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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노동자 위한 부활 대축제 열려
예수 부활대축일을 맞아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부활 대축제가 오늘 오전 서울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서울 가톨릭 경제인회가 마련한 오늘 행사는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와 노동사목위원회 사제단이 공동 집전하는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시작으로 미사 후 각국 공동체별로 준비한 음식 나눔과 선물 나눔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미사에 참석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각 공동체 언어로 된 성경말씀과, 기도, 성가를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가톨릭 경제인회와 애경산업, 우리은행 등이 후원한 치약과 비누, 수건 등 생활 필수품이 전달됐습니다.
윤재선
2009.04.12
신임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복음화에 주력할 것”
신임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전임 교구장 최덕기 주교의 사목방향을 이어 교구민의 영적 성장과 새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훈 주교는 착좌식을 앞두고 평화방송. 평화신문과 가진 대담에서 “교구민의 영적 성장과 정체성 확립 그리고 사회 복음화에 주력하는 것이 최덕기 주교님의 의향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주교는 이를위해 대리구제 정착과 소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신자 재교육과 성경 공부 등 새 복음화, 그리고 지역과 해외 선교, 사회정의와 평화 구현 같은 외적 복음화를 사목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2-30대 신자가 전체 신자의 30%에 달하는 수원교구에서 젊은이들이 교회를 주도할 수 있도록 과감한 인적, 물적 투자를 통해 이들의 신앙교육과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훈 주교는 끝으로 교구민들에게 “서로 섬기고 아끼는 가정 같은 교구를 만들자”며 “함께 행복한 교구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재선
2009.05.13
김희중 주교, 27일 천태종 관문사 방문
지난 2008년 5월 전남 순천 조계산 태고총림 선암사를 방문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주교를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주교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불교 사찰을 방문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김희중 주교는 오는 27일 낮 2시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송용민 신부 등과 함께 서울 우면동 천태종 관문사를 찾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가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메시지'를 총무원장 정산 스님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주교회의가 밝혔습니다. 김 주교는 이 자리에서 경축메시지와 함께 한국 천주교회가 번역해 출간한 '성경'과 '최후의 만찬' 성화를 선물할 계획이며, 정산 스님은 답례로 김 주교 일행에게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어'와 간단한 선물을 증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희중 주교는 지난해 부처님 오신 날에는 전남 순천 조계산 태고총림 선암사를 방문해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에게 교황청의 경축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cpbc
2009.04.21
26일 차동엽 신부 '맥으로 읽는 성경' 대강연회
천주교 인천교구 미래사목연구소장 차동엽 신부의 대강연회가 내일(26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립니다. 평화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대강연회는 지난해 9월 17일부터 7주간에 걸쳐 평화방송을 통해 방영된 '맥으로 읽는 성경'을 주제로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30분동안 진행됩니다. 차동엽 신부는 오전과 오후 2차례씩, 모두 4차례에 걸친 강연을 통해, 방대한 신.구약 성경의 내용을 실생활에 접목시켜 알기쉽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신익준
2008.01.25
고 김수환 추기경 용인 성직자 묘역에 안장
고 김수환 추기경의 유해가 오늘 오후 경기도 용인 천주교 성직자 묘역에 안장됐습니다. 경찰 차량의 호위 속에 묘지에 도착한 김수환 추기경의 관은 서울대교구 사제 8명에 의해 운구된 뒤, 정진석 추기경이 주례한 안장 예식과 함께, 노기남 대주교의 묘소 옆에 묻혔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묘비에는 추기경의 사목 표어인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와, 가장 좋아했던 성경 구절 중 하나인 시편 23편 1절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이 없어라'라는 문구가 새겨졌습니다.
김소일
2009.02.20
주교회의,『주석판 성요셉 공동체 성경』 배포 금지 요청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성요셉출판사가 출간하고 있는 <주석판 성요셉 공동체 성경>이 주교회의의 저작권 사용 승인을 받지 않은 불법 출판물이라며 교회 관계자들에 배포 금지를 요청했습니다. 성요셉출판사는 주교회의가 펴내고 있는 <성경>에 필리핀 사목성서연합의 각주 번역만을 덧붙여 무단 출간한 뒤, 주교회의의 출판 승인을 받은 것처럼 허위 광고해 판매하고 있다고 주교회의는 밝혔습니다. 주교회의는 이에따라 “성요셉출판사의 불법 출판물이 신자들을 현혹하거나 교회 안에 불필요한 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교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김혜영
2008.01.14
주교회의, 체세포연구재개 반대 성명 발표
차병원의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조건부 승인 결정에 대해 가톨릭 교회는 "과학의 이름으로 인간의 생명을 무참하게 파괴하는 행위"라며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는 오늘 위원장 장봉훈 주교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 연구가 초래할 생명파괴와 심각한 생명경시 풍조를 국가기관이 앞장서 이끌고 있음을 슬퍼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습니다. 주교회의는 "연구과정에서 여성이 생물학적인 재료를 공급하는 도구로 비하되고, 온전한 인간 생명인 배아가 연구자들의 손에 의해 조작, 파괴되고 말 것"이라며, "그야말로 이 연구는 인간의 존엄성을 모독하고 인간성 전체를 말살하는 끔직한 연구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주교회의는 또 "인간에게 봉사하는 것이 그 목적이어야 할 생명과학기술이 인간의 생명을 죽이는 일에 앞장설 수는 없다"며 '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과정이나 방법 또한 선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성경구절을 인용했습니다. 주교회의는 이어 "가톨릭교회가 체세포복제 배아연구를 반대한다고 해서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며 성체줄기세포 연구와 역분화를 통한 줄기세포 연구 등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의 연구에 대해선 언제나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익준
2009.04.29
주교회의, 하반기에 사형폐지 문예 공모 실시
사형제도의 문제점과 사형제 폐지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사회 전반에 생명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형폐지 문예공모'가 올 하반기에 개최됩니다.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어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가 제출한 '사형폐지 문예공모' 계획안을 승인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사형폐지소위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사형폐지를 주제로 수필을 공모해 심사한 뒤 12월 시상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또 시각장애인용 예비신자 교리서와 성경, 기도서 등이 탑재된 소프트웨어 '온소리 로고스'의 업그레이드 개발을 지원하기로 하고,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가나의 나브롱고-볼가탕가 교구와 짐바브웨 주교회의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밖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총무로 수원교구 서종엽 신부를, 해외이주사목위원회 총무로 서울대교구 송영호 신부를 임명했습니다.
신익준
2009.03.17
오바마 대통령 44대 대통령 취임
바락 오바마가 233년 미국 역사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써 제44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약 200만명의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 야외공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바이든 부통령의 취임선서에 이어 존 로버츠 대법원장 주재로 성경에 손을 얹고 최선을 다해 미국과 미국민을 이끌어 갈 것을 맹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미국의 건설을 위한 국민의 책임감을 강조하고, 경제위기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 모두가 단합해 줄것을 호소했습니다.
김혜영
2009.01.20
명동성당, 5월 한달동안 다양한 문화축제 개최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이 가정의 달이자 성모성월인 5월 한달 동안 '2009 명동성당 문화축제'를 엽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명동성당 문화축제는 다음달 1일 저녁 8시 명동성당 야외무대에서 젊은이들과 연예인이 함께 하는 오프닝 공연 '제3회 젊음이여! 명동을 노래하자'를 시작으로 합창제와 연주회, 영화제, 연극공연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행사로 꾸며집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월 실시한 문화축제 공모전 당선작인 퓨전국악공연과 영화음악공연 등도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가톨릭과 개신교, 불교 어린이 합창단이 출연하는 '제5회 명동 어린이합창제'는 5일 저녁 8시 대성당에서 열리고, 노영심의 피아노 음악회는 7일 낮 12시, '신관웅 째즈의 밤'은 9일 저녁 8시 성모동산에서 개최됩니다. 또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낮 12시 반부터는 대성당에서 주변 직장인들을 위한 파이프오르간 연주회와 실내악음악회가 각각 열리고, 만남의 방에서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추억의 DJ다방이 운영됩니다. 이밖에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동안 단편영화제가 열려 총 9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될 예정이고, 17일 낮 12시와 저녁 7시 미사 후에는 한경자 수녀의 '성경을 통한 웃음치료'가 진행됩니다. 이 축제는 가톨릭 신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공연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입니다.
신익준
2009.04.23
김희중 주교, 27일 천태종 관문사 방문
[앵커]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주교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교계에 교황청의 축하메시지를 전달합니다. 2007년에는 조계종을, 지난해엔 태고종을 방문한데 이어 올해는 천태종을 찾아갑니다. 신익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희중 주교는 오는 27일 낮 2시 서울 우면동 천태종 관문사를 방문해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합니다.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송용민 신부와 위원 강디에고 신부, 오순복, 윤일순 수녀 등 5명이 동행하고, 천태종에서는 총무원장 정산 스님과 관문사 주지 영재 스님 등이 김 주교 일행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주교회의 차원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공식 축하사절단을 보내는 건 올해로 세번째입니다. 첫해인 2007년엔 장자 종단이라고 할 수 있는 조계종을 방문했고, 지난해엔 태고종을 찾았습니다. 김 주교는 이 자리에서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장 루이 토랑 추기경이 전세계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메시지'를 정산 스님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 한국 천주교회가 번역해 출간한 '성경'과 '최후의 만찬' 성화도 선물할 계획입니다. 이에 정산 스님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어'와 간단한 선물을 답례로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황청이 불교계에 보내는 경축메시지는 '스님들과 많은 불자들이 감동적으로 증언해주는 해탈과 만족의 삶에 감사드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PBC 뉴스 신익준입니다.
신익준
2009.04.21
주교회의, ‘야훼’ 표현 관련 교황청 지침 공개
주교회의가 최근 ‘야훼’의 올바른 표현과 관련한 교황청 지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주교회의는, 올 가을 정기총회에서 ‘야훼’를 ‘주님’, 또는 ‘주 하느님’으로 표현한다는 방침을 확인한 것과 관련해, 그 근거자료인 교황청 경신성사성의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서한은, 과거 유대인들이 성경을 읽을 때 하느님을 뜻하는 ‘야훼’라는 단어가 나오면 직접 발음하지 않고 ‘아도나이’ 또는 ‘엘로힘’이란 단어를 사용했으며, 그리스어와 라틴어 구약성서도 ‘퀴리오스’와 ‘도미누스’로 번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서한은 이처럼 “처음부터 그리스도교에서는 거룩한 네 글자를 발음하지도 않았고, 성경을 번역하는 어느 언어로도 옮기지 않았다”며, 이같은 교회 전승에 충실하기 위해 미사 때나 성가를 부를 때 ‘야훼’로 표현된 하느님의 이름 대신 ‘주님’ 또는 ‘주 하느님’으로 부르거나 번역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선
2008.10.30
신임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복음화에 주력할 것”
[앵커] 제4대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착좌식이 내일 오후 2시 주교좌 정자동 성당에서 거행됩니다. 이용훈 주교는 착좌식을 앞두고 평화방송평화신문과 가진 대담에서 교구민의 영적 성장과 복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최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교구장으로서 72만 수원교구민을 이끌어 갈 목자 이용훈 주교. 이용훈 주교는 먼저, 지난 13년 동안 교구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전임교구장 최덕기 주교의 사목방향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용훈 주교] “교구민이 영적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 또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 또 사회 복음화 측면에 더 주력해야 할 것이라는 그런 것들이 최 주교님의 의향이라 믿습니다.” 특히 대리구제의 정착과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물론, 새 복음화와 내적 복음화, 그리고 외적 복음화를 자신의 사목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 이용훈 주교] “새 복음화는 기존의 것들을 잘하면서도 가정성화나 신자 재교육, 성경공부에 초점을 맞춰야겠고, 외적복음화는 지역 선교나 해외 선교 같은 사회복음화 이런 쪽이 사회 정의나 평화에 사목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2-30대 신자가 전체 신자의 30%에 달하는 수원교구. 이용훈 주교는 청년들이 주도하는 젊은 수원교구를 만들기 위해 과감한 인적, 물적 투자를 통해 이들의 신앙교육과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훈 주교는 끝으로 교구민들에게 서로 섬기고 아끼는 가정 같은 교구를 만들자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이용훈 주교] “가정 같은 그런 교구가 제가 바라는 교구 상입니다. 신부님들, 신자들, 수도자들이 정말 진정으로 한집안 식구처럼 서로 섬기고 아끼고 나누는 친교와 화해를 이루는 모습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그러면 우리 교구가 정말 행복한 교구 행복한 신앙생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PBC뉴스 최유진입니다.
윤재선
2009.05.13
주교회의 사형폐지소위 "감정적 선택 안돼"
연쇄살인 용의자 강호순씨 사건으로 사형 집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가톨릭 교회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형태 변호사는 평화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사람의 목숨을 국가가 죽일 수 있느냐의 문제를 감정으로 선택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김형태 변호사는 "우리 헌법은 착한사람이든 나쁜사람이든 최소한의 기본적 권리는 보장하도록 되어있고, 그 권리가 바로 생명"이라며 "흉악범들이 사람을 죽이는 것과 똑같이 국가가 감정적인 이유로 사람의 목숨을 끊는 것은 헌법의 입장에도 반하고, 성경의 입장에도 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어 "악인이라도 최소한의 생명권을 보장해야만 나머지 모든 국민들의 생명권도 보장된다"며 "이런 측면에서 이럴 때일수록 이성적으로 헌법에 기초해 판단해야 한다는게 주교회의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익준
2009.02.03
주교회의, 'YHWH' 표현 관련 교황청 지침 공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오늘 '야훼'의 올바른 표현과 관련한 교황청 지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주교회의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가을 정기총회에서 '야훼'를 '주님', 또는 '주 하느님'으로 표현한다는 방침을 확인한 것과 관련해 그 근거자료인 교황청 경신성사성의 서한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한은 지난 6월 29일 교황청 경신성사성 장관 프랜시스 아린제 추기경 명의로 발표된 것으로, '하느님의 이름'에 대한 여러 표현들과 역사적 배경, 그리고 신자들이 지켜야 할 지침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 서한은 과거 유대인들이 성경을 읽을 때 하느님을 뜻하는 '야훼'라는 단어가 나오면 직접 발음하지 않고 '아도나이' 또는 '엘로힘'이란 단어를 사용했으며, 그리스어와 라틴어 구약성서도 '퀴리오스'와 '도미누스'로 번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서한은 이처럼 "처음부터 그리스도교에서는 거룩한 네 글자를 발음하지도 않았고 성경을 번역하는 어느 언어로도 옮기지 않았다"며, "이같은 교회 전승에 충실하기 위해 미사때나 성가를 부를 때 '야훼'로 표현된 하느님의 이름을 사용하거나 발음하지 말고, 대신 '주님' 또는 '주 하느님'으로 부르거나 번역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익준
2008.10.27
독일 주교단, 한국교회 소공동체 체험
[앵커] 사제와 신자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일 주교단이 한국 교회를 배우기 위해 최근 방한했습니다. 주교단은 우리나라의 소공동체 모임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고, 자국 교회에 소공동체 운동을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최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원교구 오전동 본당의 한 소공동체 모임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한국 교회의 소공동체 운동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독일 주교단이 그들입니다. [현장음] “주교님 환영합니다!” 독일 밤베르크 대교구장인 루드빅 쉬크 대주교를 비롯한 독일 주교 5명과 태국, 인도, 필리핀 등 아시아 주교 8명은 어젯밤, 수원교구 내 8개의 소공동체 모임을 참관했습니다. 주교단은 신자들이 복음말씀을 읽고, 각자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나누는 모습을 지켜보고, 한국 교회와 소공동체 운동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독일 밤베르크 대교구장 루드빅 쉬크 대주교입니다. [인터뷰 : 루드빅 쉬크 대주교] “신자들이 성경을 읽고 솔직하게 경험담을 나누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소공동체 모임을 우리 나라에도 수입하고 싶다.” 소공동체 운동은 복음말씀을 각자의 삶에 비춰 성찰하고 실천하는 10명 안팎의 모임으로, 90년대 초 당시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였던 강우일 주교를 주축으로 시작돼 현재 전국에 보급됐습니다.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입니다. [인터뷰 : 강우일 주교] “우리나라가 유럽 교회에서 받기만 하다가 전할 수 있다니 우리가 신앙적으로 성숙한 것 같아서 감사하다. 많은 신자분들이 말씀과 삶을 연결하는 희망이 있다고 본다.” 오늘 제주도로 이동한 주교단은 오는 22일까지 연수에 참가하며 제주교구의 소공동체 모임도 방문해 한국 교회의 소공동체 운동을 집중적으로 배울 예정입니다. PBC 뉴스 최유진입니다.
윤재선
2009.04.16
정진석 추기경 새 책 '성왕 다윗' 펴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이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새 책, ‘믿음으로 위기를 극복한 성왕 다윗’을 펴냈습니다. ‘믿음으로 위기를 극복한 성왕 다윗’은 다윗이 임금이 되는 과정과 역사적 배경, 그리고 임금이 된 뒤 이스라엘 왕국의 기초를 다지는 이야기 등 다윗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았습니다. 정 추기경은 이 책에서 해박한 성경 지식을 바탕으로 행간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풍부한 묵상과 상상력으로 펼쳐냈으며, 관련된 성화를 곁들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희망을 안고 산 신앙인 아브라함’ 이후 1년 만에 새 책을 낸 정진석 추기경은 신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모두 34권의 책을 쓰고 13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김혜영
2008.12.09
내일 장례미사, 오늘 오후 입관식
[아나운서] 고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미사는 내일 오전 10시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봉헌됩니다. 유리관 속에 안치된 김 추기경의 모습은 입관절차가 시작되는 오늘 오후 4시까지만 볼 수 있습니다. 신익준 기자입니다. [기자] 고 김수환 추기경의 입관예절은 오늘 오후 4시 20분부터 시작됩니다. 입관예절은 고인의 몸을 씻고 옷을 입히는 염습부터 이뤄집니다. 염습은 가톨릭연령회 소속 장례지도사 4명이 진행합니다. 비공개로 진행되므로 일반인들의 조문은 염습이 진행되는 동안 중단됩니다. 염습이 끝나면 김 추기경은 수의 대신 평소 입었던 제의를 입게 됩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허영엽 신부입니다. [녹취 : 허영엽 신부] "머리에 쓰고계신 주교관, 반지, 십자가, 그리고 제의만 착용해서 입관하게 될겁니다." 이어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입관예절이 진행됩니다. 이 부분부터는 언론에 공개됩니다. 입관예절은 성가와 시작기도, 성경말씀 낭독에 이어 정 추기경이 고인에게 성수를 뿌리고 분향한 뒤 마침 기도를 바치게 됩니다. 입관예절이 모두 끝나면 5시 20분쯤부터 일반인 조문이 재개됩니다. 조문은 오늘 자정까지만 허용됩니다. 장례미사는 내일 오전 10시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거행됩니다. 한국 천주교 주교단과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그리고 오늘 저녁 한국에 도착하는 일본의 시라야나기 추기경 등도 공동집전합니다. 장례미사 끝에는 5명의 고별사와 함께 김 추기경의 평소 모습과 육성이 담긴 영상물이 상영될 예정입니다. PBC 뉴스 신익준입니다.
신익준
2009.02.19
소외된 이웃과 함께 성탄 미사 봉헌
예수성탄대축일을 하루 앞두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미사가 봉헌됐습니다.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는 오늘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수형자 17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교구 사회사목담당 김운회 주교 주례로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김운회 주교는 강론에서 “수형생활 중이지만 오늘 만큼은 세상 모든 사람이 기쁨과 희망을 느끼는 날”이라며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타인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미사가 끝난 뒤 김운회 주교는 모범적으로 성경 필사를 한 수형자에게 책을 선물했으며, 이어 청담동 성당 성가대의 흥겨운 캐럴 공연과 함께 성탄 선물이 전달됐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행려인 무료급식소 하상 바오로의 집에서도 행려인과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도 몬시뇰 집전으로 성탄미사가 봉헌됐습니다. 미사가 끝난 뒤 봉사자들은 300여 명의 행려인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방한복 등 성탄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윤재선
2008.12.24
강진군, 주교요지 등 정약용 일가 유물 41점 공개
한글로 작성된 최초의 천주교 교리서 등 다산 정약용 일가의 유물 40여 점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됩니다. 전남 강진군은 청자문화제 개막일인 오는 9일부터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다산유물전시관'에서 조선후기 서학사상을 도입한 정약종.약전.약용 삼형제와 정약종의 사위였던 황사영 등 다산가의 천주교 관련 미공개 유물 41점을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물 가운데는 다산의 큰 형 정약종이 18세기 말 집필한 한글 최초의 교리서로 초기 교회발전에 절대적 공헌을 끼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주교요지'를 비롯해 회죄직지와 사후묵상, 천주성교백문답, 성경광익 등 당시 희귀 활판본과 필사본 성경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정약용 선생이 주고 받은 일종의 편지인 간찰을 비롯해 묵주와 십자가, 성패 등도 처음으로 일반에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됩니다.
신익준
200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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