찾아야 할 때이다! - 현재 상황에서 지자체장과 의원에 대한 정당 공천제는 없어져야 한다고 본다! - 박근혜 정부 지금 당장 정상회담 추진해야 한다고 본다! - 박근혜 대통령, 나름데로 고심하면서 잘 하시는 것 같은데 국민과 소통은 부족하고 평가하긴 이르다! - 정무장관 부활 논란? 정무수석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자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 권한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 김정길 전 장관님, 안녕하십니까? 그저께 트위러를 통해서 정계 은퇴 선언하셨죠? ▶ 네 그렇습니다. - 정계은퇴를 공식화 하신 이유나 배경이 좀 궁금한데요. ▶ 네 오히려 저의 정계 은퇴는 때 늦은감이 있습니다. 그동안에 여러 차례 정치를 그만두려고 했는데 그때마다 피치 못 살 사정 때문에 정치에 발이 묶여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냥 소리 소문 없이 조용히 정치를 마감하려고 생각했는데요. 내년에 지방자치 선거를 일녕 앞두고 언론서 또다시 부산 시장의 유력한 야권 후보로 제기되기 때문에 이제는 정치 길을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싶어서 입장을, 정계 은퇴입장을 밝히게 된 것입니다. - 지난 번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출마를 하셨고 지난해는 총선도 출마를 하셨잖아요. 부산시장 선거에서 45%의 득표율로 당선 문 앞까지 가실 만큼 차기 부산시장 후보로 계속 거명이 되셨는데요. 내년 지방선거까지 도전해 보시고 정계은퇴를 결정하셔도 늦진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고요. 또 우리 후배들이 해야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낙선하고 다음에 차기 유력한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운동가로 돌아간 엘- 부 대통령의 ?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지난 부산 시장 선거 때의 그 여갈 까지라고 생각합니다. - 지난해 총선에서도 부산 친구 을에서 40%를 기록하셨습니다. 항상 고득표를 하셨는데 결국에 가서는 당선이 되지 못하셨죠. ▶ 제가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 1990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3당 합당을 반대하시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하신 후 부산에서 7번의 낙마를 경험하기도 하셨는데 지금 돌아봐도 그 때의 선택이 옳았다,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 네. 지금도 아마 그런 상태의 기로에 놓인다면 똑 같은 선택을 할 것입니다. 저는 카톨릭 신자이고 본명은 사도 요한입니다. 3당 합당 과정은 성경을 읽기 위해서 촛불을 훔쳐야 하나 아니냐의 그런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읽지 못하더라도 촛불을 훔치면 안된다고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저는 옳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부산에서만 11번 출마해 9번 낙선이라는 기록을 갖고 계신데요. 과거와 지금의 지역주의 구도나 양상에 어떤 변화를 좀 느끼십니까? ▶ 정치를 당선과 낙선이라는 기준에서만 본다면 전 분명 실패한 정치인입니다. 그러나 모든 정치인의 정치적 선택이 정치적 이해나 당선만을 목적으로 한다면은 이 나라 정치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정치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정치적 서신과 명분을 지키는 정치인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의 선택은 옳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제가 정치를 시작할 때는 사실 부산은 야노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3당 합당 이후에 부산의 정서가 ?였는데요. 한 20년의 세월 동안 7번 낙선하는 동안에 부산의 정치 정서도 많이 지역 정서가 무뎌져 가고 있다 이렇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 정계 은퇴하시면서 민주당 탈당까지 결정하셨던데요. 당적을 유지하면서 35년 정치인생의 경험을 정치후배들에게 남겨주시는 것도 의미 있지 않나요? ▶ 저는 정치를 그만 두면서 당적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치를 간 두면 정치를 완전히 떠나는 것이 옳고요. 제가 젗치를 안 하더라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쓴 소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언론에선 김 전 장관에 대해 ‘왕바보’라는 별칭을 쓰더군요. 바보 대통령으로 불렸던 노무현 전 대통령보다 더 바보라는 뜻이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대표적인 친노인사로 분류되기도 하십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친노의 몰락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어떤 생각들 해 보십니까? ▶ 이번에도 언론에서 저를 친노로 구분하고 있는데, 친노는 맞지만 조금은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가장 힘들 때 정치적 동지이고 친구입니다. 막상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이후에는 오히려 좀 더 정치적 거리를 두고 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은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길 수 있는 총선과 대선을 친노가 당권을 쥐면서 실패를 했기 때문에 적절한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은 그 실패가 단순히 친노만의 책임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치권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 계승을 위해 민주당 친노계와 진보정의당의 국민참여계가 각각 존재하고 있지 않습니까? 노무현 정신 계승 차원에서 본다면 좀더 하나 된 정치세력화 필요성에 대해선 어떤 견해세요? ▶저는 생각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더라도 안 그래도 지금 분리되어 있는, 나누어져 있는 야당이 하나로 합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은 그것을 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 된 여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하나된 야당이 필요하다는 그런 말씀이시죠? 그런데 요즘 민주당의 최대 고민은 안철수 의원인데요. 야권의 제 3의 세력이 될 것이다. 신당 창당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여러가지 야권 분열도 우려하는 상황이고요. 민주당은 또 안철수 의원과는 각자의 길을 가는 그런 상황인데 제 3정당인 안철수신당 창당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안 그래도 야권이 분열되어 있는데 안철수 신당을 창당한다니 야당으로서는 곤혹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지금 왜 새로 정치를 하려고 하는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으로 들어오지 않고 새로운 정당을 만들려고 하는지, 왜 국민들이 정통야당인 민주당보다 정치를 새로하는 안철수 의원을 지지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 안철수 의원도 이 시점에 신당이 옳은 것인지, 민주당과 함께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곰곰히 되짚어 봐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안철수가 설령 신당을 창당하더라도 결국은 민주당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정길 전 장관이 보시기에는 안철수 의원이 어떤 행보를 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 글쎄요. 제가 현재 보기로는 민주당이 지금 너무 국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있지 않습니까? 신당을창당해서 안철수 중심의 정당과 민주당이 통합하는 추세로 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민주당도 왜 국민들의 지지가 떨어지고 있는지 외면당하고 있는지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기득권을 내려놓는데부터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민주당이 보여줘야 하고요. 그 다음에 야당이 야성을 잃으면 야당의 존재감을 상실하게 됩니다. 민주당이 야성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 그러면 결국 여러 가지 과정이 있겠지만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이 통합될 것이다? ▶ 통합해야 된다. - 통합해야된다? 이런 인제 ▶ 궁극적으로는 그렇게 가야 합니다. 신당을 만들더라도 10월에 또 보궐선거가 있습니까? 적어도내년 지방선거 전까지는 합쳐져야 한다. 그래야 새누리당과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10월 재보선 이후에 신당 창당 설이 나오고 있거든요? ▶ 10월 재보선 이후에 창당을 하더라도 내년 지자체 선거 전에는 하나로 합쳐야죠. - 과거를 돌아보면 야권의 대안정당으로 등장한 신생정당들이 기존정당에 흡수되는 양상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흡수라기 보다는 당대당 통합이라던가 그런 식으로 통합이 되어야 한다는 그런 말씀이신가요? ▶ 흡수는 그렇게 될 수도 있지만, 당대당의 통합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당장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가 관건입니다. 안철수신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창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민주당과 안철수신당 간의 관계가 상당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거든요? 그런것들이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그런 과정을 거쳐서 궁극적으로 하나될 수 있습니다. 그런 여과과정을 거쳐서 할 수 있기 때문에어떤 것이 옳다. 바람직하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문재인 의원이 김정길 전 장관님 트위터에 정계은퇴 선언하기 이후에 한번 통화하셨죠? ▶제가 정계 은퇴를 결심하기 전에 문재인 의원을 비롯해서 제가 미리 말씀을 드렸던 분들에게는 먼저 전화를 드렸습니다. 문재인 의원이 안타까워 하고, 참 내년 지방 선거까지는 있어줬으면 했는데 제게 위로 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트위터에 글을 올린 것 같습니다. - 문재인 의원이 참 많이 아쉬워 하셨겠네요. ▶예 그랬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께서 살아계셨다면 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글쎄요.. 아이고, 정치 좀 고만하라고 말렸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아 고만하라고 말렸을 수도 있다. ▶제가 부산에서 20년동안 지역주의에 맞서서 7번 낙선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고통과 아픔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랬을 거라 생각합니다. - 김한길 대표체제의 민주당이 개혁과 쇄신이라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는데요. 민주당의 개혁과 쇄신 노력, 어떻게 지켜보고 계세요? ▶ 참 제가 민주당에 애정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을 바라 보면서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왜 지난 총선과 대선에 이길 수 있는 선거에 왜 졌는지, 총선 이후에 국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존재감이 상실된 정당인지 이것에 대한 철저한 자기 반성을 하고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기득권을 내려놓는 일에서부터 출발해야 하고 야당이 존재감이 없으면 야당으로서 존재가 필요없습니다. 지금 민주당은 존재감이 상실되고 국민의 지지에서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지난 대선 때 국정원의 조직적인 조작이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에 있어도 민주당의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야성을 회복하고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정말 철저한 자기 성찰을 해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봅니다. - 야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말씀이신데 예전 민주당의 야성과 지금 민주당의 야성이 많이 다른가요? ▶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여당에 협조를 하면서 시시비비를 가리고 따질 거는 따져야 하는데 대선 패배 이후의 가장 큰 원인이 국정원의 조직적인 여론조작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목소리가 민주당에서 나오지 않고 일반 국민들이 안타까워 그런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만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도 함께 추진 중인 기초단체장. 의원에 대한 정당 공천 폐지가 위헌논란에 휩싸여 있는데요. 35년의 정치인생을 걸어오신 분으로서 현실적인 관점에서의 정당 공천제 폐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뭐 어떤 제도던지 장단점이 있습니다만 기초단체장과 기초 의원 등에 대한 공천 제도는 우리 ?하고 갈등을 유발하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공천제보다는 공천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정당 공천제가 폐지 되어야한다는 말씀이시죠? ▶네. 지금 현재의 상황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지금 국회에서는 정치 개혁이라던가 새정치 이런 것들 국회의원들의 특권 내려놓기 등이 화제가 되고 논란이 되고 있구요. 어짜피 이제 내년 초부터 기득권을 내려 놓자 이 바람도 불고 있는데 김정길 전 장관이 보시기에 정치권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지금 말씀은 기득권을 내려놓자고 하면서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국민들이 보기에 자기들이 가진 기득권을 내려놓을 때만이 지금 불신 당하는 정치권의 새로운 신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 서로 의존해서 서로의 잘못됨을 더받고 덜 받고 하는 것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정치권에 대한 실망이 막연하게 안철수 의원을 통해서 새로운 정치를 원하는 국민들의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자기 반성에서부터 출발해야 하고 지금 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을의 대한 정치를 바로 국회의원들 자신이 을의 입장에서 해야국민들의 신뢰를 얻어 내야 할 것입니다. - 국회의원은 갑이죠? ▶지금 갑으로 인정되고 있죠. - 또 선거 때가 되면 을이 되죠? ▶그렇습니다. 평소에 을이 되야죠. - 지금 북한이 장관급 회담을 제안했구요. 우리 정부가 바로 받아서 장관급 회담을 화답을 했습니다. 남북관계가 긴장 국면이 풀릴 그런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김대중, 노무현 정부때는 정상회담을 하지 않았습니까? 지난 이명박 정권에서는 하지 못했고요. 지금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도 정상회담을 추진해야 된다고 보시는지요? ▶ 전 뭐 가능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남북 정상회담을 해서 남북 관계가 다시 화해로 돌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남북 정상회담을 해야된다는 것이라는 말씀이시죠? ▶네 그렇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이 출범한지 100일이 지났는데요. 전반적으로 국정운영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나름 대로 박근혜 대통령께서 많이 고심하고 잘 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국민과 소통을 많이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요. 100일로는 박근혜 정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6개월 이상 지켜보면서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정치를 잘 해주리라 바랍니다. - 국민들과 소통하는 방법은 직접하는 방법이 있고 국회를 통해서 소통하는 것도 있는데요. ▶그것 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대통령이 직접 소통하기는 어려움이 많은데요. 언론을 자주 이렇게.. ▶결심하면 얼마든지 직접소통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근혜 대통령에 관해서 많은 평가가 있는데 외교 안보적인 측면에서는 큰 점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어떻습니까? ▶그 비교적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특히 외교 안보 적 측면에서 보면 북한과의 원만한 관계 유지를 위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과 강대국 중심의 외교에서 오히려 우리보다 약한 아프리카나 남미 국가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정치권에서 또하나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인데요. 정무장관제 부활인데요. 물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는 정무수석이 있었죠? 정무장관 어떤 부활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정무장관이 있거나 아니면 지금의 정무수석을 활용해서도 여야간에 잘 합의하고 타협하고 대화 할 수 있는데요. 자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얼마만의 권한과 재량을 주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대통령이 되면 각종 산하의 위원회를 많이 만들지 않습니까? 위원회 설치 요구가 나오고 있거든요? 문제가 있죠? ▶그렇습니다. 너무 남발되어서 일년에 회의 한번도 하지 않는 위원회도 많았습니다. 위원회를 좀 줄이고 각 부처 중심으로 정치를 이끌어 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정계 은퇴 이후에 어떤 일을 하실 건가요? ▶그동안 저는 제가 하고자 하는 인생을 마음껏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남편 때문에 선거 때마다 제 아내나 제 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남은 인생은 아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 소리 나지 않는 삶으로 살고 싶습니다. - 그동안 정말 애쓰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종빈2013.06.07
이주노동자 부활대축일 행사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부활대축제’가 오늘 오전 11시, 서울 동성고등학교 대강당과 운동장에서 열립니다.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울대교구 가톨릭 경제인회가 주최하는 오늘 행사에는 필리핀을 비롯해 베트남, 남미, 태국, 몽골, 중국 공동체 소속 이주 노동자 2천여 명이 함께 모여 부활의 기쁨을 나눌 예정입니다. 또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와 노동사목위원회 사제단이 공동 집전하는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가 봉헌되며, 미사 후에는 각 공동체별로 준비한 음식 나눔이 진행됩니다. 미사에서는 이주노동자들이 성경말씀과 기도, 성가 등을 자국 언어로 봉헌하며 이국에서의 부활을 기쁘게 맞이할 예정입니다. 서울대교구 가톨릭 경제인회는 이주노동자 무료 진료소인 라파엘 클리닉에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하고, 행사에 참석한 이주노동자에게 생필품으로 꾸려진 부활 선물을 나눠줄 계획입니다. 노동사목위원회는 필리핀과 베트남, 남미 등에서 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공동체별로 신앙생활은 물론, 의료와 산재 등의 주요 고충 상담과 처리를 돕고 있습니다. 윤재선2012.04.07
8일,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부활대축제‘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부활대축제’가 오는 8일 오전 11시, 동성고등학교 대강당과 운동장에서 열립니다. 이날 행사는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울대교구 가톨릭 경제인회가 주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필리핀을 비롯해 베트남, 남미, 태국, 몽골, 중국 공동체 소속 이주 노동자 2천여 명이 함께 모여 부활의 기쁨을 나눌 예정입니다. 또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와 노동사목위원회 사제단이 공동 집전하는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가 봉헌되며, 미사 후에는 각 공동체별로 준비한 음식 나눔이 진행됩니다. 미사에서는 이주노동자들이 성경말씀과 기도, 성가 등을 자국 언어로 봉헌하며 이국에서의 부활을 기쁘게 맞이할 예정입니다. 이날 서울대교구 가톨릭 경제인회는 이주노동자 무료 진료소인 라파엘 클리닉에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하고, 행사에 참석한 이주노동자에게 생필품으로 꾸려진 부활 선물을 나눠줄 계획입니다. 노동사목위원회는 필리핀과 베트남, 남미 등에서 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공동체별로 신앙생활은 물론, 의료 및 산재 등의 주요 고충 상담과 처리를 돕고 있습니다. 김영규2012.04.05
[인터뷰 전문] 배봉한 "연명치료 중단, 안락사 용인할 가능성 크다"*배봉한 경향잡지 편집장,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 [주요발언] "박현동 신부,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제5대 아빠스로 선출" "5월 5일은 생명주일, 12일은 홍보주일, 20일부터는 교육주간, 26일은 청소년주일" "3번째 생명주일...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장 장봉훈 주교, 연명치료 중단 우려" "자연스러운 죽음의 과정을 인위적으로 방해하거나 재촉하지 말아야" "연명치료 중단, 안락사 용인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 크다" "청주교구 올해 12번째 생명의 밤...셋째 이상 출산 격려금 증서 전달 등" "수원교구 올해 처음으로 제1회 생명수호대회 개최" "자살...우리 국민의 4번째 사망원인, OECD 국가 가운데 1위" "가톨릭교회, 자살자들을 무조건 단죄하거나 비난하지 않아" [발언전문] 매주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가톨릭 비추미 시간입니다. 신록의 계절 5월 둘째 주 수요일입니다. 지난 주일이 생명주일이었는데요. 주교회의 경향잡지 배봉한 편집장을 전화로 연결해 생명에 관한 이야기를 좀 나눠보겠습니다. ▶ 먼저 어제 들어온 소식 한 가지부터 전하죠. 지난 4월 1일 사임한 이형우 아빠스 뒤를 이어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으로 박현동 아빠스가 선출되었다고 하지요? - 네. 박현동 블라시오 신부님이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성베네딕도회왜관수도원 최고 장상인 아빠스로 선출되었다는 발표가 어제 있었는데요. 박현동 아빠스는, 1970년 울릉 태생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2001년 사제품을 받으셨고요. 수도원에서 수련장을 맡고 있다가 어제 7일 종신서원자들이 모여 치른 선거에서 제5대 아빠스로 선출되셨다고 합니다. (수도원 입회와 종신서원 연도 확인 중!) ▶ 5월은 사회적으로 각종 기념일들이 무척 많은 달인데요. 교회도 그렇지요? - 네. 교회 전례력으로는 5월 5일은 생명주일이었고, 12일은 홍보주일, 20일부터는 교육주간이고 이 달 마지막 주일인 26일은 청소년주일이라, 여러 기념일이 이어지네요. ▶ 오늘이 어버이날인데, 힘들지만 부모님에게 용돈이나마 드리고 자녀들 인사를 받으며 출근하여 일할 수 있는 이들은 감사하다고 해야겠죠. - 네. 어린이날에도 자녀가 부모의 어려운 사정을 먼저 헤아려, 외식을 하자거나 선물을 사달라는 소리를 못하더라며 우울해한, 어느 해고 노동자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아팠습니다. 취업을 못한 청년세대들이나 실직한 장년세대들도 함께 웃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너무 거창한 주제라고 생각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생명’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교회는 1995년부터 해마다 5월 마지막 주일을 ‘생명의 날’로 지내오다가 지난 2011년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에서 이름을 ‘생명주일’로 바꾸고 날짜도 5월 첫 주일로 바꾸어 기념하고 있는데요. - 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피해 갈 수 없는 주제가 생명과 죽음인데요. 죽음의 문화가 판을 치는 세상이라 생명이란 주제가 화제가 되지만 그리 깊게 마음에 다가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지난 주일미사 강론 시간에 들은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 어떤 내용인지 잠깐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 네. 서양사람들은 인생을 B에서 시작하여 C를 거쳐 D로 간다고 표현한다는데요. B는 Birth 탄생, D는 Death 죽음인데. 그 가운데 C는 Choice 선택이랍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데, 하느님이 주신 자유의지로 죽음을 선택하는 이도 있고요.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죽음을 뜻하는 D를, 또 다른 D인 Dream, 꿈으로 바꾸어보았습니다. ▶ 똑같이 D로 시작하는 단어 가운데 희망과 꿈을 뜻하는 Dream이 있었군요.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을 넘어 부활을 희망하는 사람들이지요? - 네.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을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표현했는데,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이 희망을 찾고 힘을 내면 좋겠습니다. 믿음의 선조인 아브라함은 “희망이 없어도 희망하며, ‘많은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을 믿었다.”(로마 4,18)고 성경은 말하는데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사회에서 희망의 표징이 되면 좋겠습니다. ▶ 이번이 제3회 생명주일인데, 주교회의 담화문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었나요? - 네.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이신 장봉훈 주교님은 세 번째 맞는 생명주일에 “인간생명은 마지막 순간까지 존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담화문을 발표하셨는데요. “‘연명치료 중단 논의’와 관련하여”라는 소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생명의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는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안락사를 유도하는 등, 자연스러운 죽음의 과정을 인위적으로 방해하거나 재촉하지 말아야 한다는 가톨릭교회의 입장을 다시 한 번 강하게 밝히셨습니다. 또한, 죽음에 이른 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 문화의 정착을 강조하셨지요. ▶ 이즈음 정부와 정치권이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서 가톨릭교회가 우려하고 있지요. - 네.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총무인 이동익 신부님이 생명주일을 앞두고 평화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밝힌 대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는 취지와 달리 조문에 관한 자의적 해석으로 안락사를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거지요. “인간적이고 품위 있는 죽음을 지향한다는 본래 취지를 살리기보다 자칫 안락사를 용인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 청주교구에서는 그 전부터 꽤 오랫동안 ‘생명의 밤’이란 행사를 해왔지요? - 네. 이번이 12회째인데요. 4일 토요일에 “생명을 선택하십시오.”라는 구호를 내걸고, 오후 1시 청주시내 로데오광장과 성안길에서 ‘생명문화 캠페인’을 벌였고요. 오후 7시 청소년광장에서 열린 ‘생명의 밤’에서는 생명수호운동 기금 봉헌, 셋째 이상 자녀 출산 격려금 증서 전달, UCC 공모전 수상자 시상 등을 했다고 합니다. ▶ 수원교구도 올해 처음으로 생명주일 행사를 했다고 하던데요. - 네. 5일 주일 오전에 이성효 보좌주교님 주례로 경기도 화성 남양성모성지에서 제1회 수원교구 생명수호대회를 개최했는데요. “이제 내가 너를 치유해 주겠다.”는 열왕기 하권 20장 5절 말씀을 주제로, 미사와 헌혈, 생명체험, 사생대회, 생명수호를 위한 묵주기도, 생명편지 봉헌식 등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 ‘죽음의 문화’를 몰아내고 ‘생명의 문화’를 건설하자고 교회가 목소리를 높여왔지만, 높은 자살률 등 우리 사회 현실은 여전히 걱정스러운 지경이 아닙니까? - 네. 아침부터 좀 어둡고 무겁지만, 자살이 우리 국민의 네 번째 사망원인으로 부상했고, 우리나라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25명 정도로 OECD 국가 가운데 제일 높다고 한 게 벌써 5년 전이었습니다. 1990년대 초만 해도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10명 미만이었다고 하니, 정말 우려되는 현실입니다. ▶ 교회가 자살하는 이들을 무조건 단죄하는 줄로 아는 이들도 더러 있는데요? - 아닙니다. 교회가 자살자들을 무조건 단죄하거나 비난하지는 않습니다. 「가톨릭교회 교리서」 2283항을 보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의 영원한 구원에 대해 절망해서는 안 된다.”고 하며, “하느님께서는 당신만이 아시는 길을 통해서 그들에게 유효한 회개의 기회를 주실 수 있으며 교회는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한다.”고 하였습니다. ▶ 올해가 모자보건법이 제정 공포된 지 40년이 되는 해라고 하는데요. 낙태 현실도 마찬가지지요? - 네. 40년 동안 약 2천만에서 3천만 명의 태아들이 희생된 것으로 추산하는데요. 낙태가 윤리적으로 나쁜 행위인 건 알지만, 태어난 사람들을 위한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이라고 자위하는 게 현실이고, 낙태의 아픔과 상처를 여성이 떠안는 실정이라, 낙태를 여성의 행복 추구권이라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높은 게 사실입니다. 10년 전부터 낙태시술을 거부하는 프로라이프 의사회가 설립되기도 했지만 아직도 낙태수치가 높다고 합니다. 서종빈2013.05.08
[인터뷰 전문] 김태년,"김무성,역사왜곡과 국민분열시키는 모임 이끌고 있다"* 민주당 김태년 의원,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 - 이승만 대통령을 친일파라고 말하진 않는다..이승만 대통령은 친일을 미화 비호한 책임이 있다! -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내정자는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을 미화하고 비호한 책임이 있다! - 유영익이 펴낸 역사교과서 보면 왜곡도 왜곡이지만 포털사이트에서 내용을 그냥 긁어와 만들었다! - 박근혜 대통령, 왜 이런 사람을 내정했는지 역사인식이 의심스럽다! - 박대통령, 지금 보면...대선때 역사에 대해 일부 사과한 것은 표심을 위한, 마음에도 없는 유감표명 - 김무성, 현대사를 부정적으로 보지말자고 하지만 그런 인식은 잘못..그러니 일제 강점기도 긍정적으로 보자고 한다! - 김무성, 노무현 정부시절을 집값 폭등의 주범으로 몰고 가는데 정말 무지의 소산이자 왜곡의 극치 - 김무성이 이끄는 역사교실..표방하는바와 달리 오히려 역사를 왜곡하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 -지역구가 성남 수정이시잖아요? 추석 민심 좀 들으셨나요? ▶아 예 그 뭐 많이 들었죠, 많은 분들을 만났고. - 지난 23일, 국사편찬위원장으로 내정된 유영익 한동대 석좌교수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일단 민주당은 내정이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던데 어떤 이유에서입니까? ▶말씀 하신 대로 유영익 교수 라는 분이 국사편찬위원장으로 내정이 되었는데요 이 분은 지금까지 우리 역사 왜곡의 선봉에 섰던 뉴라이트 계열이었던 원조격인 분이에요. 이분이 어떤 발언을 했나 어떤 저서를 통해서 어떤 이야기를 했나 이걸 좀 살펴 봐야 되는데 대단히 편향적입니다. 한 두 세가지만 소개를 하면요 2008년에 출간한 대한민국 건국 60년의 재인식 이라는 책에서 이승만의 대한민국 건국은 하나님과 밤새도록 씨름한 끝에 드디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낸 구약성경의 야곱의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위업이 틀림 없다 이렇게 찬양하고 있고요 같은 해 학술회 발표장에서는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비약적인 발전은 이승만 대통령과 그를 지지하는 입법 의원, 행정 관료들이 이 나라의 우뇌한 백성을 유능하고 발전 지항젹인 새로운 국민으로 만들었기에 가능했다 이렇게 발언합니다. 국민을 무지 무뇌한 집단으로 취급을 하고 있는데 아주 저급한 역사 인식이고요 이건 일반인이 듣기에도 낯뜨거운 말 아닙니까? 그런데 이 분께서는 거리낌 없이 이런 말씀들을 해 오셨는데, 또 하나 있습니다. 1948년 정부 수립일을 건국절로 해야 한다 이런 거 앞장서서 추진 한 분인데 대한민국은 우리 헌법에, 대한민국은 임시 정부의 법통을 이어 받았다 이렇게 규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헌법 정신을 완전히 부정하고 있는 거죠. 국사 편찬 위원회가 우리 역사를 책임지고 교과서를 검증하는 곳인데 이런 편향적인 분께서 위원장을 맡는다는 게 국민 상식으로 봤을 때 도저히 이해가 하기가 어렵죠. - 유영익 교수에 대한 평가, 그러니까 이승만 대통령의 항일운동을 비롯해 대한민국 건국과정에서의 역할을 집중 연구해온 분으로 국사편찬위원장 자격에 문제가 없다, 이런 평가가 있거든요. 그게 잘못 됐다고 보시는 건가요? ▶아 그 분, 이승만 대통령의 항일 독립운동 과정에서 기여했던 공, 공은 공대로 인정을 해야 되는 게 있고요 다만 그게 일반 역사 학계 일반적 인식, 보편적 인식을 벗어나서 과하게 찬양된다든지 평가되는 것은 금해야 되는 거고요 더더욱이나 친일을 척결하지 못 하고 친일파들에 의존해서 독재권력을 유지했던 과가 있지 않습니까? 이 과는 과대로 평가가 정확하게 되어야 우리 후대들에게 역사를 통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그런 제대로 된 가치를 교육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역사인식이 문제다, 그러니까 이승만 대통령을 친일파로,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자로 묘사해야만 올바른 역사인식으로 보는, 그런 낡은 역사인식을 버려야 한다, 이렇게 비판하고 있는데요. ▶지금 새누리당이 본질을 외면하고 있다고 봅니다. 상황을 호도하고 있는 건데요 이승만 대통령을 친일파로 얘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방금도 말씀 드렸듯이 이승만 대통령이 친일파를 비호한 분이고 또 친일파에 의존해서 독재 권력을 강화 한 분이죠. 또 박정희 대통령이 독재자다, 이건 사실인 거죠. 이 독재를 미화하는 것, 이게 문제인 거죠. 그러니까 새누리당이 저는 꺼꾸로 답해야 된다고 보는데요 이 식민지 근대화론에 입각한 이 친일 미화, 이게 정당한 건지, 또 독재를 미화하고 비호하는 것이 정당한 건지, 오히려 새누리당이 답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이 친일을 미화해서 민족정기를 흐리고 또 독재를 부정하고 있는 민주주의를 옹호하고 있는 우리 헌법 정신을 부정하는 이런 역사를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도 된다는 말인지 이걸 오히려 저는 새누리당이 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더더욱이나 교학사,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교학사 문제는 관점도 문제지만 기술이나 서술방식도 문제지만 불량품이다 이런 문제도 심각합니다. -불량품이다, ▶네.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이 교과서의 근현대사 부분을 보면 구글, 네이버, 이런 포털 사이트 있지 않습니까? 이 포털 사이트에서 거의 한 70한 3%정도를 인용을 합니다. 원출처를 밝혀주지 않고 있는 거죠. 포털을 아예 긁어다가 썼다, 배껴 썼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예를 들면 대학생들이 리포터를 내도 점수가 안 나오는 거고요 논문위 심사를 할 때는 아예 심사 대상에서 제외가 됩니다. 훨씬 더 엄격해야 되는 교과서가 이렇게 불량품이면 되겠습니까. -그래서 불량품이다 그런 말씀이군요. ▶그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만 - 이승만,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발전시킨 국가 지도자라는 점을 민주당이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건가요? ▶저희가 지적하는 것은 어느 대통령이든 어떤 지도자든 공과 과가 있기 마련 아니겠습니까?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교과서라면 최소한 균형감각, 사실에 입각한 이 균형감각은 유지 해줘야 된다 하는 점이죠. 이 직접 역사교과서 읽어보면 정말 한숨밖에 안 나옵니다. -균형감각이 없다는 말씀이죠? ▶네 그렇죠. 이승만 대통령을 국민적 영웅으로 표현하는데 이거는 공산주의 국가에서 독재자들 미화할 때 쓰는 표현 아닙니까. 교과서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고요 그 다음에 방금 전에 포털이야기를 했는데 인터넷 사이트인 디씨인사이드, 이건 네티즌이 그냥 올린 거에요. 이걸 긁어다가 자료로 인용하기도 하고 또 너무 과하게 찬양하려다 보니까 예를 들면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는 42번이나 기술을 하고 있고 사진도 5장이나 나오는데요 김구 선생의 사진은 딸랑 한 번인가, 한 장 정도에 불과하고 그 다음에 윤봉길 의사의 사진은 아예 없습니다. 그리고 독립운동가 안창호,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많이 존경하시는 독립운동가입니까? 그런데 이분은 본문에서 단 한차례도 등장하지를 않습니다. 매우 편향적인 거죠. -편향적이고 좀 거름 장치가 미흡하다 그런 말씀인거죠. ▶네 균형이 완전히 깨져있는 거죠. - 결국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내정에 박근혜 대통령의 근현대사 역사인식이 맞닿아 있다, 이렇게 봐야 할까요? ▶그렇죠.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고요 걱정스럽습니다. 이게 유영익 교수에 대해서는 지금 역사학자 대다수가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역사학자 다수를 좌파라고 딱 색깔을 칠해 놓고 지금 역사를 바로 세우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 아닙니까? 지금 새누리당, 그리고 교학사 교과서 저자들 이런 분들이 하는 말씀을 보면 아주 편향적이고 원색적이거든요. 아마 박근혜 대통령도 이 교과서 문제를 좌우 대비, 이념 전쟁, 이렇게 바라보는 것 아닌가 싶어서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 지난 대선과정에서 당시 박근혜 후보가 5.16과 유신, 인혁당 사건에 대한 역사인식이 문제였다는 지적이 있었고 또 대국민 사과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일단 박근혜 대통령의 근현대사에 대한 역사 인식이 좀 바뀐 거 아닌가요? ▶대통령 선거 때 바로 그 문제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지지도가 떨어지고 그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걸 만회하기 위해서 어떻게 보면 마음에 없는 말씀을 하셨던 거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유영익 교수나 이런 분들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하는 걸 보면은요. -박근혜 대통령의 근현대사에 대한 역사 인식이 대국민 사과까지 하고 어떤 역사 인식의 문제가 있었다 이렇게 얘기까지 했는데 바뀌지 않았다고 보시는 거죠? ▶네 그렇게 밖에 볼 수가 없는 거죠. - 유 내정자에 대한 철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당 차원에서 어떻게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런 분을 국사편찬위원장에 앉혀 놓고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운다 라고 하는 것이 매우 무망한 일이다 라고 보는 거고요 더구나 국사편찬위원회가 교과서를 검증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아주 걱정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국회가 정상화 될 텐데요 상임위가 열리고 국정감사가 시작이 됩니다. 아주 매섭게 따져 물을 거고요 책임을 물을 생각입니다. 이 분을 추천하신 분을 밝혀내고 책임을 물을 생각이고요 임명 철회를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입니다. - 새누리당 근현대사 역사교실 모임을 이끌고 있는 김무성 의원이 최근 테러 협박에 시달리는 교학사를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도와주어야 한다며 공권력 투입 필요성을 역설했는데요. 이런 김무성 의원의 발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주 황당한 말씀이죠. 저는 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교학사 교과서를 직접 읽어 보지 않은 게으른 정치인이거나 만약 읽고도 그런 발언을 했다면 최근 두 번의 집권에 취해가지고 어떤 본인의 파시스트적 정치성향을 드러낸 발언이다 이렇게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어떤 측면에서 그렇죠? ▶고작 일개의 불량 교과서를 감싸려고 공권력을 투입해야 된다, 뭐 역사 전쟁에 승리해야 한다 이런 말씀들 서슴없이 말씀하시는데 유신 독재 때, 유신 때 본인들의 집권 세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잡아다가 고문하고 심지어 없는 죄 뒤집어 씌워서 처형하고 이런 모습이 연상이 되어서 아주 걱정스러움이 많습니다. - 김무성 의원의 발언 배경엔 ‘역사교육이 후세들에게 긍정적 사관을 심어주는 쪽으로 이뤄져야 한다’,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7종 교과서가 현대사를 부정적 사관으로 기술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지적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그런 지적은 정치적 선동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요 그 분들이 역사를 긍정적으로 다루자고 하는데 무조건 부정적인 측면을 외면하면 역사가 긍정적이 됩니까?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잘 된 것은 잘 된 것대로 계속 발전하고 잘 못된 것은 반면교사로 삼기 위한 것 아닙니까?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이 겪었던 시련을 배우는 이유는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지 말자 이런 거고요 전쟁의 참상을 배우는 이유는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자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무조건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이러니까 일제 강점기 조차 우리에게 발전을 가져왔다 이렇게 결론을 내는 것 아닙니까? - 교학사 보호 발언 외에도 김무성 의원은 ‘과거 노무현 정부는 집 가진 사람에게 징벌적 과세를 하는 바람에 주택공급이 막혀 궁극적으로 집값을 올린 원인을 제공했다’고 전제하면서 ‘개인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될 때까지 우파정권이 집권해야 한다’, 이런 말도 했는데요. 경제성장과 우파정권 집권의 연관성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같은 단어를 같은 취지의 말씀을 몇 번 드리는데 이 발언 또한 무지의 소산이거나 또는 악의적 왜곡에 의한 저급한 선동정치 입니다. 서구 유럽이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까지 갈 때, 3만 달러를 넘어 갈 때 선진국이, 보수 정권만 집권을 했습니까? 오히려 진보정부가 복지 정책의 확대 등을 통해서 국민 통합을 이뤄가면서 이렇게 달성을 했지 않았습니까. 오히려 기초연금을 시작으로 해서 무상교육, 반값등록금 이런 거 지난 대선 때 자신들이 했던 공약, 이거 다 뒤집고 있는데요 3만 달러가 언제 될 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새누리당은 대선 공약을 지켜서 신뢰의 정치를 확보하는 것, 회복하는 것, 이게 더 우선이라고 생각 합니다. - 사실상 김무성 의원이 이끌고 있는 새누리당 근현대사 역사교실이 지난 첫 모임 때 새누리당 소속의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10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지 않았습니까? 새누리당 내 역사연구모임의 활성화, 어떻게 지켜보고 계십니까? ▶역사를 배우자, 역사를 통해서 우리 이제 국가 경영의 기틀을 만들어 보자 교훈을 통해서, 이런 흐름들은 좋은 건데요 걱정스러운 것은 바로 이제 그런 모임들에서 나오는 발언들을 보면 오히려 역사를 앞에서 쭉 말씀 드렸듯이 역사를 왜곡하고 또 국민 분열을 부추기고 국민들의 의식을 호도할 수 있는 이런 발언들이 계속 나오는 것이 걱정스럽습니다. 더구나 그것이 현재 정권을 책임지고 있는 집권 여당의 거의 한 100여명의 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서슴없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아주 걱정스럽습니다. - 지난 대선까지만 해도 개혁적 보수정당 이미지를 보여줬던 새누리당이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최근 보수색을 강화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떤 견해세요? ▶그렇죠. 이게 집권세력이라는 게 뭐겠습니까. 집권을 하면 국민 통합을 이루고 국가 경영의 능력을 보이는 것, 이것이 최 우선적으로 요구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고 어떻게 국민 통합을 이룰 수가 있겠고요 이렇게 신뢰를 잃어버려가지고 국가경영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해 나갈 수가 있겠습니까. 새누리당이 지난 대선 때, 어떤 표 때문에 이런 색깔을 만들었는데요 공약도 뺏기고 이미지 좋은 분들도 앞에다가 모셨었는데 그 분들 지금 다 어디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 일본의 역사왜곡과 영토분쟁을 심각한 우경화 움직임으로 비판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말씀하신 정부여당의 우편향적 역사인식이 어떤 문제를 낳을 것으로 보십니까? ▶그렇죠. 지금 방금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게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화합을 이야기 하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통합위원해도 만들고 그러는데 그런데 지금 보면 역사 전쟁을 하니, 역사 전쟁에서 승리 해야 한다느니 좌파 교과서 타령하고 있고 이게 말로만 화합을 하자는 거지 분열을 부추기고 있는 거죠. 이 국민 통합을 절대적으로 저해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지금 우리가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서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비판하고 있고. 규탄하고 있는 거고요. 또 더 나아가서 중국의 역사 왜곡도 심각하지 않습니까? 동북 공정과 관련해서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을 하고 있는데 우리가 이런 식민지 근대화론에 입각한 친일미화 비호, 또 독재 미화 비호 이런 교과서들을 제대로 검열하지 못 하고, 검정하지 못 한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이런 일본의 역사 왜곡이나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해서 대응할 수가 있겠습니까. 부끄러운 일이고요 이건 바로 잡아야 합니다. 오히려 지금 일본에서 이 교학사 교과서에 대해서 우리가 지금 심각하게 문제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 교과서 보다 더 심각하다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고 일본 우익들은 환호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종빈201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