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 장례미사, 오후 용인 공원묘지 안장 [앵커] 내일 오전 10시부터 거행되는 장례미사는 주변에 폐 끼치지 말고 간단하게 하라 고인의 뜻에 따라 일반 사제들의 장례미사처럼 소박하게 치러질 예정입니다. 장례미사가 끝나면 고인은 바로 용인 성직자묘역으로 옮겨져 고 노기남 대주교 옆에 묻히게 됩니다. 신익준 기자가 장례절차를 안내합니다. [기자] 장례미사는 교황특사로 임명된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해 한국 천주교 주교단과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일본 시라야나기 추기경 등 사절단으로 온 외국 주교들이 함께 집전합니다. 성당 안팎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반 장례미사 때와 같은 긴 입당행렬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동안 진행될 장례미사는 일반 장례미사처럼 시작예식과 말씀의 전례, 성찬전례, 약력소개, 그리고 고별사 순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고별사는 한 명이 아닌 교황청 대표와 한국천주교 주교단 대표, 정부대표, 그리고 사제단과 신자 대표 등 모두 5명이 하게 됩니다. 고별사가 끝나면 특별히 김 추기경의 평소 모습과 육성이 담긴 영상물이 1,2분가량 상영됩니다. 장례미사가 끝나면 김 추기경의 관은 운구차로 옮겨져 용인 성직자묘역을 향해 출발합니다. 운구행렬은 경찰의 에스코트 속에 가급적 신호등이 없는 고속도로와 우회도로를 이용합니다. 일반 차량들의 교통흐름에 최대한 방해를 주지 않기 위해섭니다. 장지에 도착하면 장례의 마지막 단계인 하관예절이 시작됩니다. 무덤 축복과 기도, 성수 뿌리기, 향 봉헌 등의 순서로 30분 가량 진행됩니다. 김 추기경의 묘비에는 사목표어인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라는 문구와 함께 평소 추기경이 좋아했던 성경구절이 새겨집니다. 허영엽 신부입니다. [녹취 : 허영엽 신부] "시편 23장 1편,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라는 대목이 들어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편 평화방송은 내일 김 추기경의 장례미사와 하관예절을 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PBC 뉴스 신익준입니다. 신익준2009.02.19
모레 ‘교부학 인명, 지명 용례집’ 출판기념회 성경에 나오는 인명과 지명의 표준용어를 담은 ‘교부학 인명, 지명 용례집’이 출간됐습니다. 한국교부학연구회는 모레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성 베네딕도회 서울 피정의 집에서 ‘교부학 인명, 지명 용례집’ 출판기념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부학연구회 관계자는 “아우구스티누스를 아우구스티노, 어거스틴, 오귀스텡 등으로 서로 다르게 표기하면서, 같은 인물을 전혀 다른 인물로 잘못 인식하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책을 펴내게 됐다”고 출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교부학 인명, 지명 용례집’에는 10세기 이전 교부시대에 사용된 인명과 지명 만여 개와 관련지도 40여 개가 담겨 있으며, 고전 라틴어를 기본으로 삼고,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표현도 함께 실었습니다. 아울러 모레 행사에서는 구약과 신약성경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현대어로 옮긴 ‘교부들의 성경 주해 1권’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김혜영2008.05.12